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4.11 총선 공천 과정에서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 전 의원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당의 탈당 권유도 거부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은 어제 부산지검에 자진 출석해 7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현 전 의원은 공천과 관련해 어떤 금품도 받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현기환(새누리당 전 의원) : "제 개인 명예뿐 아니라, 새누리당, 그리고 새누리당 대선후보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공정하게 수사결과를 내놔야 한다."
새누리당의 탈당 권유도 거부했습니다.
<녹취> 현기환(새누리당 전 의원) : "잘못이 없는데 자진 탈당을 권유하면 마치 기정 사실인 것처럼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권유는 제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조사에 앞서 현 전 의원은 사건 제보자인 정모 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현 전 의원을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했으며 필요한 사안들도 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제보자 정 씨도 이틀 동안 소환해 돈을 건넨 시점과 과정 등 제보 내용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가 끝나는대로 현 전 의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또 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도 계좌 추적이나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다음 주 쯤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4.11 총선 공천 과정에서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 전 의원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당의 탈당 권유도 거부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은 어제 부산지검에 자진 출석해 7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현 전 의원은 공천과 관련해 어떤 금품도 받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현기환(새누리당 전 의원) : "제 개인 명예뿐 아니라, 새누리당, 그리고 새누리당 대선후보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공정하게 수사결과를 내놔야 한다."
새누리당의 탈당 권유도 거부했습니다.
<녹취> 현기환(새누리당 전 의원) : "잘못이 없는데 자진 탈당을 권유하면 마치 기정 사실인 것처럼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권유는 제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조사에 앞서 현 전 의원은 사건 제보자인 정모 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현 전 의원을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했으며 필요한 사안들도 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제보자 정 씨도 이틀 동안 소환해 돈을 건넨 시점과 과정 등 제보 내용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가 끝나는대로 현 전 의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또 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도 계좌 추적이나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다음 주 쯤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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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기환, 7시간 만에 귀가…탈당 권유 거부
-
- 입력 2012-08-04 07:47:25
<앵커 멘트>
4.11 총선 공천 과정에서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 전 의원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당의 탈당 권유도 거부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은 어제 부산지검에 자진 출석해 7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현 전 의원은 공천과 관련해 어떤 금품도 받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현기환(새누리당 전 의원) : "제 개인 명예뿐 아니라, 새누리당, 그리고 새누리당 대선후보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공정하게 수사결과를 내놔야 한다."
새누리당의 탈당 권유도 거부했습니다.
<녹취> 현기환(새누리당 전 의원) : "잘못이 없는데 자진 탈당을 권유하면 마치 기정 사실인 것처럼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권유는 제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조사에 앞서 현 전 의원은 사건 제보자인 정모 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현 전 의원을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했으며 필요한 사안들도 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제보자 정 씨도 이틀 동안 소환해 돈을 건넨 시점과 과정 등 제보 내용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가 끝나는대로 현 전 의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또 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도 계좌 추적이나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다음 주 쯤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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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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