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 논란’ 윤진숙 청문 보고서 채택 무산
입력 2013.04.05 (21:21)
수정 2013.04.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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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질 부족 논란이 불거진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야당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녹취> 하태경(새누리당 의원) : "해양수도가 되기 위한 비전이 뭡니까?"
<녹취> 윤진숙(해수부 장관 후보자) : "해양...?"
<녹취> 김춘진(민주당) : "우리 어업 GDP 비율은?"
<녹취> 윤진숙(해수부 장관 후보자) : "GDP 성장률이요? 명확하게 모르겠습니다."
<녹취> 신성범(새누리당) : "발탁배경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녹취> 윤진숙 : "잘 모르겠는데요"
진지하지 못한 태도로 부실하게 답변한다며 청문위원들로부터 비판받은 윤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보고서 채택을 제안했지만 야당은 교체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의원) : "반대하는 의견이 있으면 그 의견을 넣고 보고서를 채택해서.... "
<녹취> 김영록(민주당 의원) : "진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위해서도 부담 줄이는 길. 자진사퇴 촉구한다."
당초 상임위에 다시 출석해 신상발언을 할 예정이던 윤 후보자는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관련법상 대통령은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오는 15일 이후에는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장관 임명을 위한 국회 절차는 끝난 셈이지만 도덕성이 아닌 자질 시비 끝에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자질 부족 논란이 불거진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야당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녹취> 하태경(새누리당 의원) : "해양수도가 되기 위한 비전이 뭡니까?"
<녹취> 윤진숙(해수부 장관 후보자) : "해양...?"
<녹취> 김춘진(민주당) : "우리 어업 GDP 비율은?"
<녹취> 윤진숙(해수부 장관 후보자) : "GDP 성장률이요? 명확하게 모르겠습니다."
<녹취> 신성범(새누리당) : "발탁배경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녹취> 윤진숙 : "잘 모르겠는데요"
진지하지 못한 태도로 부실하게 답변한다며 청문위원들로부터 비판받은 윤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보고서 채택을 제안했지만 야당은 교체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의원) : "반대하는 의견이 있으면 그 의견을 넣고 보고서를 채택해서.... "
<녹취> 김영록(민주당 의원) : "진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위해서도 부담 줄이는 길. 자진사퇴 촉구한다."
당초 상임위에 다시 출석해 신상발언을 할 예정이던 윤 후보자는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관련법상 대통령은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오는 15일 이후에는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장관 임명을 위한 국회 절차는 끝난 셈이지만 도덕성이 아닌 자질 시비 끝에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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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질 논란’ 윤진숙 청문 보고서 채택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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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5 21:22:46
- 수정2013-04-05 22:07:38
<앵커 멘트>
자질 부족 논란이 불거진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야당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녹취> 하태경(새누리당 의원) : "해양수도가 되기 위한 비전이 뭡니까?"
<녹취> 윤진숙(해수부 장관 후보자) : "해양...?"
<녹취> 김춘진(민주당) : "우리 어업 GDP 비율은?"
<녹취> 윤진숙(해수부 장관 후보자) : "GDP 성장률이요? 명확하게 모르겠습니다."
<녹취> 신성범(새누리당) : "발탁배경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녹취> 윤진숙 : "잘 모르겠는데요"
진지하지 못한 태도로 부실하게 답변한다며 청문위원들로부터 비판받은 윤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보고서 채택을 제안했지만 야당은 교체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의원) : "반대하는 의견이 있으면 그 의견을 넣고 보고서를 채택해서.... "
<녹취> 김영록(민주당 의원) : "진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위해서도 부담 줄이는 길. 자진사퇴 촉구한다."
당초 상임위에 다시 출석해 신상발언을 할 예정이던 윤 후보자는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관련법상 대통령은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오는 15일 이후에는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장관 임명을 위한 국회 절차는 끝난 셈이지만 도덕성이 아닌 자질 시비 끝에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자질 부족 논란이 불거진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야당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녹취> 하태경(새누리당 의원) : "해양수도가 되기 위한 비전이 뭡니까?"
<녹취> 윤진숙(해수부 장관 후보자) : "해양...?"
<녹취> 김춘진(민주당) : "우리 어업 GDP 비율은?"
<녹취> 윤진숙(해수부 장관 후보자) : "GDP 성장률이요? 명확하게 모르겠습니다."
<녹취> 신성범(새누리당) : "발탁배경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녹취> 윤진숙 : "잘 모르겠는데요"
진지하지 못한 태도로 부실하게 답변한다며 청문위원들로부터 비판받은 윤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보고서 채택을 제안했지만 야당은 교체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녹취> 김재원(새누리당 의원) : "반대하는 의견이 있으면 그 의견을 넣고 보고서를 채택해서.... "
<녹취> 김영록(민주당 의원) : "진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위해서도 부담 줄이는 길. 자진사퇴 촉구한다."
당초 상임위에 다시 출석해 신상발언을 할 예정이던 윤 후보자는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관련법상 대통령은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오는 15일 이후에는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장관 임명을 위한 국회 절차는 끝난 셈이지만 도덕성이 아닌 자질 시비 끝에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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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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