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소속의 박주선 의원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지 엿새 만인 오늘 법정 구속됐습니다.
3번 구속됐지만 3번 모두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던 터라 이번엔 어떤 판결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주선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이 열린 광주고등법원, 박 의원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 엿새 만에 전격 법정구속됐습니다.
<인터뷰> 박주선 의원 : "증거 상으로나 법리상으로나 유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재판부는 박 의원을 구금하지 않으면 사건 관계자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유도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전직 동장이 투신 사망하고 구청장과 구의원, 주부 등 29명이 사법처리된 초유의 사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재판부는 영장실질심사에 준하는 심문을 한 뒤 박 의원을 귀가시킬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과 달리 불과 35분 만에 심문을 마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승휘(광주고법 공보판사) : "신분을 감안해서 다른 일반인과 달리 특별한 배려를 할 필요가 없었다는 거죠. 일반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처리하겠다는 게 재판부의 의삽니다."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모바일 경선 선거인단 불법 모집 지시 등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
과거 옷 로비 의혹사건과 나라종금 사건, 현대 건설 비자금 사건으로 3번 구속돼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무소속의 박주선 의원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지 엿새 만인 오늘 법정 구속됐습니다.
3번 구속됐지만 3번 모두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던 터라 이번엔 어떤 판결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주선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이 열린 광주고등법원, 박 의원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 엿새 만에 전격 법정구속됐습니다.
<인터뷰> 박주선 의원 : "증거 상으로나 법리상으로나 유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재판부는 박 의원을 구금하지 않으면 사건 관계자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유도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전직 동장이 투신 사망하고 구청장과 구의원, 주부 등 29명이 사법처리된 초유의 사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재판부는 영장실질심사에 준하는 심문을 한 뒤 박 의원을 귀가시킬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과 달리 불과 35분 만에 심문을 마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승휘(광주고법 공보판사) : "신분을 감안해서 다른 일반인과 달리 특별한 배려를 할 필요가 없었다는 거죠. 일반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처리하겠다는 게 재판부의 의삽니다."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모바일 경선 선거인단 불법 모집 지시 등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
과거 옷 로비 의혹사건과 나라종금 사건, 현대 건설 비자금 사건으로 3번 구속돼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체포동의안 가결’ 박주선 의원 4번째 구속
-
- 입력 2012-07-17 22:00:36
<앵커 멘트>
무소속의 박주선 의원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지 엿새 만인 오늘 법정 구속됐습니다.
3번 구속됐지만 3번 모두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던 터라 이번엔 어떤 판결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주선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이 열린 광주고등법원, 박 의원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 엿새 만에 전격 법정구속됐습니다.
<인터뷰> 박주선 의원 : "증거 상으로나 법리상으로나 유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재판부는 박 의원을 구금하지 않으면 사건 관계자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유도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전직 동장이 투신 사망하고 구청장과 구의원, 주부 등 29명이 사법처리된 초유의 사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재판부는 영장실질심사에 준하는 심문을 한 뒤 박 의원을 귀가시킬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과 달리 불과 35분 만에 심문을 마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승휘(광주고법 공보판사) : "신분을 감안해서 다른 일반인과 달리 특별한 배려를 할 필요가 없었다는 거죠. 일반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처리하겠다는 게 재판부의 의삽니다."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모바일 경선 선거인단 불법 모집 지시 등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
과거 옷 로비 의혹사건과 나라종금 사건, 현대 건설 비자금 사건으로 3번 구속돼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
-
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김해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