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모님 집에서 전세살이? 검증 공방
입력 2012.09.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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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했다는 말이 검증 공세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공방 내용을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최근 저서에서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해봐서 집없는 설움을 잘 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는 결혼할 무렵인 지난 1988년 4월 재개발이 진행중이던 서울 사당동의 한 아파트를 사들여 이듬해 입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교수 측은 이에 대해 어머니로부터 받은 이 재개발 아파트에서 이사한 뒤부터는 전셋집에서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아파트에서 이사해 4년 동안 살았던 서울 도곡동의 다른 아파트 역시 전세가 아닌 어머니 소유였습니다.
안 교수 측은 오래 전 일이라 착각했다며 안 교수가 전세로 살기 시작한 것은 도곡동 아파트 이후부터였다고 정정했습니다.
결국 안 교수는 결혼 직후 8년여 동안 어머니로부터 주거 문제를 도움받은 셈인데, 저서에서는 "아이 키우는 문제로 신세지는 것 외에 부모님께 손 벌리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교수가 현재 살고 있는 서울의 고급 아파트도 전세금만 12억원 대인 것으로 알려져 집없는 설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안 교수는 최근 정치인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선 출마 입장 표명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했다는 말이 검증 공세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공방 내용을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최근 저서에서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해봐서 집없는 설움을 잘 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는 결혼할 무렵인 지난 1988년 4월 재개발이 진행중이던 서울 사당동의 한 아파트를 사들여 이듬해 입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교수 측은 이에 대해 어머니로부터 받은 이 재개발 아파트에서 이사한 뒤부터는 전셋집에서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아파트에서 이사해 4년 동안 살았던 서울 도곡동의 다른 아파트 역시 전세가 아닌 어머니 소유였습니다.
안 교수 측은 오래 전 일이라 착각했다며 안 교수가 전세로 살기 시작한 것은 도곡동 아파트 이후부터였다고 정정했습니다.
결국 안 교수는 결혼 직후 8년여 동안 어머니로부터 주거 문제를 도움받은 셈인데, 저서에서는 "아이 키우는 문제로 신세지는 것 외에 부모님께 손 벌리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교수가 현재 살고 있는 서울의 고급 아파트도 전세금만 12억원 대인 것으로 알려져 집없는 설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안 교수는 최근 정치인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선 출마 입장 표명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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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부모님 집에서 전세살이? 검증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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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4 22:01:16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했다는 말이 검증 공세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공방 내용을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최근 저서에서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해봐서 집없는 설움을 잘 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는 결혼할 무렵인 지난 1988년 4월 재개발이 진행중이던 서울 사당동의 한 아파트를 사들여 이듬해 입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교수 측은 이에 대해 어머니로부터 받은 이 재개발 아파트에서 이사한 뒤부터는 전셋집에서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아파트에서 이사해 4년 동안 살았던 서울 도곡동의 다른 아파트 역시 전세가 아닌 어머니 소유였습니다.
안 교수 측은 오래 전 일이라 착각했다며 안 교수가 전세로 살기 시작한 것은 도곡동 아파트 이후부터였다고 정정했습니다.
결국 안 교수는 결혼 직후 8년여 동안 어머니로부터 주거 문제를 도움받은 셈인데, 저서에서는 "아이 키우는 문제로 신세지는 것 외에 부모님께 손 벌리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교수가 현재 살고 있는 서울의 고급 아파트도 전세금만 12억원 대인 것으로 알려져 집없는 설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안 교수는 최근 정치인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선 출마 입장 표명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했다는 말이 검증 공세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공방 내용을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최근 저서에서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해봐서 집없는 설움을 잘 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는 결혼할 무렵인 지난 1988년 4월 재개발이 진행중이던 서울 사당동의 한 아파트를 사들여 이듬해 입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 교수 측은 이에 대해 어머니로부터 받은 이 재개발 아파트에서 이사한 뒤부터는 전셋집에서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아파트에서 이사해 4년 동안 살았던 서울 도곡동의 다른 아파트 역시 전세가 아닌 어머니 소유였습니다.
안 교수 측은 오래 전 일이라 착각했다며 안 교수가 전세로 살기 시작한 것은 도곡동 아파트 이후부터였다고 정정했습니다.
결국 안 교수는 결혼 직후 8년여 동안 어머니로부터 주거 문제를 도움받은 셈인데, 저서에서는 "아이 키우는 문제로 신세지는 것 외에 부모님께 손 벌리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교수가 현재 살고 있는 서울의 고급 아파트도 전세금만 12억원 대인 것으로 알려져 집없는 설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안 교수는 최근 정치인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선 출마 입장 표명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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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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