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밀집 사육으로 대표되는 공장식 축산이 갖가지 부작용을 낳으면서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가축을 본래 습성에 가깝게 키우는 동물복지 농장 인증제가 도입됐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하고 널찍한 양계장 안에서 암탉과 수탉들이 푸드덕거리며 날아다닙니다.
손바닥만한 비좁은 우리에 갇혀있는 닭들에 비해 활기가 넘칩니다.
같은 면적에서 키우는 마릿수가 밀집 사육의 10 분의 1 에 불과해, 닭들은 질병에 더 강하고 달걀 품질도 훨씬 좋습니다.
<인터뷰> 이대은(양계 농민) : "저희 평사 방식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질병에 대해서 면역력도 많고 기본적으로 아예 무항생제 사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양계장은 최근 정부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습니다.
지나친 밀집 사육은 질병 확산과 항생제 남용 등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육환경을 크게 개선한 동물 복지농장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동물복지 농장 인증 대상은, 올해 알 낳는 닭을 시작으로 내년에 돼지, 2015년에 한우와 젖소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보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현(생협 매니저) : "스트레스 없이 동물들이 자유롭게 키워진 다음에 그것을 소비자들이 먹는다면 훨씬 더 몸에 좋고…"
적정한 공간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동물복지형 축산이, 동물과 사람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밀집 사육으로 대표되는 공장식 축산이 갖가지 부작용을 낳으면서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가축을 본래 습성에 가깝게 키우는 동물복지 농장 인증제가 도입됐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하고 널찍한 양계장 안에서 암탉과 수탉들이 푸드덕거리며 날아다닙니다.
손바닥만한 비좁은 우리에 갇혀있는 닭들에 비해 활기가 넘칩니다.
같은 면적에서 키우는 마릿수가 밀집 사육의 10 분의 1 에 불과해, 닭들은 질병에 더 강하고 달걀 품질도 훨씬 좋습니다.
<인터뷰> 이대은(양계 농민) : "저희 평사 방식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질병에 대해서 면역력도 많고 기본적으로 아예 무항생제 사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양계장은 최근 정부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습니다.
지나친 밀집 사육은 질병 확산과 항생제 남용 등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육환경을 크게 개선한 동물 복지농장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동물복지 농장 인증 대상은, 올해 알 낳는 닭을 시작으로 내년에 돼지, 2015년에 한우와 젖소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보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현(생협 매니저) : "스트레스 없이 동물들이 자유롭게 키워진 다음에 그것을 소비자들이 먹는다면 훨씬 더 몸에 좋고…"
적정한 공간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동물복지형 축산이, 동물과 사람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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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복지 농장 인증제’ 도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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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3 13:14:34
<앵커 멘트>
밀집 사육으로 대표되는 공장식 축산이 갖가지 부작용을 낳으면서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가축을 본래 습성에 가깝게 키우는 동물복지 농장 인증제가 도입됐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하고 널찍한 양계장 안에서 암탉과 수탉들이 푸드덕거리며 날아다닙니다.
손바닥만한 비좁은 우리에 갇혀있는 닭들에 비해 활기가 넘칩니다.
같은 면적에서 키우는 마릿수가 밀집 사육의 10 분의 1 에 불과해, 닭들은 질병에 더 강하고 달걀 품질도 훨씬 좋습니다.
<인터뷰> 이대은(양계 농민) : "저희 평사 방식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질병에 대해서 면역력도 많고 기본적으로 아예 무항생제 사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양계장은 최근 정부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습니다.
지나친 밀집 사육은 질병 확산과 항생제 남용 등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육환경을 크게 개선한 동물 복지농장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동물복지 농장 인증 대상은, 올해 알 낳는 닭을 시작으로 내년에 돼지, 2015년에 한우와 젖소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보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현(생협 매니저) : "스트레스 없이 동물들이 자유롭게 키워진 다음에 그것을 소비자들이 먹는다면 훨씬 더 몸에 좋고…"
적정한 공간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동물복지형 축산이, 동물과 사람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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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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