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사임’ 한대화 감독 “모든게 내 책임”

입력 2012.08.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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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즌 종료를 앞두고 전격 사임한 한화 한대화 감독은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습니다.

이제는 후임 감독 인선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대화 감독은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대전구장을 찾았습니다.

떠나는 한대화 감독은 담담하게 퇴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대화(한화 감독) : "팬들에게 죄송하고, 부족한 게 많은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올게요. (한 말씀더?) 자 됐습니다."

한화는 올 시즌 박찬호와 김태균 영입을 위해 거액을 쏟아부었습니다.

4강 후보로까지 꼽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성적도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현재 성적은 39승 64패로 최하위.

한대화 감독으로선 더이상 버티기 어려웠습니다.

<녹취> 노재덕(한화 단장) : "계속 힘들다고 해왔고, 이런 상태에서는 더 이상 힘들다 이렇게 됐죠."

시즌 종료를 앞두고 맞은 갑작스런 감독 사퇴로 선수단 분위기는 침울했습니다.

한화는 한용덕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를 예정입니다.

차기 사령탑으론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과 빙그레 출신의 이정훈 북일고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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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격 사임’ 한대화 감독 “모든게 내 책임”
    • 입력 2012-08-29 07:06: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시즌 종료를 앞두고 전격 사임한 한화 한대화 감독은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습니다. 이제는 후임 감독 인선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대화 감독은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대전구장을 찾았습니다. 떠나는 한대화 감독은 담담하게 퇴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대화(한화 감독) : "팬들에게 죄송하고, 부족한 게 많은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올게요. (한 말씀더?) 자 됐습니다." 한화는 올 시즌 박찬호와 김태균 영입을 위해 거액을 쏟아부었습니다. 4강 후보로까지 꼽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성적도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현재 성적은 39승 64패로 최하위. 한대화 감독으로선 더이상 버티기 어려웠습니다. <녹취> 노재덕(한화 단장) : "계속 힘들다고 해왔고, 이런 상태에서는 더 이상 힘들다 이렇게 됐죠." 시즌 종료를 앞두고 맞은 갑작스런 감독 사퇴로 선수단 분위기는 침울했습니다. 한화는 한용덕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를 예정입니다. 차기 사령탑으론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과 빙그레 출신의 이정훈 북일고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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