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사퇴…‘책임론’ 격론
입력 2012.12.22 (07:09)
수정 2012.12.22 (1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이 대선패배의 후폭풍에 직면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사퇴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패배 원인과 대책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내가 먼저 성찰하고 혁신의 길로 나가자는 것입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선 기간 이해찬 전 대표 등 최고위원 총사퇴에 이어 박 원내대표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 상태에 빠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다음주 초까지 구성하고.
새 정부 인사청문회 등에 대비해 원내대표는 다음달에 우선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당의 진로에 대해 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창당할 지 아니면 당의 근간을 유지하되 외부 인사를 영입할 지 등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당내 권력투쟁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친노 퇴진론은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이낙연(민주당 의원) : "분란 인상이나 자중지란의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조가 많았습니다."
문재인 전 후보도 시민캠프해단식에 이어 중진의원들과의 연속 회동 등으로 당 추스르기에 나섰습니다.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선 대선때 도와준데 대해 인사했습니다.
민주당은 모레 문 전 후보가 비대위원장 지명권이 있는 지에 대해 당무위원회를 열어 유권 해석을 내린 뒤 의총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민주통합당이 대선패배의 후폭풍에 직면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사퇴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패배 원인과 대책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내가 먼저 성찰하고 혁신의 길로 나가자는 것입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선 기간 이해찬 전 대표 등 최고위원 총사퇴에 이어 박 원내대표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 상태에 빠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다음주 초까지 구성하고.
새 정부 인사청문회 등에 대비해 원내대표는 다음달에 우선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당의 진로에 대해 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창당할 지 아니면 당의 근간을 유지하되 외부 인사를 영입할 지 등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당내 권력투쟁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친노 퇴진론은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이낙연(민주당 의원) : "분란 인상이나 자중지란의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조가 많았습니다."
문재인 전 후보도 시민캠프해단식에 이어 중진의원들과의 연속 회동 등으로 당 추스르기에 나섰습니다.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선 대선때 도와준데 대해 인사했습니다.
민주당은 모레 문 전 후보가 비대위원장 지명권이 있는 지에 대해 당무위원회를 열어 유권 해석을 내린 뒤 의총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사퇴…‘책임론’ 격론
-
- 입력 2012-12-22 07:09:01
- 수정2012-12-22 17:00:10
![](/data/news/2012/12/22/2586409_tfp.jpg)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이 대선패배의 후폭풍에 직면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사퇴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패배 원인과 대책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내가 먼저 성찰하고 혁신의 길로 나가자는 것입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선 기간 이해찬 전 대표 등 최고위원 총사퇴에 이어 박 원내대표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 상태에 빠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다음주 초까지 구성하고.
새 정부 인사청문회 등에 대비해 원내대표는 다음달에 우선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당의 진로에 대해 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창당할 지 아니면 당의 근간을 유지하되 외부 인사를 영입할 지 등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당내 권력투쟁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친노 퇴진론은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녹취> 이낙연(민주당 의원) : "분란 인상이나 자중지란의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조가 많았습니다."
문재인 전 후보도 시민캠프해단식에 이어 중진의원들과의 연속 회동 등으로 당 추스르기에 나섰습니다.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선 대선때 도와준데 대해 인사했습니다.
민주당은 모레 문 전 후보가 비대위원장 지명권이 있는 지에 대해 당무위원회를 열어 유권 해석을 내린 뒤 의총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
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김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