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승합차에 매달려 음주 운전자를 끝까지 뒤쫓아 붙잡은 여경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차 지붕에 매달려 가면서도 추격을 멈추지 않은 이른바 '다이하드' 경찰관도 화제가 됐었죠.
용감한 경찰들을 송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전통시장...
모퉁이를 돌아 나온 승합차에서 여성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고통스러운 듯 무릎을 어루만지는가 싶더니 곧바로 벌떡 일어나 승합차 뒤를 쫓습니다.
올해 46살의 민인숙 경위입니다.
민 경위는 즉각 긴급 지원요청을 했고 승합차 운전자는 결국 2.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박정환(목격자) : "저쪽에서 계속 (경찰을) 끌고 왔어요. 여기서 (경찰이) 한 번 떨어지고 다시 갔어요."
승합차 운전자 손 모씨는 무면허에다 측정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08%의 만취상태였습니다.
단속되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승합차에 15미터나 매달리는 위험을 감수하며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지만 의무를 다했을 뿐이라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민인숙(경위) : "그냥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어가면서 무전을 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말 부산에서 차량에 매달려 마약 용의자를 끝까지 추격해 검거한 이른바 다이하드 경찰관에 이어 이번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40대 여경의 활약이' 든든한 치안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승합차에 매달려 음주 운전자를 끝까지 뒤쫓아 붙잡은 여경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차 지붕에 매달려 가면서도 추격을 멈추지 않은 이른바 '다이하드' 경찰관도 화제가 됐었죠.
용감한 경찰들을 송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전통시장...
모퉁이를 돌아 나온 승합차에서 여성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고통스러운 듯 무릎을 어루만지는가 싶더니 곧바로 벌떡 일어나 승합차 뒤를 쫓습니다.
올해 46살의 민인숙 경위입니다.
민 경위는 즉각 긴급 지원요청을 했고 승합차 운전자는 결국 2.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박정환(목격자) : "저쪽에서 계속 (경찰을) 끌고 왔어요. 여기서 (경찰이) 한 번 떨어지고 다시 갔어요."
승합차 운전자 손 모씨는 무면허에다 측정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08%의 만취상태였습니다.
단속되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승합차에 15미터나 매달리는 위험을 감수하며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지만 의무를 다했을 뿐이라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민인숙(경위) : "그냥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어가면서 무전을 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말 부산에서 차량에 매달려 마약 용의자를 끝까지 추격해 검거한 이른바 다이하드 경찰관에 이어 이번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40대 여경의 활약이' 든든한 치안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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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여경…무면허 음주 운전자 검거
-
- 입력 2012-09-07 22:06:25
<앵커 멘트>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승합차에 매달려 음주 운전자를 끝까지 뒤쫓아 붙잡은 여경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차 지붕에 매달려 가면서도 추격을 멈추지 않은 이른바 '다이하드' 경찰관도 화제가 됐었죠.
용감한 경찰들을 송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전통시장...
모퉁이를 돌아 나온 승합차에서 여성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고통스러운 듯 무릎을 어루만지는가 싶더니 곧바로 벌떡 일어나 승합차 뒤를 쫓습니다.
올해 46살의 민인숙 경위입니다.
민 경위는 즉각 긴급 지원요청을 했고 승합차 운전자는 결국 2.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박정환(목격자) : "저쪽에서 계속 (경찰을) 끌고 왔어요. 여기서 (경찰이) 한 번 떨어지고 다시 갔어요."
승합차 운전자 손 모씨는 무면허에다 측정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08%의 만취상태였습니다.
단속되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승합차에 15미터나 매달리는 위험을 감수하며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지만 의무를 다했을 뿐이라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민인숙(경위) : "그냥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어가면서 무전을 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말 부산에서 차량에 매달려 마약 용의자를 끝까지 추격해 검거한 이른바 다이하드 경찰관에 이어 이번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40대 여경의 활약이' 든든한 치안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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