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서 수영의 임주성이 북한 선수로 처음 경기에 나섰습니다.
비록 꼴찌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런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6살 때 사고로 왼 팔과 왼 다리를 잃은 수영 선수 임주성.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의 유일한 선수입니다.
임주성은 출전시간보다 1시간 30분 앞서 연습을 시작했고, 경기 시간에 맞춰 북한 응원단 30여 명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녹취> 북한 선수단 관계자 : "(컨디션 어때요?) 아주 좋습니다."
종목은 수영 자유형 50미터.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뛰어든 임주성은, 47초 87로...17초 이상 늦게 골인했습니다.
전체 선수 17명 가운데 최하위로 결선행에 실패했지만,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임주성(북한장애인올림픽 수영대표)
북 선수단도 기록보다는 첫 출전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철(북한선수단)
장애인 올림픽을 참관한 탁구선수 출신 이분희는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분희(북한장애자체육협회서기장) : "장애아들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4년 뒤엔 1등할 종목 꾸리겠다."
임주성의 출전으로 첫발을 내디딘 북 선수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올림픽에 계속 출전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서 수영의 임주성이 북한 선수로 처음 경기에 나섰습니다.
비록 꼴찌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런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6살 때 사고로 왼 팔과 왼 다리를 잃은 수영 선수 임주성.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의 유일한 선수입니다.
임주성은 출전시간보다 1시간 30분 앞서 연습을 시작했고, 경기 시간에 맞춰 북한 응원단 30여 명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녹취> 북한 선수단 관계자 : "(컨디션 어때요?) 아주 좋습니다."
종목은 수영 자유형 50미터.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뛰어든 임주성은, 47초 87로...17초 이상 늦게 골인했습니다.
전체 선수 17명 가운데 최하위로 결선행에 실패했지만,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임주성(북한장애인올림픽 수영대표)
북 선수단도 기록보다는 첫 출전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철(북한선수단)
장애인 올림픽을 참관한 탁구선수 출신 이분희는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분희(북한장애자체육협회서기장) : "장애아들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4년 뒤엔 1등할 종목 꾸리겠다."
임주성의 출전으로 첫발을 내디딘 북 선수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올림픽에 계속 출전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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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선수 장애인올림픽 첫 출전 ‘완주’
-
- 입력 2012-09-04 22:09:28
<앵커 멘트>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서 수영의 임주성이 북한 선수로 처음 경기에 나섰습니다.
비록 꼴찌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런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6살 때 사고로 왼 팔과 왼 다리를 잃은 수영 선수 임주성.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의 유일한 선수입니다.
임주성은 출전시간보다 1시간 30분 앞서 연습을 시작했고, 경기 시간에 맞춰 북한 응원단 30여 명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녹취> 북한 선수단 관계자 : "(컨디션 어때요?) 아주 좋습니다."
종목은 수영 자유형 50미터.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뛰어든 임주성은, 47초 87로...17초 이상 늦게 골인했습니다.
전체 선수 17명 가운데 최하위로 결선행에 실패했지만,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임주성(북한장애인올림픽 수영대표)
북 선수단도 기록보다는 첫 출전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철(북한선수단)
장애인 올림픽을 참관한 탁구선수 출신 이분희는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분희(북한장애자체육협회서기장) : "장애아들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4년 뒤엔 1등할 종목 꾸리겠다."
임주성의 출전으로 첫발을 내디딘 북 선수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올림픽에 계속 출전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서 수영의 임주성이 북한 선수로 처음 경기에 나섰습니다.
비록 꼴찌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런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6살 때 사고로 왼 팔과 왼 다리를 잃은 수영 선수 임주성.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의 유일한 선수입니다.
임주성은 출전시간보다 1시간 30분 앞서 연습을 시작했고, 경기 시간에 맞춰 북한 응원단 30여 명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녹취> 북한 선수단 관계자 : "(컨디션 어때요?) 아주 좋습니다."
종목은 수영 자유형 50미터.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뛰어든 임주성은, 47초 87로...17초 이상 늦게 골인했습니다.
전체 선수 17명 가운데 최하위로 결선행에 실패했지만,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임주성(북한장애인올림픽 수영대표)
북 선수단도 기록보다는 첫 출전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철(북한선수단)
장애인 올림픽을 참관한 탁구선수 출신 이분희는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분희(북한장애자체육협회서기장) : "장애아들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4년 뒤엔 1등할 종목 꾸리겠다."
임주성의 출전으로 첫발을 내디딘 북 선수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올림픽에 계속 출전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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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기자 andre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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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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