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잘못된 관행 진단하고 해법 제시”

입력 2013.01.07 (22:21) 수정 2013.01.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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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했습니다.

인수위는 새로운 정책을 내놓기 보다는 공약을 실천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잘못된 관행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책 혼선, 공약 불이행, 늑장 예산 처리 등은 반드시 없애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최고 가치인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법을 인수위에서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또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을 새 정부 국정운영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경제를 부흥하겠다고 경제민주화가 후퇴하는 것은 아니며 중소기업을 살리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특히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야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쌓인다며, 설익은 정책이 공개돼 빚어진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그것이 결국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인수 작업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9개 분과별로 담당 정부 부처와 기관을 확정했고, 매주 목요일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또 내일 부처별 업무 보고 일정을 확정하고, 이르면 내일 오후부터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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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당선인 “잘못된 관행 진단하고 해법 제시”
    • 입력 2013-01-07 21:01:55
    • 수정2013-01-08 09: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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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했습니다. 인수위는 새로운 정책을 내놓기 보다는 공약을 실천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잘못된 관행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책 혼선, 공약 불이행, 늑장 예산 처리 등은 반드시 없애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최고 가치인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법을 인수위에서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또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을 새 정부 국정운영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경제를 부흥하겠다고 경제민주화가 후퇴하는 것은 아니며 중소기업을 살리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특히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야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쌓인다며, 설익은 정책이 공개돼 빚어진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그것이 결국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인수 작업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9개 분과별로 담당 정부 부처와 기관을 확정했고, 매주 목요일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또 내일 부처별 업무 보고 일정을 확정하고, 이르면 내일 오후부터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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