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농산물의 원산지를 속이는 방법도 참 가지가집니다.
중국산 생강에 방금 밭에서 캐온 것처럼 흙을 묻혀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국내산이라고 표시된 생강이 판매대에 놓여 있습니다.
금방 밭에서 캐온 듯이 황토빛깔의 흙이 묻어 있습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 "국산이라고요. (밭에서 온 거예요?) 그렇지 밭에서 캐서 오는 거니 국산인데..."
그러나 이 생강은 중국산으로 밝혀졌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반이 중국산 생강을 시중에 유통 시킨 중간 도매상을 급습했습니다.
창고 안에는 생강이 쌓여있습니다.
모두 흙이 묻어있지 않은 중국산 생강입니다.
바로 옆에는 황토가 포대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산 생강에 황토를 묻혀 외국산일 수도 있다는 소비자들의 의심을 피했습니다.
중국산 생강은 검역통과 절차 때문에 말끔히 씻겨진 채 수입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종안(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동반장) : "생강 등 채소류는 흙이 묻은 채로는 검역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흙이 묻어 있으면 국산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국내산 생강은 소비자 가격이 1kg에 6천 원 선으로 중국산보다 50% 비싸게 팔립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를 속여 판 혐의로 업주를 형사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농산물의 원산지를 속이는 방법도 참 가지가집니다.
중국산 생강에 방금 밭에서 캐온 것처럼 흙을 묻혀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국내산이라고 표시된 생강이 판매대에 놓여 있습니다.
금방 밭에서 캐온 듯이 황토빛깔의 흙이 묻어 있습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 "국산이라고요. (밭에서 온 거예요?) 그렇지 밭에서 캐서 오는 거니 국산인데..."
그러나 이 생강은 중국산으로 밝혀졌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반이 중국산 생강을 시중에 유통 시킨 중간 도매상을 급습했습니다.
창고 안에는 생강이 쌓여있습니다.
모두 흙이 묻어있지 않은 중국산 생강입니다.
바로 옆에는 황토가 포대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산 생강에 황토를 묻혀 외국산일 수도 있다는 소비자들의 의심을 피했습니다.
중국산 생강은 검역통과 절차 때문에 말끔히 씻겨진 채 수입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종안(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동반장) : "생강 등 채소류는 흙이 묻은 채로는 검역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흙이 묻어 있으면 국산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국내산 생강은 소비자 가격이 1kg에 6천 원 선으로 중국산보다 50% 비싸게 팔립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를 속여 판 혐의로 업주를 형사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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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생강’ 황토 묻혀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
-
- 입력 2012-07-24 22:00:27
<앵커 멘트>
농산물의 원산지를 속이는 방법도 참 가지가집니다.
중국산 생강에 방금 밭에서 캐온 것처럼 흙을 묻혀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국내산이라고 표시된 생강이 판매대에 놓여 있습니다.
금방 밭에서 캐온 듯이 황토빛깔의 흙이 묻어 있습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 "국산이라고요. (밭에서 온 거예요?) 그렇지 밭에서 캐서 오는 거니 국산인데..."
그러나 이 생강은 중국산으로 밝혀졌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반이 중국산 생강을 시중에 유통 시킨 중간 도매상을 급습했습니다.
창고 안에는 생강이 쌓여있습니다.
모두 흙이 묻어있지 않은 중국산 생강입니다.
바로 옆에는 황토가 포대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산 생강에 황토를 묻혀 외국산일 수도 있다는 소비자들의 의심을 피했습니다.
중국산 생강은 검역통과 절차 때문에 말끔히 씻겨진 채 수입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종안(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동반장) : "생강 등 채소류는 흙이 묻은 채로는 검역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흙이 묻어 있으면 국산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국내산 생강은 소비자 가격이 1kg에 6천 원 선으로 중국산보다 50% 비싸게 팔립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를 속여 판 혐의로 업주를 형사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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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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