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초등학생 나흘째 실종…경찰 공개 수사
입력 2012.07.20 (07:55)
수정 2012.07.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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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가 등굣길에 사라져 나흘째 행방불명입니다.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해, 실종 어린이의 행방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 한아름 양이 사라진 시간은 지난 16일 아침 7시 쯤입니다.
학교에 간다며 평소처럼 집 앞에 있는 버스 승강장으로 향했습니다.
한 양은 마지막으로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목격됐지만,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고,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버스에 탄 흔적도 없고, 인근 방범 카메라에도 찍히지 않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한 양의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는 150m, 한 양의 핸드폰은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의 한 맨홀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실종 당일 오전 7시 43분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약 10분 뒤인 7시 56분에 휴대폰의 전원이 꺼졌습니다.
가족들은 한 양의 실종소식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한광웅(실종 어린이 아버지) :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아이였는데…. 어디에 있는지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경찰도 한 양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인터뷰>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가출이나 납치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실종 아동의 소재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양의 이동 경로로 추정되는 곳의 CCTV를 분석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복원하는 등 한 양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가 등굣길에 사라져 나흘째 행방불명입니다.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해, 실종 어린이의 행방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 한아름 양이 사라진 시간은 지난 16일 아침 7시 쯤입니다.
학교에 간다며 평소처럼 집 앞에 있는 버스 승강장으로 향했습니다.
한 양은 마지막으로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목격됐지만,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고,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버스에 탄 흔적도 없고, 인근 방범 카메라에도 찍히지 않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한 양의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는 150m, 한 양의 핸드폰은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의 한 맨홀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실종 당일 오전 7시 43분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약 10분 뒤인 7시 56분에 휴대폰의 전원이 꺼졌습니다.
가족들은 한 양의 실종소식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한광웅(실종 어린이 아버지) :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아이였는데…. 어디에 있는지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경찰도 한 양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인터뷰>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가출이나 납치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실종 아동의 소재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양의 이동 경로로 추정되는 곳의 CCTV를 분석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복원하는 등 한 양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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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초등학생 나흘째 실종…경찰 공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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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7-20 17:14:08
<앵커 멘트>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가 등굣길에 사라져 나흘째 행방불명입니다.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해, 실종 어린이의 행방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 한아름 양이 사라진 시간은 지난 16일 아침 7시 쯤입니다.
학교에 간다며 평소처럼 집 앞에 있는 버스 승강장으로 향했습니다.
한 양은 마지막으로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목격됐지만,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고,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버스에 탄 흔적도 없고, 인근 방범 카메라에도 찍히지 않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한 양의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는 150m, 한 양의 핸드폰은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의 한 맨홀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실종 당일 오전 7시 43분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약 10분 뒤인 7시 56분에 휴대폰의 전원이 꺼졌습니다.
가족들은 한 양의 실종소식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한광웅(실종 어린이 아버지) :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아이였는데…. 어디에 있는지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경찰도 한 양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인터뷰>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가출이나 납치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실종 아동의 소재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양의 이동 경로로 추정되는 곳의 CCTV를 분석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복원하는 등 한 양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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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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