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력 2013.03.22 (21:00)
수정 2013.03.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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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의혹에 휩싸여 퇴진 요구를 받아온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여야는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문제 삼으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
장관 후보로 지명된 지 38일 만입니다.
김 후보자는 사퇴의 변으로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관 후보자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무기중개업체 고문 경력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서도 그동안 사퇴 요구를 일축해왔습니다.
<녹취> 김병관 (지난 12일) :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청합니다”
그러나 특혜 논란이 일었던 자원개발회사의 주식 보유사실을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여권 내부에서도 거부 기류가 확산됐습니다.
정치권과 여론의 분위기를 주시해온 청와대도 더 이상 김 후보자를 편드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한 목소리로 인사 검증시스템을 문제 삼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사퇴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철저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사퇴가 너무 늦었다면서 인사 검증 책임자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새정부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낙마하면서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각종 의혹에 휩싸여 퇴진 요구를 받아온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여야는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문제 삼으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
장관 후보로 지명된 지 38일 만입니다.
김 후보자는 사퇴의 변으로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관 후보자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무기중개업체 고문 경력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서도 그동안 사퇴 요구를 일축해왔습니다.
<녹취> 김병관 (지난 12일) :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청합니다”
그러나 특혜 논란이 일었던 자원개발회사의 주식 보유사실을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여권 내부에서도 거부 기류가 확산됐습니다.
정치권과 여론의 분위기를 주시해온 청와대도 더 이상 김 후보자를 편드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한 목소리로 인사 검증시스템을 문제 삼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사퇴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철저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사퇴가 너무 늦었다면서 인사 검증 책임자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새정부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낙마하면서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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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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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22 21:00:30
- 수정2013-03-22 2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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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혹에 휩싸여 퇴진 요구를 받아온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여야는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문제 삼으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
장관 후보로 지명된 지 38일 만입니다.
김 후보자는 사퇴의 변으로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관 후보자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무기중개업체 고문 경력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서도 그동안 사퇴 요구를 일축해왔습니다.
<녹취> 김병관 (지난 12일) :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청합니다”
그러나 특혜 논란이 일었던 자원개발회사의 주식 보유사실을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여권 내부에서도 거부 기류가 확산됐습니다.
정치권과 여론의 분위기를 주시해온 청와대도 더 이상 김 후보자를 편드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한 목소리로 인사 검증시스템을 문제 삼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사퇴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철저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사퇴가 너무 늦었다면서 인사 검증 책임자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새정부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낙마하면서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각종 의혹에 휩싸여 퇴진 요구를 받아온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여야는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문제 삼으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
장관 후보로 지명된 지 38일 만입니다.
김 후보자는 사퇴의 변으로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관 후보자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무기중개업체 고문 경력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서도 그동안 사퇴 요구를 일축해왔습니다.
<녹취> 김병관 (지난 12일) :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청합니다”
그러나 특혜 논란이 일었던 자원개발회사의 주식 보유사실을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여권 내부에서도 거부 기류가 확산됐습니다.
정치권과 여론의 분위기를 주시해온 청와대도 더 이상 김 후보자를 편드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한 목소리로 인사 검증시스템을 문제 삼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사퇴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철저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사퇴가 너무 늦었다면서 인사 검증 책임자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새정부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낙마하면서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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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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