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역 또 떼밀려 사망
입력 2012.12.29 (06:08)
수정 2012.12.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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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사람을 떼밀어 숨지게 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이달 초 한인 남성 사망의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일어난 사건이어서, 뉴욕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목요일 밤 뉴욕시 퀸즈의 지하철 역에서 한 남성이 선로에 떨어진 뒤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열차가 역에 막 들어올 때 벤치에 앉아있던 여성이 갑자기 일어나 앞에 등을 보이고 서 있던 남성을 밀어 선로로 떨어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제임스(지하철 탑승객) : "전동차가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안내 방송이 나왔고, 훼손된 시신이 선로에 떨어져있었어요."
이 여성이 피해자를 밀치기 전부터 바짝 따라다녔으며, 남성을 밀치기 전에 혼잣말로 중얼거렸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역 주변 폐쇄회로 화면에 뛰어가는 장면이 찍힌 히스패닉계 20대 여성을 용의자로 지목해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이 여성과는 모르는 사이이며, 여성의 행동을 눈치채지 못한 상태에서 화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떼밀려 숨진 사건이 한 달 새 두 건이나 일어나자, 뉴욕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뉴욕 시민 :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 너무 많아요. 이제는 등 뒤를 조심해야겠어요."
이달 초 맨해튼 지하철역에서 한인 한기석 씨를 떼밀어 숨지게 한 흑인 남성은 최근 '고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사람을 떼밀어 숨지게 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이달 초 한인 남성 사망의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일어난 사건이어서, 뉴욕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목요일 밤 뉴욕시 퀸즈의 지하철 역에서 한 남성이 선로에 떨어진 뒤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열차가 역에 막 들어올 때 벤치에 앉아있던 여성이 갑자기 일어나 앞에 등을 보이고 서 있던 남성을 밀어 선로로 떨어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제임스(지하철 탑승객) : "전동차가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안내 방송이 나왔고, 훼손된 시신이 선로에 떨어져있었어요."
이 여성이 피해자를 밀치기 전부터 바짝 따라다녔으며, 남성을 밀치기 전에 혼잣말로 중얼거렸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역 주변 폐쇄회로 화면에 뛰어가는 장면이 찍힌 히스패닉계 20대 여성을 용의자로 지목해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이 여성과는 모르는 사이이며, 여성의 행동을 눈치채지 못한 상태에서 화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떼밀려 숨진 사건이 한 달 새 두 건이나 일어나자, 뉴욕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뉴욕 시민 :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 너무 많아요. 이제는 등 뒤를 조심해야겠어요."
이달 초 맨해튼 지하철역에서 한인 한기석 씨를 떼밀어 숨지게 한 흑인 남성은 최근 '고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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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지하철역 또 떼밀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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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9 09:18:51
- 수정2012-12-29 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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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사람을 떼밀어 숨지게 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이달 초 한인 남성 사망의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일어난 사건이어서, 뉴욕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목요일 밤 뉴욕시 퀸즈의 지하철 역에서 한 남성이 선로에 떨어진 뒤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열차가 역에 막 들어올 때 벤치에 앉아있던 여성이 갑자기 일어나 앞에 등을 보이고 서 있던 남성을 밀어 선로로 떨어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제임스(지하철 탑승객) : "전동차가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안내 방송이 나왔고, 훼손된 시신이 선로에 떨어져있었어요."
이 여성이 피해자를 밀치기 전부터 바짝 따라다녔으며, 남성을 밀치기 전에 혼잣말로 중얼거렸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역 주변 폐쇄회로 화면에 뛰어가는 장면이 찍힌 히스패닉계 20대 여성을 용의자로 지목해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이 여성과는 모르는 사이이며, 여성의 행동을 눈치채지 못한 상태에서 화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떼밀려 숨진 사건이 한 달 새 두 건이나 일어나자, 뉴욕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뉴욕 시민 :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 너무 많아요. 이제는 등 뒤를 조심해야겠어요."
이달 초 맨해튼 지하철역에서 한인 한기석 씨를 떼밀어 숨지게 한 흑인 남성은 최근 '고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사람을 떼밀어 숨지게 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이달 초 한인 남성 사망의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일어난 사건이어서, 뉴욕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목요일 밤 뉴욕시 퀸즈의 지하철 역에서 한 남성이 선로에 떨어진 뒤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열차가 역에 막 들어올 때 벤치에 앉아있던 여성이 갑자기 일어나 앞에 등을 보이고 서 있던 남성을 밀어 선로로 떨어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제임스(지하철 탑승객) : "전동차가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안내 방송이 나왔고, 훼손된 시신이 선로에 떨어져있었어요."
이 여성이 피해자를 밀치기 전부터 바짝 따라다녔으며, 남성을 밀치기 전에 혼잣말로 중얼거렸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역 주변 폐쇄회로 화면에 뛰어가는 장면이 찍힌 히스패닉계 20대 여성을 용의자로 지목해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이 여성과는 모르는 사이이며, 여성의 행동을 눈치채지 못한 상태에서 화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떼밀려 숨진 사건이 한 달 새 두 건이나 일어나자, 뉴욕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뉴욕 시민 :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 너무 많아요. 이제는 등 뒤를 조심해야겠어요."
이달 초 맨해튼 지하철역에서 한인 한기석 씨를 떼밀어 숨지게 한 흑인 남성은 최근 '고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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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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