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기온 뚝 ‘한파’…대선일 서울 -10도 더 춥다

입력 2012.12.17 (21:18) 수정 2012.12.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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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근했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서 내일 아침엔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모레 대통령 선거일에도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가 지면서 얼굴에 와 닿는 찬 바람이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기온은 빠르게 떨어져 대부분지역에서 이미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한동안 계속된 포근한 날씨 탓에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내일 아침엔 철원이 영하 11도, 서울 영하 9도 등으로 오늘 아침보다 7,8도가 더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2,3일 동안 찬 공기를 축적한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밀려오고 있어 내일은 종일 찬 바람이 불면서 지속적으로 추워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에 머물고, 모레는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부산도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하 4도 등 중부지방은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 대통령 선거는 예년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은 매서운 추위 속에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모레는 바람이 다소 약해져 체감 추위가 내일만큼 심하진 않겠고, 비나 눈 없이 구름만 다소 끼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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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기온 뚝 ‘한파’…대선일 서울 -10도 더 춥다
    • 입력 2012-12-17 21:21:32
    • 수정2012-12-18 18: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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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근했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서 내일 아침엔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모레 대통령 선거일에도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가 지면서 얼굴에 와 닿는 찬 바람이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기온은 빠르게 떨어져 대부분지역에서 이미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한동안 계속된 포근한 날씨 탓에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내일 아침엔 철원이 영하 11도, 서울 영하 9도 등으로 오늘 아침보다 7,8도가 더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2,3일 동안 찬 공기를 축적한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밀려오고 있어 내일은 종일 찬 바람이 불면서 지속적으로 추워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에 머물고, 모레는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부산도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하 4도 등 중부지방은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 대통령 선거는 예년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은 매서운 추위 속에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모레는 바람이 다소 약해져 체감 추위가 내일만큼 심하진 않겠고, 비나 눈 없이 구름만 다소 끼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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