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심근경색하면 갑자기 추워진 겨울 날씨에 조심해야 할 질병으로 생각했는데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에도 노약자들은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장혈관이 막혀 심장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65세 남성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한 증상이 훨씬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심장병 환자 : "운동할 때 아팠는데 요즘에는 자다가도 아프니까 불안감을 느꼈죠."
미국 하버드대학의 조사 결과, 여름 기온이 평균치보다 1도 높을 때마다 심근경색 사망 위험이 9.5% 높아졌습니다.
폭염이 오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피부로 혈액을 많이 보내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탈수가 일어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심장이 더 일을 하게 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범준(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 "체온 조절을 잘 못하기 때문에 심장 박동이 빨라집니다. 또 탈수현상과 함께 혈전이 많이 생길 수 있어서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들의 사망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복부비만 등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폭염 속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기 위해선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심근경색하면 갑자기 추워진 겨울 날씨에 조심해야 할 질병으로 생각했는데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에도 노약자들은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장혈관이 막혀 심장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65세 남성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한 증상이 훨씬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심장병 환자 : "운동할 때 아팠는데 요즘에는 자다가도 아프니까 불안감을 느꼈죠."
미국 하버드대학의 조사 결과, 여름 기온이 평균치보다 1도 높을 때마다 심근경색 사망 위험이 9.5% 높아졌습니다.
폭염이 오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피부로 혈액을 많이 보내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탈수가 일어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심장이 더 일을 하게 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범준(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 "체온 조절을 잘 못하기 때문에 심장 박동이 빨라집니다. 또 탈수현상과 함께 혈전이 많이 생길 수 있어서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들의 사망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복부비만 등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폭염 속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기 위해선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약자 폭염 속 심혈관질환 주의보
-
- 입력 2012-07-20 22:00:06
<앵커 멘트>
심근경색하면 갑자기 추워진 겨울 날씨에 조심해야 할 질병으로 생각했는데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에도 노약자들은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장혈관이 막혀 심장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65세 남성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한 증상이 훨씬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심장병 환자 : "운동할 때 아팠는데 요즘에는 자다가도 아프니까 불안감을 느꼈죠."
미국 하버드대학의 조사 결과, 여름 기온이 평균치보다 1도 높을 때마다 심근경색 사망 위험이 9.5% 높아졌습니다.
폭염이 오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피부로 혈액을 많이 보내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탈수가 일어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심장이 더 일을 하게 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범준(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 "체온 조절을 잘 못하기 때문에 심장 박동이 빨라집니다. 또 탈수현상과 함께 혈전이 많이 생길 수 있어서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들의 사망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복부비만 등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폭염 속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기 위해선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심근경색하면 갑자기 추워진 겨울 날씨에 조심해야 할 질병으로 생각했는데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에도 노약자들은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장혈관이 막혀 심장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65세 남성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한 증상이 훨씬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심장병 환자 : "운동할 때 아팠는데 요즘에는 자다가도 아프니까 불안감을 느꼈죠."
미국 하버드대학의 조사 결과, 여름 기온이 평균치보다 1도 높을 때마다 심근경색 사망 위험이 9.5% 높아졌습니다.
폭염이 오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피부로 혈액을 많이 보내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탈수가 일어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심장이 더 일을 하게 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범준(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 "체온 조절을 잘 못하기 때문에 심장 박동이 빨라집니다. 또 탈수현상과 함께 혈전이 많이 생길 수 있어서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들의 사망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복부비만 등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폭염 속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기 위해선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
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이충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