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과 K리그 ‘1·2부 헷갈리네’
입력 2013.03.05 (21:51)
수정 2013.03.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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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부터 프로축구가 리그의 명칭을 1부 리그는 K리그 클래식, 2부 리그는 K리그로 변경했는데요.
그런데 팬들이 구분하기엔 아직 헷갈리는 점이 많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범 30주년을 맞아 K리그 클래식이란 새 이름 아래 새롭게 출발한 프로축구.
선수 입장 공식 음악도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팬들에겐 혼란스럽습니다.
고급스런 느낌을 주려고 K리그에 클래식이란 단어를 덧붙였지만 선뜻 와닿진 않습니다.
<인터뷰> 김지혜(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 "조금 어색하다고는 했는데, 특별하게 큰 의미나 뜻 같은 건 느껴지는 게 별로 없었는데요. "
여기에 1부 리그는 K리그 클래식으로 2부 리그는 예전 1부리그의 이름인 K리그로 부르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2부 리그를 아우르는 말이 K리그다 보니, 2부 리그의 이름이 뚜렷히 구별되지 않는다는 비판입니다.
<인터뷰> 이아름(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 "축구 팬들 입장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2부 리그에도 예를 들어 'K리그 챌린저'같은 새로운 이름을 지어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홍 철(수원 삼성 수비수) : "K리그도 좀 다르게 명칭을 쓴다면 헷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명칭 변경에 대한 팬들의 전체적인 반응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올해부터 프로축구가 리그의 명칭을 1부 리그는 K리그 클래식, 2부 리그는 K리그로 변경했는데요.
그런데 팬들이 구분하기엔 아직 헷갈리는 점이 많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범 30주년을 맞아 K리그 클래식이란 새 이름 아래 새롭게 출발한 프로축구.
선수 입장 공식 음악도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팬들에겐 혼란스럽습니다.
고급스런 느낌을 주려고 K리그에 클래식이란 단어를 덧붙였지만 선뜻 와닿진 않습니다.
<인터뷰> 김지혜(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 "조금 어색하다고는 했는데, 특별하게 큰 의미나 뜻 같은 건 느껴지는 게 별로 없었는데요. "
여기에 1부 리그는 K리그 클래식으로 2부 리그는 예전 1부리그의 이름인 K리그로 부르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2부 리그를 아우르는 말이 K리그다 보니, 2부 리그의 이름이 뚜렷히 구별되지 않는다는 비판입니다.
<인터뷰> 이아름(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 "축구 팬들 입장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2부 리그에도 예를 들어 'K리그 챌린저'같은 새로운 이름을 지어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홍 철(수원 삼성 수비수) : "K리그도 좀 다르게 명칭을 쓴다면 헷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명칭 변경에 대한 팬들의 전체적인 반응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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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1·2부 헷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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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05 21:53:11
- 수정2013-03-05 22:07:10
<앵커 멘트>
올해부터 프로축구가 리그의 명칭을 1부 리그는 K리그 클래식, 2부 리그는 K리그로 변경했는데요.
그런데 팬들이 구분하기엔 아직 헷갈리는 점이 많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범 30주년을 맞아 K리그 클래식이란 새 이름 아래 새롭게 출발한 프로축구.
선수 입장 공식 음악도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팬들에겐 혼란스럽습니다.
고급스런 느낌을 주려고 K리그에 클래식이란 단어를 덧붙였지만 선뜻 와닿진 않습니다.
<인터뷰> 김지혜(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 "조금 어색하다고는 했는데, 특별하게 큰 의미나 뜻 같은 건 느껴지는 게 별로 없었는데요. "
여기에 1부 리그는 K리그 클래식으로 2부 리그는 예전 1부리그의 이름인 K리그로 부르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2부 리그를 아우르는 말이 K리그다 보니, 2부 리그의 이름이 뚜렷히 구별되지 않는다는 비판입니다.
<인터뷰> 이아름(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 "축구 팬들 입장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2부 리그에도 예를 들어 'K리그 챌린저'같은 새로운 이름을 지어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홍 철(수원 삼성 수비수) : "K리그도 좀 다르게 명칭을 쓴다면 헷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명칭 변경에 대한 팬들의 전체적인 반응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올해부터 프로축구가 리그의 명칭을 1부 리그는 K리그 클래식, 2부 리그는 K리그로 변경했는데요.
그런데 팬들이 구분하기엔 아직 헷갈리는 점이 많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범 30주년을 맞아 K리그 클래식이란 새 이름 아래 새롭게 출발한 프로축구.
선수 입장 공식 음악도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팬들에겐 혼란스럽습니다.
고급스런 느낌을 주려고 K리그에 클래식이란 단어를 덧붙였지만 선뜻 와닿진 않습니다.
<인터뷰> 김지혜(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 "조금 어색하다고는 했는데, 특별하게 큰 의미나 뜻 같은 건 느껴지는 게 별로 없었는데요. "
여기에 1부 리그는 K리그 클래식으로 2부 리그는 예전 1부리그의 이름인 K리그로 부르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2부 리그를 아우르는 말이 K리그다 보니, 2부 리그의 이름이 뚜렷히 구별되지 않는다는 비판입니다.
<인터뷰> 이아름(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 "축구 팬들 입장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2부 리그에도 예를 들어 'K리그 챌린저'같은 새로운 이름을 지어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홍 철(수원 삼성 수비수) : "K리그도 좀 다르게 명칭을 쓴다면 헷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명칭 변경에 대한 팬들의 전체적인 반응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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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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