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 D-1…후보들 막판 표심잡기 분주

<앵커 멘트>

4.24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자신들의 강점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잡기에 분주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총력전을 폈습니다.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지역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허준영(새누리당) : "정말 이 지역을 어떤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 지역의 봉사자로서 일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와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서민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정태흥(통합진보당) : "노동자, 자영업자, 서민을 위한 정치를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저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지선(진보정의당) : "누구보다도 서민의 사정을 잘 알고 그분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새 정치의 기치를 세우겠다고 강조했고,

<인터뷰> 안철수(무소속) :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것이 바로 제가 말씀드리는 새 정치입니다"

무소속 나기환 후보는 진정성을 앞세웠습니다.

부산 영도에 출마한 세 후보도 막판 지지세 확충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충남 부여 청양에 출마한 세 후보는 유권자들을 개별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투표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진행됩니다.

당락의 윤곽은 밤 11시를 전후해 드러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