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에서 차들이 다닐 수 없는 보행자 전용구역이 이달 하순부터 점차 늘어납니다.
차보다는 보행자가 편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밤까지 인파가 몰리는 명동 거리, 차들과 사람이 뒤엉켜 북새통을 이룹니다.
<인터뷰> 보행자 : "보도가 따로 확보 안 돼 있고 차량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까 아이가 다칠까 봐 위협을 느끼기도 해요."
서울시는 명동을 보행 전용구역으로 지정해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명동뿐만 아니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파크 그리고 구로 디지털단지도 보행전용구역 대상입니다.
시간당 3천 대 이상의 차량들이 오가는 이곳 세종로 같은 곳은 주말에 일정 시간 교통을 제한하다가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평일에는 차량 통행을 보장하지만 주말에는 보행자의 권리를 우선시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신촌 인근 도로와 대학로 등 학생들이 많은 거리는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하고 대신 보도의 너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음식거리와 어울마당로, 북촌로길 등은 차량통행을 제한하되 버스 노선을 조정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불이익을 당하거나 불편해할 수 있는 상인이나 거주자들의 의식 참여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또 일부 간선도로의 경우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바깥 차로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는 '저속차로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서울에서 차들이 다닐 수 없는 보행자 전용구역이 이달 하순부터 점차 늘어납니다.
차보다는 보행자가 편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밤까지 인파가 몰리는 명동 거리, 차들과 사람이 뒤엉켜 북새통을 이룹니다.
<인터뷰> 보행자 : "보도가 따로 확보 안 돼 있고 차량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까 아이가 다칠까 봐 위협을 느끼기도 해요."
서울시는 명동을 보행 전용구역으로 지정해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명동뿐만 아니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파크 그리고 구로 디지털단지도 보행전용구역 대상입니다.
시간당 3천 대 이상의 차량들이 오가는 이곳 세종로 같은 곳은 주말에 일정 시간 교통을 제한하다가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평일에는 차량 통행을 보장하지만 주말에는 보행자의 권리를 우선시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신촌 인근 도로와 대학로 등 학생들이 많은 거리는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하고 대신 보도의 너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음식거리와 어울마당로, 북촌로길 등은 차량통행을 제한하되 버스 노선을 조정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불이익을 당하거나 불편해할 수 있는 상인이나 거주자들의 의식 참여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또 일부 간선도로의 경우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바깥 차로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는 '저속차로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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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차량 통행 금지…‘차 없는 거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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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6 22:02:54
<앵커 멘트>
서울에서 차들이 다닐 수 없는 보행자 전용구역이 이달 하순부터 점차 늘어납니다.
차보다는 보행자가 편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밤까지 인파가 몰리는 명동 거리, 차들과 사람이 뒤엉켜 북새통을 이룹니다.
<인터뷰> 보행자 : "보도가 따로 확보 안 돼 있고 차량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까 아이가 다칠까 봐 위협을 느끼기도 해요."
서울시는 명동을 보행 전용구역으로 지정해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명동뿐만 아니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파크 그리고 구로 디지털단지도 보행전용구역 대상입니다.
시간당 3천 대 이상의 차량들이 오가는 이곳 세종로 같은 곳은 주말에 일정 시간 교통을 제한하다가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평일에는 차량 통행을 보장하지만 주말에는 보행자의 권리를 우선시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신촌 인근 도로와 대학로 등 학생들이 많은 거리는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하고 대신 보도의 너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음식거리와 어울마당로, 북촌로길 등은 차량통행을 제한하되 버스 노선을 조정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불이익을 당하거나 불편해할 수 있는 상인이나 거주자들의 의식 참여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또 일부 간선도로의 경우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바깥 차로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는 '저속차로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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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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