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종’ 살 빼기 효과…성인병도 예방
입력 2013.04.10 (21:35)
수정 2013.04.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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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철에 즐겨 먹는 마늘줄기, 마늘종이 비만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습니다.
혈액 지방도 크게 줄여서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른 허리춤까지 자란 마늘 밭에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마늘을 튼실하게 키우기 위해 마늘종을 수확하는 겁니다.
<인터뷰> 장행관(마늘종 재배 농민) : "4월 초에서 4월 20일 사이에 채취하는 것이 연하고 즙이 많아서 상품 가치가 제일 높기 때문입니다."
봄철 반찬으로도 즐겨 찾는 이 마늘종이 비만을 해소하는데 효과를 보였습니다.
몸무게 27그램인 비만 쥐 2마리를 실험했습니다.
1 마리에게는 사료와 마늘종 추출물을 함께 먹이고 다른 쥐에게는 사료만 먹였습니다.
한달 뒤, 마늘종을 먹인 쥐는 몸무게가 2.7그램, 10% 준 반면, 사료만 먹인 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마늘종 성분이 간에 생기는 지방의 축적을 막고 배설을 촉진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인혜(농촌진흥청 연구사) : "또한 변을 통해서 배설을 촉진시킴으로써 전반적으로 체내에 있는 지질(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 쥐의 복부 지방 세포 크기도 마늘종을 먹고 난 뒤 38% 줄었고 혈액내 지방도 줄어 고지혈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친 마늘종 연구 결과는 영국 학술지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연구진은 마늘종 관련 식품과 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마늘종 추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봄철에 즐겨 먹는 마늘줄기, 마늘종이 비만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습니다.
혈액 지방도 크게 줄여서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른 허리춤까지 자란 마늘 밭에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마늘을 튼실하게 키우기 위해 마늘종을 수확하는 겁니다.
<인터뷰> 장행관(마늘종 재배 농민) : "4월 초에서 4월 20일 사이에 채취하는 것이 연하고 즙이 많아서 상품 가치가 제일 높기 때문입니다."
봄철 반찬으로도 즐겨 찾는 이 마늘종이 비만을 해소하는데 효과를 보였습니다.
몸무게 27그램인 비만 쥐 2마리를 실험했습니다.
1 마리에게는 사료와 마늘종 추출물을 함께 먹이고 다른 쥐에게는 사료만 먹였습니다.
한달 뒤, 마늘종을 먹인 쥐는 몸무게가 2.7그램, 10% 준 반면, 사료만 먹인 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마늘종 성분이 간에 생기는 지방의 축적을 막고 배설을 촉진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인혜(농촌진흥청 연구사) : "또한 변을 통해서 배설을 촉진시킴으로써 전반적으로 체내에 있는 지질(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 쥐의 복부 지방 세포 크기도 마늘종을 먹고 난 뒤 38% 줄었고 혈액내 지방도 줄어 고지혈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친 마늘종 연구 결과는 영국 학술지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연구진은 마늘종 관련 식품과 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마늘종 추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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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종’ 살 빼기 효과…성인병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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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0 21:36:39
- 수정2013-04-10 22:31:20
<앵커 멘트>
봄철에 즐겨 먹는 마늘줄기, 마늘종이 비만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습니다.
혈액 지방도 크게 줄여서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른 허리춤까지 자란 마늘 밭에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마늘을 튼실하게 키우기 위해 마늘종을 수확하는 겁니다.
<인터뷰> 장행관(마늘종 재배 농민) : "4월 초에서 4월 20일 사이에 채취하는 것이 연하고 즙이 많아서 상품 가치가 제일 높기 때문입니다."
봄철 반찬으로도 즐겨 찾는 이 마늘종이 비만을 해소하는데 효과를 보였습니다.
몸무게 27그램인 비만 쥐 2마리를 실험했습니다.
1 마리에게는 사료와 마늘종 추출물을 함께 먹이고 다른 쥐에게는 사료만 먹였습니다.
한달 뒤, 마늘종을 먹인 쥐는 몸무게가 2.7그램, 10% 준 반면, 사료만 먹인 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마늘종 성분이 간에 생기는 지방의 축적을 막고 배설을 촉진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인혜(농촌진흥청 연구사) : "또한 변을 통해서 배설을 촉진시킴으로써 전반적으로 체내에 있는 지질(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 쥐의 복부 지방 세포 크기도 마늘종을 먹고 난 뒤 38% 줄었고 혈액내 지방도 줄어 고지혈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친 마늘종 연구 결과는 영국 학술지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연구진은 마늘종 관련 식품과 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마늘종 추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봄철에 즐겨 먹는 마늘줄기, 마늘종이 비만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습니다.
혈액 지방도 크게 줄여서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른 허리춤까지 자란 마늘 밭에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마늘을 튼실하게 키우기 위해 마늘종을 수확하는 겁니다.
<인터뷰> 장행관(마늘종 재배 농민) : "4월 초에서 4월 20일 사이에 채취하는 것이 연하고 즙이 많아서 상품 가치가 제일 높기 때문입니다."
봄철 반찬으로도 즐겨 찾는 이 마늘종이 비만을 해소하는데 효과를 보였습니다.
몸무게 27그램인 비만 쥐 2마리를 실험했습니다.
1 마리에게는 사료와 마늘종 추출물을 함께 먹이고 다른 쥐에게는 사료만 먹였습니다.
한달 뒤, 마늘종을 먹인 쥐는 몸무게가 2.7그램, 10% 준 반면, 사료만 먹인 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마늘종 성분이 간에 생기는 지방의 축적을 막고 배설을 촉진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인혜(농촌진흥청 연구사) : "또한 변을 통해서 배설을 촉진시킴으로써 전반적으로 체내에 있는 지질(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 쥐의 복부 지방 세포 크기도 마늘종을 먹고 난 뒤 38% 줄었고 혈액내 지방도 줄어 고지혈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친 마늘종 연구 결과는 영국 학술지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연구진은 마늘종 관련 식품과 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마늘종 추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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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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