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레이스, ‘경호전’도 시동

입력 2012.07.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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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마다 후보들의 대선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경찰도 대선 후보 경호를 위한 정예 요원 선발을 시작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렇게 철통 같은 경호를 받는 건 대통령뿐이 아닙니다.

대통령 후보만 되더라도 경찰의 정식 경호를 받게 됩니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경찰은 대통령 후보 경호 요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체력 검정 현장, 대부분 경호 경력자나 무술 유단자 등 베테랑 경호 요원들이지만 기준을 충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윗몸일으키기는 1분에 56회, 턱걸이는 14개, 천 미터 달리기는 3분 50초가 기준입니다.

이렇게 힘든 과정을 감내하는 건 대선 후보를 가까이서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대하(경사) : "우리나라.. 대통령인데..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 겁니다."
특히 올해는 후보의 눈에 들어 인사 특혜를 받는 일이 없도록, 진급 시점이 가까운 사람은 처음부터 제외했는데도 경쟁률은 더 높습니다.

여경들도 네 명이나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유진아(경사) : "여자 경호원들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심리적인 요소에 있어서 필요할 때가 많고요, 의전적인 요소에 의해서 필요할 때도 상당히 많습니다."

양대 정당의 대선 후보에게는 30여 명의 경호 요원이 지원되고, 기타 정당의 경우 십 여명, 무소속 후보는 열 명 미만이 배치됩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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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레이스, ‘경호전’도 시동
    • 입력 2012-07-20 07: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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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마다 후보들의 대선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경찰도 대선 후보 경호를 위한 정예 요원 선발을 시작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렇게 철통 같은 경호를 받는 건 대통령뿐이 아닙니다. 대통령 후보만 되더라도 경찰의 정식 경호를 받게 됩니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경찰은 대통령 후보 경호 요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체력 검정 현장, 대부분 경호 경력자나 무술 유단자 등 베테랑 경호 요원들이지만 기준을 충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윗몸일으키기는 1분에 56회, 턱걸이는 14개, 천 미터 달리기는 3분 50초가 기준입니다. 이렇게 힘든 과정을 감내하는 건 대선 후보를 가까이서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대하(경사) : "우리나라.. 대통령인데..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 겁니다." 특히 올해는 후보의 눈에 들어 인사 특혜를 받는 일이 없도록, 진급 시점이 가까운 사람은 처음부터 제외했는데도 경쟁률은 더 높습니다. 여경들도 네 명이나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유진아(경사) : "여자 경호원들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심리적인 요소에 있어서 필요할 때가 많고요, 의전적인 요소에 의해서 필요할 때도 상당히 많습니다." 양대 정당의 대선 후보에게는 30여 명의 경호 요원이 지원되고, 기타 정당의 경우 십 여명, 무소속 후보는 열 명 미만이 배치됩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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