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 급증…50대 이상 여성 조심
입력 2013.01.24 (08:04)
수정 2013.01.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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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인 인구 증가로 뼈에 구멍이 뚫리면서 약해지는 골다공증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50대 이상 여성인데요.
골다공증은 왜 여성에게 잘 생기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50대 주부는 몇 달 전, 팔목과 발목이 한꺼번에 부러졌습니다.
청소하다가 잠깐 넘어지면서 골절로까지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이옥자(골다공증 환자) : "세게 넘어가지도 않았어요. 살짝 넘어갔는데 자꾸 부어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와서 보니까 금이..."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게 원인.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뼛속 칼슘이 급속히 빠져나갑니다.
구멍이 뚫리면서 골밀도가 줄어들면 심한 경우 재채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척추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50대 이상 여성, 노인 인구가 늘면서 전체 골다공증 환자도 4년 새 44% 증가했습니다.
20-30대 여성 골다공증 환자도 만여 명으로, 무리한 다이어트가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녹취> 31살 골다공증 환자 : "황당하죠. 이건 뭐 60대 70대 할머니들이나 있을 법한 골다공증이...저 그래도 많이 젊은데."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과 함께 균형잡힌 식습관이 필수입니다.
<인터뷰> 도현우(정형외과 전문의) : "멸치만 드시면 뼈는 딱딱해진다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요, 종합적인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이 돼야 뼈의 골양와 골질 다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자각 증상이 없는 만큼 폐경 이후 여성은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노인 인구 증가로 뼈에 구멍이 뚫리면서 약해지는 골다공증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50대 이상 여성인데요.
골다공증은 왜 여성에게 잘 생기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50대 주부는 몇 달 전, 팔목과 발목이 한꺼번에 부러졌습니다.
청소하다가 잠깐 넘어지면서 골절로까지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이옥자(골다공증 환자) : "세게 넘어가지도 않았어요. 살짝 넘어갔는데 자꾸 부어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와서 보니까 금이..."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게 원인.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뼛속 칼슘이 급속히 빠져나갑니다.
구멍이 뚫리면서 골밀도가 줄어들면 심한 경우 재채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척추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50대 이상 여성, 노인 인구가 늘면서 전체 골다공증 환자도 4년 새 44% 증가했습니다.
20-30대 여성 골다공증 환자도 만여 명으로, 무리한 다이어트가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녹취> 31살 골다공증 환자 : "황당하죠. 이건 뭐 60대 70대 할머니들이나 있을 법한 골다공증이...저 그래도 많이 젊은데."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과 함께 균형잡힌 식습관이 필수입니다.
<인터뷰> 도현우(정형외과 전문의) : "멸치만 드시면 뼈는 딱딱해진다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요, 종합적인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이 돼야 뼈의 골양와 골질 다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자각 증상이 없는 만큼 폐경 이후 여성은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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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 환자 급증…50대 이상 여성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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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24 08:05:34
- 수정2013-01-24 09:40:35
<앵커 멘트>
노인 인구 증가로 뼈에 구멍이 뚫리면서 약해지는 골다공증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50대 이상 여성인데요.
골다공증은 왜 여성에게 잘 생기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50대 주부는 몇 달 전, 팔목과 발목이 한꺼번에 부러졌습니다.
청소하다가 잠깐 넘어지면서 골절로까지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이옥자(골다공증 환자) : "세게 넘어가지도 않았어요. 살짝 넘어갔는데 자꾸 부어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와서 보니까 금이..."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게 원인.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뼛속 칼슘이 급속히 빠져나갑니다.
구멍이 뚫리면서 골밀도가 줄어들면 심한 경우 재채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척추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50대 이상 여성, 노인 인구가 늘면서 전체 골다공증 환자도 4년 새 44% 증가했습니다.
20-30대 여성 골다공증 환자도 만여 명으로, 무리한 다이어트가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녹취> 31살 골다공증 환자 : "황당하죠. 이건 뭐 60대 70대 할머니들이나 있을 법한 골다공증이...저 그래도 많이 젊은데."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과 함께 균형잡힌 식습관이 필수입니다.
<인터뷰> 도현우(정형외과 전문의) : "멸치만 드시면 뼈는 딱딱해진다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요, 종합적인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이 돼야 뼈의 골양와 골질 다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자각 증상이 없는 만큼 폐경 이후 여성은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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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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