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가족과 함께’ 공연장 나들이

입력 2013.02.10 (08:15) 수정 2013.02.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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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입니다.

올해 설은 유난히 연휴가 짧아 아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직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가족들과 가까운 공연장이나 전시관에서 연휴를 알뜰하게 보내는 건 어떨까요?

'여신님이 보고 계셔'

한국 전쟁 중 무인도에 표류한 남북의 군인들.

탈출을 위해 살아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대작전을 시작합니다.

창작 뮤지컬로 참혹한 전장 속에서 핀 우정과 희망을 잔잔하게 노래합니다.

화.통 콘서트

국악과 옛 그림이 만난 이색 공연입니다.

새해맞이,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는 제목으로 전통예술과 사랑 그리고 그리움을 전합니다.

남녀의 춘정을 그린 신윤복의 풍속화가 무대에 투사돼 우리 음악과 우리 춤과 함께 펼쳐집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국립발레단의 올해 첫 공연,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안무를 맡았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많은 발레 버전이 있는데 마이요의 안무는 고전을 새롭게 해석해 가장 현대적이고 현실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요즘 잘 나가는 배우, 김윤석이 이번엔 코미디 가족영화에 도전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로 오랜만에 돌아왔는데요. 극장 대목인 설날. 과연 어떤 영화가 승자가 될까요?

남쪽으로 튀어

웬만한 정부 정책은 모두 부당한 '간섭'으로 여기는 무정부주의자.

<녹취> "그럼 나 오늘부터 국민 안할래"

가족을 데리고 남쪽 섬에 정착해 행복을 느끼지만 그것도 잠시, 섬을 개발하려는 자들과 맞서게 됩니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의도치 않은 재미와 감동을 더해줍니다.

<인터뷰> 김윤석(영화배우) : "가족들이 위안을 받는 따뜻한 영화"

다이하드:굿데이투다이

25년 전 처음 관객들과 만난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리즈에 처음 등장하는 아들과 힘을 합쳐 거악에 맞섭니다.

세월 앞에 깊어진 주름이 선명하지만 브루스 윌리스는 여전히 날 것의 액션을 선보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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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가족과 함께’ 공연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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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입니다. 올해 설은 유난히 연휴가 짧아 아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직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가족들과 가까운 공연장이나 전시관에서 연휴를 알뜰하게 보내는 건 어떨까요? '여신님이 보고 계셔' 한국 전쟁 중 무인도에 표류한 남북의 군인들. 탈출을 위해 살아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대작전을 시작합니다. 창작 뮤지컬로 참혹한 전장 속에서 핀 우정과 희망을 잔잔하게 노래합니다. 화.통 콘서트 국악과 옛 그림이 만난 이색 공연입니다. 새해맞이,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는 제목으로 전통예술과 사랑 그리고 그리움을 전합니다. 남녀의 춘정을 그린 신윤복의 풍속화가 무대에 투사돼 우리 음악과 우리 춤과 함께 펼쳐집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국립발레단의 올해 첫 공연,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안무를 맡았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많은 발레 버전이 있는데 마이요의 안무는 고전을 새롭게 해석해 가장 현대적이고 현실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요즘 잘 나가는 배우, 김윤석이 이번엔 코미디 가족영화에 도전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로 오랜만에 돌아왔는데요. 극장 대목인 설날. 과연 어떤 영화가 승자가 될까요? 남쪽으로 튀어 웬만한 정부 정책은 모두 부당한 '간섭'으로 여기는 무정부주의자. <녹취> "그럼 나 오늘부터 국민 안할래" 가족을 데리고 남쪽 섬에 정착해 행복을 느끼지만 그것도 잠시, 섬을 개발하려는 자들과 맞서게 됩니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의도치 않은 재미와 감동을 더해줍니다. <인터뷰> 김윤석(영화배우) : "가족들이 위안을 받는 따뜻한 영화" 다이하드:굿데이투다이 25년 전 처음 관객들과 만난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리즈에 처음 등장하는 아들과 힘을 합쳐 거악에 맞섭니다. 세월 앞에 깊어진 주름이 선명하지만 브루스 윌리스는 여전히 날 것의 액션을 선보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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