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비리’ 하루 만에 3명 자수
입력 2013.06.11 (21:34)
수정 2013.06.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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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신고리 원전으로 촉발된 원전 부품 비리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례적으로 자수하는 경우 최대한 선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단 하루 만에 3명이 자수를 해왔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에 원전 부품 납품 관계자 3명이 자수했습니다.
두 달 안에 원전 관련 비리를 자수하면 잘못이 있더라도 입건·기소하지 않거나 불구속 기소하는 등 형을 감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단 하루 만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자수한 사람들의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 자수내용과 이들이 납품업체 또는 검증업체 소속인 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자수 내용과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며 3명이 저지른 비리는 원전 안전과 직결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납품업체와 검증업체, 또 최종 승인기관인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 사이에 금품 수수 등 로비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에 문제가 된 새한 티이피 외에 다른 성능검증기관 6곳에 대해서도 시험 성적서 위조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위원회 조사는 가동중인 원전23기와 건설중인 5기 등 모든 원전이 대상이며 최근 10년 동안 발행한 시험 성적서가 해외기관이 발행한 원본과 같은지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부산 신고리 원전으로 촉발된 원전 부품 비리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례적으로 자수하는 경우 최대한 선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단 하루 만에 3명이 자수를 해왔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에 원전 부품 납품 관계자 3명이 자수했습니다.
두 달 안에 원전 관련 비리를 자수하면 잘못이 있더라도 입건·기소하지 않거나 불구속 기소하는 등 형을 감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단 하루 만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자수한 사람들의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 자수내용과 이들이 납품업체 또는 검증업체 소속인 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자수 내용과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며 3명이 저지른 비리는 원전 안전과 직결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납품업체와 검증업체, 또 최종 승인기관인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 사이에 금품 수수 등 로비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에 문제가 된 새한 티이피 외에 다른 성능검증기관 6곳에 대해서도 시험 성적서 위조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위원회 조사는 가동중인 원전23기와 건설중인 5기 등 모든 원전이 대상이며 최근 10년 동안 발행한 시험 성적서가 해외기관이 발행한 원본과 같은지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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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비리’ 하루 만에 3명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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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1 21:35:25
- 수정2013-06-11 22: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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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고리 원전으로 촉발된 원전 부품 비리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례적으로 자수하는 경우 최대한 선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단 하루 만에 3명이 자수를 해왔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에 원전 부품 납품 관계자 3명이 자수했습니다.
두 달 안에 원전 관련 비리를 자수하면 잘못이 있더라도 입건·기소하지 않거나 불구속 기소하는 등 형을 감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단 하루 만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자수한 사람들의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 자수내용과 이들이 납품업체 또는 검증업체 소속인 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자수 내용과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며 3명이 저지른 비리는 원전 안전과 직결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납품업체와 검증업체, 또 최종 승인기관인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 사이에 금품 수수 등 로비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에 문제가 된 새한 티이피 외에 다른 성능검증기관 6곳에 대해서도 시험 성적서 위조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위원회 조사는 가동중인 원전23기와 건설중인 5기 등 모든 원전이 대상이며 최근 10년 동안 발행한 시험 성적서가 해외기관이 발행한 원본과 같은지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부산 신고리 원전으로 촉발된 원전 부품 비리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례적으로 자수하는 경우 최대한 선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단 하루 만에 3명이 자수를 해왔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에 원전 부품 납품 관계자 3명이 자수했습니다.
두 달 안에 원전 관련 비리를 자수하면 잘못이 있더라도 입건·기소하지 않거나 불구속 기소하는 등 형을 감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단 하루 만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자수한 사람들의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 자수내용과 이들이 납품업체 또는 검증업체 소속인 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자수 내용과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며 3명이 저지른 비리는 원전 안전과 직결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납품업체와 검증업체, 또 최종 승인기관인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 사이에 금품 수수 등 로비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에 문제가 된 새한 티이피 외에 다른 성능검증기관 6곳에 대해서도 시험 성적서 위조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위원회 조사는 가동중인 원전23기와 건설중인 5기 등 모든 원전이 대상이며 최근 10년 동안 발행한 시험 성적서가 해외기관이 발행한 원본과 같은지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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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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