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살아 돌아오길 손꼽아 기원했지만 지난 16일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한아름 양은 끝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한 양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른 용의자는 평소 잘 알고 지낸 이웃집 아저씨였습니다.
첫 소식,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 드문 바닷가 인근 야산.
얕은 구덩이 위로 나뭇가지가 덮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난 16일 통영에서 등굣길에 사라진 10살 한아름 양이 마대자루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6일 만입니다.
<인터뷰> 한○○ (숨진 한아름양 유족) : "아이 아버지 마음이 어떻겠어요. 설마 살았겠지 생각했는데."
경찰은 유력한 납치 살해 용의자로 아름 양의 이웃주민 45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건 당일 등굣길에 만난 아름 양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갔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김○○ (용의자) : "(아름 양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이죠?) 예. (아름이 한 테 한 말씀 해주세요.) 미안할 뿐입니다."
김씨는 평소 아름 양을 차에 태워 등교시켜 주는 등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현장 주변을 배회하고, 아름 양을 목격했다고 거짓 진술하는 등 뻔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추문구(경남 통영경찰서장/수사본부장) : "본인의 동의를 받아서 거짓말 탐지기를 동의를 받았는데, 응하지 않고 도주한 것을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5년에도 6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중상을 입혀 4년 동안 실형을 살았던 성범죄자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살아 돌아오길 손꼽아 기원했지만 지난 16일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한아름 양은 끝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한 양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른 용의자는 평소 잘 알고 지낸 이웃집 아저씨였습니다.
첫 소식,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 드문 바닷가 인근 야산.
얕은 구덩이 위로 나뭇가지가 덮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난 16일 통영에서 등굣길에 사라진 10살 한아름 양이 마대자루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6일 만입니다.
<인터뷰> 한○○ (숨진 한아름양 유족) : "아이 아버지 마음이 어떻겠어요. 설마 살았겠지 생각했는데."
경찰은 유력한 납치 살해 용의자로 아름 양의 이웃주민 45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건 당일 등굣길에 만난 아름 양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갔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김○○ (용의자) : "(아름 양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이죠?) 예. (아름이 한 테 한 말씀 해주세요.) 미안할 뿐입니다."
김씨는 평소 아름 양을 차에 태워 등교시켜 주는 등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현장 주변을 배회하고, 아름 양을 목격했다고 거짓 진술하는 등 뻔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추문구(경남 통영경찰서장/수사본부장) : "본인의 동의를 받아서 거짓말 탐지기를 동의를 받았는데, 응하지 않고 도주한 것을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5년에도 6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중상을 입혀 4년 동안 실형을 살았던 성범죄자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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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실종 초등생 시신 발견…용의자는 이웃집 아저씨
-
- 입력 2012-07-22 21:53:08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살아 돌아오길 손꼽아 기원했지만 지난 16일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한아름 양은 끝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한 양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른 용의자는 평소 잘 알고 지낸 이웃집 아저씨였습니다.
첫 소식,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 드문 바닷가 인근 야산.
얕은 구덩이 위로 나뭇가지가 덮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난 16일 통영에서 등굣길에 사라진 10살 한아름 양이 마대자루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6일 만입니다.
<인터뷰> 한○○ (숨진 한아름양 유족) : "아이 아버지 마음이 어떻겠어요. 설마 살았겠지 생각했는데."
경찰은 유력한 납치 살해 용의자로 아름 양의 이웃주민 45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건 당일 등굣길에 만난 아름 양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갔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김○○ (용의자) : "(아름 양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이죠?) 예. (아름이 한 테 한 말씀 해주세요.) 미안할 뿐입니다."
김씨는 평소 아름 양을 차에 태워 등교시켜 주는 등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현장 주변을 배회하고, 아름 양을 목격했다고 거짓 진술하는 등 뻔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추문구(경남 통영경찰서장/수사본부장) : "본인의 동의를 받아서 거짓말 탐지기를 동의를 받았는데, 응하지 않고 도주한 것을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5년에도 6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중상을 입혀 4년 동안 실형을 살았던 성범죄자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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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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