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버릇을 공개합니다
입력 2013.04.18 (08:29)
수정 2013.04.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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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좋은 버릇이든 나쁜 버릇이든 누구나 버릇 한두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을 텐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스타들이 어떤 버릇을 가지고 있을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퀵마우스 노홍철 씨의 버릇은 과연 뭘까요?
별명답게 말을 빨리하는 걸까요?
아니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저질댄스일까요?
노홍철 씨! 도대체 뭔가요?
<녹취> 노홍철(MC) : “보통 20분 정도 어디에 일찍 가 있는 버릇이 생겼어요.”
이건 좋은 버릇인데요?
이런 버릇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녹취> 노홍철(MC) : “제가 가장 창업을 활발하게 할 때가 대학생 때였는데 그때가 제가 파티용품 팔 때였던 것 같아요. 장사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소개팅을 갔는데 20분을 일찍 나간 거예요. 시간이 아깝잖아요? 파티용품은 늘 가방에 가지고 다니니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생일잔치나 기념일이 있으면 이벤트를 해주더라고요.”
학창시절부터 사업수완이 좋았던 노홍철 씨!
남는 시간을 활용해 특별한 거래를 했다고 합니다.
<녹취> 노홍철(MC) : “제가 이러이러한 사업을 하는데 납품을 좀 하고 싶다. 기가 막힌 이벤트를 해드리겠다. 이렇게 하다가 그게 통해서 그 20분 덕분에 거래하게 되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랑. 그 이후로 보통 20분 정도를 어디를 일찍 가 있는 버릇이 생겼어요.”
노홍철 씨에게 이런 버릇이 생긴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녹취> 노홍철(MC) : “제 첫 번째 광고가 그 패밀리 레스토랑 광고였던 거예요. 묘하더라고요.”
20분의 기적인가요?
노홍철 씨에게 20분은 의미가 남다르겠네요.
이번에는 어떤 스타가 버릇을 공개했을까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간의 조건> 멤버들!
이젠 목욕탕도 함께 할 정도로 친해졌군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목욕탕에 다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녹취> 양상국(개그맨) : “네. 남자들의 실체를 다 알았죠.”
<녹취> 박성호(개그맨) : “네. 다 알았죠.”
<녹취> 신동엽(MC) : “그렇죠. 남자들은 또 평소에 위계질서가 있지만 목욕탕에 가서 또다시 정해지는 경우가.”
그렇죠.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도 변화가 있었을까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목욕탕을 다녀오고 나서 성호 형이 원래 나이순으로 1위였는데 우리 막내 경환 씨가.”
역시 몸 좋은 허경환 씨에게 박성호 씨가 처참히 밀려났군요.
<녹취> 이영자(MC) : “안 보고 이야기만 들으니까 몰라서요. 좀 그려줘 봐요.”
이영자 씨! 그림 말고 실제로 보여 드릴게요.
남자가 봐도 참 멋있네요.
너도나도 따라 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렇게 일주일씩 동거동락하다 보니 서로의 버릇까지도 속속들이 알게 됐다는데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잠귀가 예민해서 잠을 못 자는데 김준현 씨는 누우면 3초면 코를 골더라고요. 정태호 씨는 코골이 플러스 이갈이. 김준호는 코골이 플러스 이갈이 플러스 발 냄새.”
멤버들은 그렇다 치고 박성호 씨는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저는 없어요. 저는 깨끗합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박성호 씨는 옷을 자꾸 벗어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속옷을 안 입고 내복 같은 걸 입으세요 바로.”
이렇게요?
박성호 씨!
본인의 버릇이 폭로됐는데 어떠세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화가난다.”
함께 군 복무를 했던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두터운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토니안 씨와 김재덕 씨인데요.
<녹취> 김재덕(가수) : “토니 형네 집에 가면 토니 형이 아끼는 라면 같은 것 많이 먹었었거든요.”
<녹취> 김태균/신동엽 : “아끼는 라면이 따로 있어요?”
<녹취> 김재덕(가수) : “자기가 좋아하는 건 약간 식탐이 있어요. 자기가 아끼는 건 약간 냄비 속이나 이런데다 좀 숨겨놓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진짜요?”
손만 댔다 하면 대박인 연예계 대표 CEO 토니안 씨인데요.
이런 면이 있는 줄을 몰랐네요.
<녹취> 토니안(가수) : “그런 버릇이 없었어요. 뭘 숨겨놓고 이런 버릇이 없었는데 붐 씨가 가끔 휴가를 나오면 그렇게 음식이 빨리빨리 사라져요. 사라지고 그러다 보니까 저도 어느 순간부터 그런 버릇이 좀 생겼어요. 숨겨놓기도 하고.”
<녹취> 정찬우(개그맨) : “결국은 붐이 나쁜 사람이네요.”
붐 씨! 이제는 그러지 마요.
<녹취> 송중기(배우) : “머리가 고장 났다더니 그 정도도 판단 안될 만큼 망가진 거야?”
지난해 드라마 <착한 남자>로 송중기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들으며 최고의 날들을 보낸 송중기 씨입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제가 착한 남자라는 작품을 선택했을 때도 굉장히 큰 확신이 있었고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늑대 소년이. 정말 제 예상보다 더 너무나 더 흥행이 되니까.”
이어 영화 <늑대 소년>까지 성공하면서 특별한 버릇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과연 뭘까요?
<녹취> “영진위 홈페이지에도 종종 들어가시고.”
<녹취> 송중기(배우) : “종종이 아니고요. 하루에 열 번 넘게 들어간 것 같아요.”
이게 다가 아닙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제가 극장에 몰래 가서 봤어요. 관객분들 사이에서. 저 혼자 괜히 리액션 더 크게 하고.”
관객 수는 물론 관객 반응까지 몰래 확인하게 됐다는 송중기 씨인데요.
송중기 씨의 버릇은 또 있었습니다.
바로 눈물입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항상 그래요. 늑대 소년 때도 보영이는 안 우는데 저만 울었더라고요. 착한 남자 때도 채원이는 안 우는데 저만 울고.”
촬영이 끝나자 환하게 웃는 박보영 씨와 달리 울먹거리는 송중기 씨!
역시 신이 나 환호성을 지르는 문채원 씨와 달리 한쪽에서 눈물을 흘리는 송중기 씨입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눈물을 흘린 거예요?
<녹취> 송중기(배우) : “왜 그렇게. 모르겠어요. 작품 끝내는 날 좀 많이 뭉클하더라고요.”
이제는 우는 버릇 말고 웃는 버릇은 어떨까요?
스타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버릇들을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는 어떤 스타들이 어떤 버릇을 공개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오승원이었습니다.
좋은 버릇이든 나쁜 버릇이든 누구나 버릇 한두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을 텐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스타들이 어떤 버릇을 가지고 있을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퀵마우스 노홍철 씨의 버릇은 과연 뭘까요?
별명답게 말을 빨리하는 걸까요?
아니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저질댄스일까요?
노홍철 씨! 도대체 뭔가요?
<녹취> 노홍철(MC) : “보통 20분 정도 어디에 일찍 가 있는 버릇이 생겼어요.”
이건 좋은 버릇인데요?
이런 버릇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녹취> 노홍철(MC) : “제가 가장 창업을 활발하게 할 때가 대학생 때였는데 그때가 제가 파티용품 팔 때였던 것 같아요. 장사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소개팅을 갔는데 20분을 일찍 나간 거예요. 시간이 아깝잖아요? 파티용품은 늘 가방에 가지고 다니니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생일잔치나 기념일이 있으면 이벤트를 해주더라고요.”
학창시절부터 사업수완이 좋았던 노홍철 씨!
남는 시간을 활용해 특별한 거래를 했다고 합니다.
<녹취> 노홍철(MC) : “제가 이러이러한 사업을 하는데 납품을 좀 하고 싶다. 기가 막힌 이벤트를 해드리겠다. 이렇게 하다가 그게 통해서 그 20분 덕분에 거래하게 되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랑. 그 이후로 보통 20분 정도를 어디를 일찍 가 있는 버릇이 생겼어요.”
노홍철 씨에게 이런 버릇이 생긴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녹취> 노홍철(MC) : “제 첫 번째 광고가 그 패밀리 레스토랑 광고였던 거예요. 묘하더라고요.”
20분의 기적인가요?
노홍철 씨에게 20분은 의미가 남다르겠네요.
이번에는 어떤 스타가 버릇을 공개했을까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간의 조건> 멤버들!
이젠 목욕탕도 함께 할 정도로 친해졌군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목욕탕에 다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녹취> 양상국(개그맨) : “네. 남자들의 실체를 다 알았죠.”
<녹취> 박성호(개그맨) : “네. 다 알았죠.”
<녹취> 신동엽(MC) : “그렇죠. 남자들은 또 평소에 위계질서가 있지만 목욕탕에 가서 또다시 정해지는 경우가.”
그렇죠.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도 변화가 있었을까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목욕탕을 다녀오고 나서 성호 형이 원래 나이순으로 1위였는데 우리 막내 경환 씨가.”
역시 몸 좋은 허경환 씨에게 박성호 씨가 처참히 밀려났군요.
<녹취> 이영자(MC) : “안 보고 이야기만 들으니까 몰라서요. 좀 그려줘 봐요.”
이영자 씨! 그림 말고 실제로 보여 드릴게요.
남자가 봐도 참 멋있네요.
너도나도 따라 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렇게 일주일씩 동거동락하다 보니 서로의 버릇까지도 속속들이 알게 됐다는데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잠귀가 예민해서 잠을 못 자는데 김준현 씨는 누우면 3초면 코를 골더라고요. 정태호 씨는 코골이 플러스 이갈이. 김준호는 코골이 플러스 이갈이 플러스 발 냄새.”
멤버들은 그렇다 치고 박성호 씨는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저는 없어요. 저는 깨끗합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박성호 씨는 옷을 자꾸 벗어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속옷을 안 입고 내복 같은 걸 입으세요 바로.”
이렇게요?
박성호 씨!
본인의 버릇이 폭로됐는데 어떠세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화가난다.”
함께 군 복무를 했던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두터운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토니안 씨와 김재덕 씨인데요.
<녹취> 김재덕(가수) : “토니 형네 집에 가면 토니 형이 아끼는 라면 같은 것 많이 먹었었거든요.”
<녹취> 김태균/신동엽 : “아끼는 라면이 따로 있어요?”
<녹취> 김재덕(가수) : “자기가 좋아하는 건 약간 식탐이 있어요. 자기가 아끼는 건 약간 냄비 속이나 이런데다 좀 숨겨놓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진짜요?”
손만 댔다 하면 대박인 연예계 대표 CEO 토니안 씨인데요.
이런 면이 있는 줄을 몰랐네요.
<녹취> 토니안(가수) : “그런 버릇이 없었어요. 뭘 숨겨놓고 이런 버릇이 없었는데 붐 씨가 가끔 휴가를 나오면 그렇게 음식이 빨리빨리 사라져요. 사라지고 그러다 보니까 저도 어느 순간부터 그런 버릇이 좀 생겼어요. 숨겨놓기도 하고.”
<녹취> 정찬우(개그맨) : “결국은 붐이 나쁜 사람이네요.”
붐 씨! 이제는 그러지 마요.
<녹취> 송중기(배우) : “머리가 고장 났다더니 그 정도도 판단 안될 만큼 망가진 거야?”
지난해 드라마 <착한 남자>로 송중기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들으며 최고의 날들을 보낸 송중기 씨입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제가 착한 남자라는 작품을 선택했을 때도 굉장히 큰 확신이 있었고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늑대 소년이. 정말 제 예상보다 더 너무나 더 흥행이 되니까.”
이어 영화 <늑대 소년>까지 성공하면서 특별한 버릇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과연 뭘까요?
<녹취> “영진위 홈페이지에도 종종 들어가시고.”
<녹취> 송중기(배우) : “종종이 아니고요. 하루에 열 번 넘게 들어간 것 같아요.”
이게 다가 아닙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제가 극장에 몰래 가서 봤어요. 관객분들 사이에서. 저 혼자 괜히 리액션 더 크게 하고.”
관객 수는 물론 관객 반응까지 몰래 확인하게 됐다는 송중기 씨인데요.
송중기 씨의 버릇은 또 있었습니다.
바로 눈물입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항상 그래요. 늑대 소년 때도 보영이는 안 우는데 저만 울었더라고요. 착한 남자 때도 채원이는 안 우는데 저만 울고.”
촬영이 끝나자 환하게 웃는 박보영 씨와 달리 울먹거리는 송중기 씨!
역시 신이 나 환호성을 지르는 문채원 씨와 달리 한쪽에서 눈물을 흘리는 송중기 씨입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눈물을 흘린 거예요?
<녹취> 송중기(배우) : “왜 그렇게. 모르겠어요. 작품 끝내는 날 좀 많이 뭉클하더라고요.”
이제는 우는 버릇 말고 웃는 버릇은 어떨까요?
스타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버릇들을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는 어떤 스타들이 어떤 버릇을 공개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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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8 08:30:43
- 수정2013-04-18 10:34:10
<앵커 멘트>
좋은 버릇이든 나쁜 버릇이든 누구나 버릇 한두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을 텐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스타들이 어떤 버릇을 가지고 있을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퀵마우스 노홍철 씨의 버릇은 과연 뭘까요?
별명답게 말을 빨리하는 걸까요?
아니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저질댄스일까요?
노홍철 씨! 도대체 뭔가요?
<녹취> 노홍철(MC) : “보통 20분 정도 어디에 일찍 가 있는 버릇이 생겼어요.”
이건 좋은 버릇인데요?
이런 버릇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녹취> 노홍철(MC) : “제가 가장 창업을 활발하게 할 때가 대학생 때였는데 그때가 제가 파티용품 팔 때였던 것 같아요. 장사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소개팅을 갔는데 20분을 일찍 나간 거예요. 시간이 아깝잖아요? 파티용품은 늘 가방에 가지고 다니니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생일잔치나 기념일이 있으면 이벤트를 해주더라고요.”
학창시절부터 사업수완이 좋았던 노홍철 씨!
남는 시간을 활용해 특별한 거래를 했다고 합니다.
<녹취> 노홍철(MC) : “제가 이러이러한 사업을 하는데 납품을 좀 하고 싶다. 기가 막힌 이벤트를 해드리겠다. 이렇게 하다가 그게 통해서 그 20분 덕분에 거래하게 되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랑. 그 이후로 보통 20분 정도를 어디를 일찍 가 있는 버릇이 생겼어요.”
노홍철 씨에게 이런 버릇이 생긴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녹취> 노홍철(MC) : “제 첫 번째 광고가 그 패밀리 레스토랑 광고였던 거예요. 묘하더라고요.”
20분의 기적인가요?
노홍철 씨에게 20분은 의미가 남다르겠네요.
이번에는 어떤 스타가 버릇을 공개했을까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간의 조건> 멤버들!
이젠 목욕탕도 함께 할 정도로 친해졌군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목욕탕에 다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녹취> 양상국(개그맨) : “네. 남자들의 실체를 다 알았죠.”
<녹취> 박성호(개그맨) : “네. 다 알았죠.”
<녹취> 신동엽(MC) : “그렇죠. 남자들은 또 평소에 위계질서가 있지만 목욕탕에 가서 또다시 정해지는 경우가.”
그렇죠.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도 변화가 있었을까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목욕탕을 다녀오고 나서 성호 형이 원래 나이순으로 1위였는데 우리 막내 경환 씨가.”
역시 몸 좋은 허경환 씨에게 박성호 씨가 처참히 밀려났군요.
<녹취> 이영자(MC) : “안 보고 이야기만 들으니까 몰라서요. 좀 그려줘 봐요.”
이영자 씨! 그림 말고 실제로 보여 드릴게요.
남자가 봐도 참 멋있네요.
너도나도 따라 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렇게 일주일씩 동거동락하다 보니 서로의 버릇까지도 속속들이 알게 됐다는데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잠귀가 예민해서 잠을 못 자는데 김준현 씨는 누우면 3초면 코를 골더라고요. 정태호 씨는 코골이 플러스 이갈이. 김준호는 코골이 플러스 이갈이 플러스 발 냄새.”
멤버들은 그렇다 치고 박성호 씨는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저는 없어요. 저는 깨끗합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박성호 씨는 옷을 자꾸 벗어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속옷을 안 입고 내복 같은 걸 입으세요 바로.”
이렇게요?
박성호 씨!
본인의 버릇이 폭로됐는데 어떠세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화가난다.”
함께 군 복무를 했던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두터운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토니안 씨와 김재덕 씨인데요.
<녹취> 김재덕(가수) : “토니 형네 집에 가면 토니 형이 아끼는 라면 같은 것 많이 먹었었거든요.”
<녹취> 김태균/신동엽 : “아끼는 라면이 따로 있어요?”
<녹취> 김재덕(가수) : “자기가 좋아하는 건 약간 식탐이 있어요. 자기가 아끼는 건 약간 냄비 속이나 이런데다 좀 숨겨놓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진짜요?”
손만 댔다 하면 대박인 연예계 대표 CEO 토니안 씨인데요.
이런 면이 있는 줄을 몰랐네요.
<녹취> 토니안(가수) : “그런 버릇이 없었어요. 뭘 숨겨놓고 이런 버릇이 없었는데 붐 씨가 가끔 휴가를 나오면 그렇게 음식이 빨리빨리 사라져요. 사라지고 그러다 보니까 저도 어느 순간부터 그런 버릇이 좀 생겼어요. 숨겨놓기도 하고.”
<녹취> 정찬우(개그맨) : “결국은 붐이 나쁜 사람이네요.”
붐 씨! 이제는 그러지 마요.
<녹취> 송중기(배우) : “머리가 고장 났다더니 그 정도도 판단 안될 만큼 망가진 거야?”
지난해 드라마 <착한 남자>로 송중기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들으며 최고의 날들을 보낸 송중기 씨입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제가 착한 남자라는 작품을 선택했을 때도 굉장히 큰 확신이 있었고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늑대 소년이. 정말 제 예상보다 더 너무나 더 흥행이 되니까.”
이어 영화 <늑대 소년>까지 성공하면서 특별한 버릇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과연 뭘까요?
<녹취> “영진위 홈페이지에도 종종 들어가시고.”
<녹취> 송중기(배우) : “종종이 아니고요. 하루에 열 번 넘게 들어간 것 같아요.”
이게 다가 아닙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제가 극장에 몰래 가서 봤어요. 관객분들 사이에서. 저 혼자 괜히 리액션 더 크게 하고.”
관객 수는 물론 관객 반응까지 몰래 확인하게 됐다는 송중기 씨인데요.
송중기 씨의 버릇은 또 있었습니다.
바로 눈물입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항상 그래요. 늑대 소년 때도 보영이는 안 우는데 저만 울었더라고요. 착한 남자 때도 채원이는 안 우는데 저만 울고.”
촬영이 끝나자 환하게 웃는 박보영 씨와 달리 울먹거리는 송중기 씨!
역시 신이 나 환호성을 지르는 문채원 씨와 달리 한쪽에서 눈물을 흘리는 송중기 씨입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눈물을 흘린 거예요?
<녹취> 송중기(배우) : “왜 그렇게. 모르겠어요. 작품 끝내는 날 좀 많이 뭉클하더라고요.”
이제는 우는 버릇 말고 웃는 버릇은 어떨까요?
스타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버릇들을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는 어떤 스타들이 어떤 버릇을 공개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오승원이었습니다.
좋은 버릇이든 나쁜 버릇이든 누구나 버릇 한두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을 텐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스타들이 어떤 버릇을 가지고 있을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퀵마우스 노홍철 씨의 버릇은 과연 뭘까요?
별명답게 말을 빨리하는 걸까요?
아니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저질댄스일까요?
노홍철 씨! 도대체 뭔가요?
<녹취> 노홍철(MC) : “보통 20분 정도 어디에 일찍 가 있는 버릇이 생겼어요.”
이건 좋은 버릇인데요?
이런 버릇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녹취> 노홍철(MC) : “제가 가장 창업을 활발하게 할 때가 대학생 때였는데 그때가 제가 파티용품 팔 때였던 것 같아요. 장사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소개팅을 갔는데 20분을 일찍 나간 거예요. 시간이 아깝잖아요? 파티용품은 늘 가방에 가지고 다니니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생일잔치나 기념일이 있으면 이벤트를 해주더라고요.”
학창시절부터 사업수완이 좋았던 노홍철 씨!
남는 시간을 활용해 특별한 거래를 했다고 합니다.
<녹취> 노홍철(MC) : “제가 이러이러한 사업을 하는데 납품을 좀 하고 싶다. 기가 막힌 이벤트를 해드리겠다. 이렇게 하다가 그게 통해서 그 20분 덕분에 거래하게 되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랑. 그 이후로 보통 20분 정도를 어디를 일찍 가 있는 버릇이 생겼어요.”
노홍철 씨에게 이런 버릇이 생긴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녹취> 노홍철(MC) : “제 첫 번째 광고가 그 패밀리 레스토랑 광고였던 거예요. 묘하더라고요.”
20분의 기적인가요?
노홍철 씨에게 20분은 의미가 남다르겠네요.
이번에는 어떤 스타가 버릇을 공개했을까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간의 조건> 멤버들!
이젠 목욕탕도 함께 할 정도로 친해졌군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목욕탕에 다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녹취> 양상국(개그맨) : “네. 남자들의 실체를 다 알았죠.”
<녹취> 박성호(개그맨) : “네. 다 알았죠.”
<녹취> 신동엽(MC) : “그렇죠. 남자들은 또 평소에 위계질서가 있지만 목욕탕에 가서 또다시 정해지는 경우가.”
그렇죠.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도 변화가 있었을까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목욕탕을 다녀오고 나서 성호 형이 원래 나이순으로 1위였는데 우리 막내 경환 씨가.”
역시 몸 좋은 허경환 씨에게 박성호 씨가 처참히 밀려났군요.
<녹취> 이영자(MC) : “안 보고 이야기만 들으니까 몰라서요. 좀 그려줘 봐요.”
이영자 씨! 그림 말고 실제로 보여 드릴게요.
남자가 봐도 참 멋있네요.
너도나도 따라 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렇게 일주일씩 동거동락하다 보니 서로의 버릇까지도 속속들이 알게 됐다는데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잠귀가 예민해서 잠을 못 자는데 김준현 씨는 누우면 3초면 코를 골더라고요. 정태호 씨는 코골이 플러스 이갈이. 김준호는 코골이 플러스 이갈이 플러스 발 냄새.”
멤버들은 그렇다 치고 박성호 씨는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저는 없어요. 저는 깨끗합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박성호 씨는 옷을 자꾸 벗어요.”
<녹취> 정태호(개그맨) : “속옷을 안 입고 내복 같은 걸 입으세요 바로.”
이렇게요?
박성호 씨!
본인의 버릇이 폭로됐는데 어떠세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화가난다.”
함께 군 복무를 했던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두터운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토니안 씨와 김재덕 씨인데요.
<녹취> 김재덕(가수) : “토니 형네 집에 가면 토니 형이 아끼는 라면 같은 것 많이 먹었었거든요.”
<녹취> 김태균/신동엽 : “아끼는 라면이 따로 있어요?”
<녹취> 김재덕(가수) : “자기가 좋아하는 건 약간 식탐이 있어요. 자기가 아끼는 건 약간 냄비 속이나 이런데다 좀 숨겨놓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진짜요?”
손만 댔다 하면 대박인 연예계 대표 CEO 토니안 씨인데요.
이런 면이 있는 줄을 몰랐네요.
<녹취> 토니안(가수) : “그런 버릇이 없었어요. 뭘 숨겨놓고 이런 버릇이 없었는데 붐 씨가 가끔 휴가를 나오면 그렇게 음식이 빨리빨리 사라져요. 사라지고 그러다 보니까 저도 어느 순간부터 그런 버릇이 좀 생겼어요. 숨겨놓기도 하고.”
<녹취> 정찬우(개그맨) : “결국은 붐이 나쁜 사람이네요.”
붐 씨! 이제는 그러지 마요.
<녹취> 송중기(배우) : “머리가 고장 났다더니 그 정도도 판단 안될 만큼 망가진 거야?”
지난해 드라마 <착한 남자>로 송중기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들으며 최고의 날들을 보낸 송중기 씨입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제가 착한 남자라는 작품을 선택했을 때도 굉장히 큰 확신이 있었고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늑대 소년이. 정말 제 예상보다 더 너무나 더 흥행이 되니까.”
이어 영화 <늑대 소년>까지 성공하면서 특별한 버릇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과연 뭘까요?
<녹취> “영진위 홈페이지에도 종종 들어가시고.”
<녹취> 송중기(배우) : “종종이 아니고요. 하루에 열 번 넘게 들어간 것 같아요.”
이게 다가 아닙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제가 극장에 몰래 가서 봤어요. 관객분들 사이에서. 저 혼자 괜히 리액션 더 크게 하고.”
관객 수는 물론 관객 반응까지 몰래 확인하게 됐다는 송중기 씨인데요.
송중기 씨의 버릇은 또 있었습니다.
바로 눈물입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항상 그래요. 늑대 소년 때도 보영이는 안 우는데 저만 울었더라고요. 착한 남자 때도 채원이는 안 우는데 저만 울고.”
촬영이 끝나자 환하게 웃는 박보영 씨와 달리 울먹거리는 송중기 씨!
역시 신이 나 환호성을 지르는 문채원 씨와 달리 한쪽에서 눈물을 흘리는 송중기 씨입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눈물을 흘린 거예요?
<녹취> 송중기(배우) : “왜 그렇게. 모르겠어요. 작품 끝내는 날 좀 많이 뭉클하더라고요.”
이제는 우는 버릇 말고 웃는 버릇은 어떨까요?
스타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버릇들을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는 어떤 스타들이 어떤 버릇을 공개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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