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산저축은행·MBC 사장 문제’ 공방
입력 2012.11.14 (22:02)
수정 2012.11.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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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여야는 부산저축은행 수임사건과 mbc사장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대선후보들의 움직임까지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가 신용불량자들을 빚 독촉에 시달리게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문 후보가 과거 대표 변호사였던 법무법인 '부산'이 신용불량자 5만 명에 대한 채권을 연장해준 대가로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수임료 70억 원을 챙겼다는 겁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채권 일거리를 특정 저축은행, 특정 변호사 집단들한테 넘겨주는..."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가 사건 수임 당시 퇴사한 상태였다며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광온(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이 정권 검찰 조사에서도 문 후보가 아무런 관련 없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약속했다가 말을 바꿨다는 MBC 노조 주장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노조와의 약속도, 여야 간의 합의도 저버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김 사장 퇴진을 약속한 게 아니라, 노조가 파업을 끝내면 방문진이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야간 공방속에 박근혜 후보는 여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여성의 경제 활동 복귀를 위한 국가의 전폭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셋째 아이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공공 기관 여성 목표제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해양수산부를 부활해서 바다를 되찾고, 수산부국, 해양강국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부산 남항 재정비와 구도심 재생 사업, 동남권 신공항 추진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국방 안보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국가 전방위 수행 능력과 국가 위기관리 능력 강화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내실화와 첨단 과학군 건설 등을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오늘도 여야는 부산저축은행 수임사건과 mbc사장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대선후보들의 움직임까지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가 신용불량자들을 빚 독촉에 시달리게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문 후보가 과거 대표 변호사였던 법무법인 '부산'이 신용불량자 5만 명에 대한 채권을 연장해준 대가로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수임료 70억 원을 챙겼다는 겁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채권 일거리를 특정 저축은행, 특정 변호사 집단들한테 넘겨주는..."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가 사건 수임 당시 퇴사한 상태였다며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광온(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이 정권 검찰 조사에서도 문 후보가 아무런 관련 없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약속했다가 말을 바꿨다는 MBC 노조 주장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노조와의 약속도, 여야 간의 합의도 저버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김 사장 퇴진을 약속한 게 아니라, 노조가 파업을 끝내면 방문진이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야간 공방속에 박근혜 후보는 여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여성의 경제 활동 복귀를 위한 국가의 전폭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셋째 아이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공공 기관 여성 목표제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해양수산부를 부활해서 바다를 되찾고, 수산부국, 해양강국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부산 남항 재정비와 구도심 재생 사업, 동남권 신공항 추진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국방 안보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국가 전방위 수행 능력과 국가 위기관리 능력 강화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내실화와 첨단 과학군 건설 등을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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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부산저축은행·MBC 사장 문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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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4 22:02:32
- 수정2012-11-14 22:10:40
<앵커 멘트>
오늘도 여야는 부산저축은행 수임사건과 mbc사장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대선후보들의 움직임까지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가 신용불량자들을 빚 독촉에 시달리게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문 후보가 과거 대표 변호사였던 법무법인 '부산'이 신용불량자 5만 명에 대한 채권을 연장해준 대가로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수임료 70억 원을 챙겼다는 겁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채권 일거리를 특정 저축은행, 특정 변호사 집단들한테 넘겨주는..."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가 사건 수임 당시 퇴사한 상태였다며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광온(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이 정권 검찰 조사에서도 문 후보가 아무런 관련 없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약속했다가 말을 바꿨다는 MBC 노조 주장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노조와의 약속도, 여야 간의 합의도 저버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김 사장 퇴진을 약속한 게 아니라, 노조가 파업을 끝내면 방문진이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야간 공방속에 박근혜 후보는 여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여성의 경제 활동 복귀를 위한 국가의 전폭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셋째 아이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공공 기관 여성 목표제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해양수산부를 부활해서 바다를 되찾고, 수산부국, 해양강국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부산 남항 재정비와 구도심 재생 사업, 동남권 신공항 추진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국방 안보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국가 전방위 수행 능력과 국가 위기관리 능력 강화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내실화와 첨단 과학군 건설 등을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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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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