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사격의 강주영은 사고로 경추를 다쳐,손을 거의 쓸 수 없을 정도로 장애가 심합니다.
강주영은 항상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준 부인 이윤경 씨에게 메달을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주영은 손에 쥐는 힘이 없어 팔의 힘으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오른팔을 거의 못 써 경기보조원인 부인이 총을 받쳐주고 실탄을 장전한뒤 과녁을 맞췄습니다.
부인의 힘을 빌어 날아간 실탄.
마침내 마지막 10.4점을 쏘며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강주영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인 이윤경씨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금메달이었습니다.
<인터뷰> 강주영(사격 대표) : "금메달의 절반은 늘 절 옆에서 도와준 아내의 몫입니다."
대학 시절 사고를 당한 강주영은 재활기관의 후원자였던 부인을 만나 삶이 달라졌습니다.
강주영씨의 어머니도 며느리의 헌신적인 노력에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이윤경(강주영 선수 부인) : "엄마 금메달 땄어요."
<녹취> 박순자 (강주영 선수 어머니) : "너희들이 선물이다. 아들, 며느리 장하다."
부부가 함께 일궈낸 값진 금메달.
모두를 감동시킨 또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사격의 강주영은 사고로 경추를 다쳐,손을 거의 쓸 수 없을 정도로 장애가 심합니다.
강주영은 항상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준 부인 이윤경 씨에게 메달을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주영은 손에 쥐는 힘이 없어 팔의 힘으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오른팔을 거의 못 써 경기보조원인 부인이 총을 받쳐주고 실탄을 장전한뒤 과녁을 맞췄습니다.
부인의 힘을 빌어 날아간 실탄.
마침내 마지막 10.4점을 쏘며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강주영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인 이윤경씨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금메달이었습니다.
<인터뷰> 강주영(사격 대표) : "금메달의 절반은 늘 절 옆에서 도와준 아내의 몫입니다."
대학 시절 사고를 당한 강주영은 재활기관의 후원자였던 부인을 만나 삶이 달라졌습니다.
강주영씨의 어머니도 며느리의 헌신적인 노력에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이윤경(강주영 선수 부인) : "엄마 금메달 땄어요."
<녹취> 박순자 (강주영 선수 어머니) : "너희들이 선물이다. 아들, 며느리 장하다."
부부가 함께 일궈낸 값진 금메달.
모두를 감동시킨 또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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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 강주영, 아내와 함께 이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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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3 22:13:10
<앵커 멘트>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사격의 강주영은 사고로 경추를 다쳐,손을 거의 쓸 수 없을 정도로 장애가 심합니다.
강주영은 항상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준 부인 이윤경 씨에게 메달을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주영은 손에 쥐는 힘이 없어 팔의 힘으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오른팔을 거의 못 써 경기보조원인 부인이 총을 받쳐주고 실탄을 장전한뒤 과녁을 맞췄습니다.
부인의 힘을 빌어 날아간 실탄.
마침내 마지막 10.4점을 쏘며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강주영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인 이윤경씨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금메달이었습니다.
<인터뷰> 강주영(사격 대표) : "금메달의 절반은 늘 절 옆에서 도와준 아내의 몫입니다."
대학 시절 사고를 당한 강주영은 재활기관의 후원자였던 부인을 만나 삶이 달라졌습니다.
강주영씨의 어머니도 며느리의 헌신적인 노력에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이윤경(강주영 선수 부인) : "엄마 금메달 땄어요."
<녹취> 박순자 (강주영 선수 어머니) : "너희들이 선물이다. 아들, 며느리 장하다."
부부가 함께 일궈낸 값진 금메달.
모두를 감동시킨 또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사격의 강주영은 사고로 경추를 다쳐,손을 거의 쓸 수 없을 정도로 장애가 심합니다.
강주영은 항상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준 부인 이윤경 씨에게 메달을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주영은 손에 쥐는 힘이 없어 팔의 힘으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오른팔을 거의 못 써 경기보조원인 부인이 총을 받쳐주고 실탄을 장전한뒤 과녁을 맞췄습니다.
부인의 힘을 빌어 날아간 실탄.
마침내 마지막 10.4점을 쏘며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강주영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인 이윤경씨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금메달이었습니다.
<인터뷰> 강주영(사격 대표) : "금메달의 절반은 늘 절 옆에서 도와준 아내의 몫입니다."
대학 시절 사고를 당한 강주영은 재활기관의 후원자였던 부인을 만나 삶이 달라졌습니다.
강주영씨의 어머니도 며느리의 헌신적인 노력에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이윤경(강주영 선수 부인) : "엄마 금메달 땄어요."
<녹취> 박순자 (강주영 선수 어머니) : "너희들이 선물이다. 아들, 며느리 장하다."
부부가 함께 일궈낸 값진 금메달.
모두를 감동시킨 또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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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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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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