내일 오전까지 ‘벼락 동반’ 최고 120㎜ 장맛비

입력 2012.07.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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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최고 12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새 중부지방과 남해안 지역엔 벼락이 치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 만에 북상한 장마전선,

장맛비는 시작과 함께 굵은 장대비로 변했습니다.

호남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는 밤새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비구름의 중심은 내일 새벽부터 주로 중부지방과 남해안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밤새 중부지방을 지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엔 30에서 80, 최고 120mm 이상, 남부지방은 20에서 60, 남해안은 최고 100mm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저기압이 지나면서 남서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내일 아침까지 강한 비가 예상된다."

특히 내일 새벽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때문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리산 일대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금요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다음주 초까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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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오전까지 ‘벼락 동반’ 최고 120㎜ 장맛비
    • 입력 2012-07-10 21: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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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최고 12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새 중부지방과 남해안 지역엔 벼락이 치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 만에 북상한 장마전선, 장맛비는 시작과 함께 굵은 장대비로 변했습니다. 호남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는 밤새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비구름의 중심은 내일 새벽부터 주로 중부지방과 남해안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밤새 중부지방을 지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엔 30에서 80, 최고 120mm 이상, 남부지방은 20에서 60, 남해안은 최고 100mm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저기압이 지나면서 남서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내일 아침까지 강한 비가 예상된다." 특히 내일 새벽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때문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리산 일대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금요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다음주 초까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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