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비 새는 싼타페’…뒤늦게 무상 수리
입력 2013.07.16 (09:38)
수정 2013.07.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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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SUV 차량인 신형 산타페에서 장마철 비가 새는 등의 누수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자 현대차는 무상 수리를 공식 결정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출고된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DM 입니다.
트렁크 바닥을 들춰보니 물이 흥건히 고여 있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되풀이되는 현상입니다.
또 다른 차량은 뒷좌석에까지 물이 흘러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상우(싼타페 운전자) : "여기다가 심지어는 금붕어 한마리 키워도 된다고 할 정도로 물이 그렇게 많았거든요."
이처럼 비가 내린 후 트렁크 쪽의 틈새로 물이 들어와 뒷좌석, 심지어 앞좌석으로까지 물이 고이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응관(싼타페 운전자) : "비가 억수로 내렸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죠. 다음날 나가서 또 물이 안 샜나 그것부터 확인해야 하고"
해당 차종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신형 싼타페 DM,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 시기는 1년 전부터 최근까지 다양합니다.
이 같은 현상으로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최근 한 달간 100건이 넘습니다.
현대차 측은 차량 이음새의 실리콘 처리와 고무 부품 조립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수 결함 가능성을 안내하고 무상점검과 무상 수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나종덕(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 부장) : "불편을 겪는 고객님들에 대해 신속하게 저희들이 처리해주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재발이 안 되도록 저희들이 조치를 하는 거고요.
신형 싼타페는 지난해 출시 이후 9만 9천 여대가 팔려 국산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SUV 차량인 신형 산타페에서 장마철 비가 새는 등의 누수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자 현대차는 무상 수리를 공식 결정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출고된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DM 입니다.
트렁크 바닥을 들춰보니 물이 흥건히 고여 있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되풀이되는 현상입니다.
또 다른 차량은 뒷좌석에까지 물이 흘러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상우(싼타페 운전자) : "여기다가 심지어는 금붕어 한마리 키워도 된다고 할 정도로 물이 그렇게 많았거든요."
이처럼 비가 내린 후 트렁크 쪽의 틈새로 물이 들어와 뒷좌석, 심지어 앞좌석으로까지 물이 고이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응관(싼타페 운전자) : "비가 억수로 내렸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죠. 다음날 나가서 또 물이 안 샜나 그것부터 확인해야 하고"
해당 차종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신형 싼타페 DM,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 시기는 1년 전부터 최근까지 다양합니다.
이 같은 현상으로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최근 한 달간 100건이 넘습니다.
현대차 측은 차량 이음새의 실리콘 처리와 고무 부품 조립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수 결함 가능성을 안내하고 무상점검과 무상 수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나종덕(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 부장) : "불편을 겪는 고객님들에 대해 신속하게 저희들이 처리해주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재발이 안 되도록 저희들이 조치를 하는 거고요.
신형 싼타페는 지난해 출시 이후 9만 9천 여대가 팔려 국산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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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비 새는 싼타페’…뒤늦게 무상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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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6 09:38:50
- 수정2013-07-16 09:58:44
<앵커 멘트>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SUV 차량인 신형 산타페에서 장마철 비가 새는 등의 누수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자 현대차는 무상 수리를 공식 결정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출고된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DM 입니다.
트렁크 바닥을 들춰보니 물이 흥건히 고여 있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되풀이되는 현상입니다.
또 다른 차량은 뒷좌석에까지 물이 흘러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상우(싼타페 운전자) : "여기다가 심지어는 금붕어 한마리 키워도 된다고 할 정도로 물이 그렇게 많았거든요."
이처럼 비가 내린 후 트렁크 쪽의 틈새로 물이 들어와 뒷좌석, 심지어 앞좌석으로까지 물이 고이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응관(싼타페 운전자) : "비가 억수로 내렸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죠. 다음날 나가서 또 물이 안 샜나 그것부터 확인해야 하고"
해당 차종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신형 싼타페 DM,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 시기는 1년 전부터 최근까지 다양합니다.
이 같은 현상으로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최근 한 달간 100건이 넘습니다.
현대차 측은 차량 이음새의 실리콘 처리와 고무 부품 조립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수 결함 가능성을 안내하고 무상점검과 무상 수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나종덕(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 부장) : "불편을 겪는 고객님들에 대해 신속하게 저희들이 처리해주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재발이 안 되도록 저희들이 조치를 하는 거고요.
신형 싼타페는 지난해 출시 이후 9만 9천 여대가 팔려 국산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SUV 차량인 신형 산타페에서 장마철 비가 새는 등의 누수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자 현대차는 무상 수리를 공식 결정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출고된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DM 입니다.
트렁크 바닥을 들춰보니 물이 흥건히 고여 있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되풀이되는 현상입니다.
또 다른 차량은 뒷좌석에까지 물이 흘러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상우(싼타페 운전자) : "여기다가 심지어는 금붕어 한마리 키워도 된다고 할 정도로 물이 그렇게 많았거든요."
이처럼 비가 내린 후 트렁크 쪽의 틈새로 물이 들어와 뒷좌석, 심지어 앞좌석으로까지 물이 고이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응관(싼타페 운전자) : "비가 억수로 내렸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죠. 다음날 나가서 또 물이 안 샜나 그것부터 확인해야 하고"
해당 차종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신형 싼타페 DM,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 시기는 1년 전부터 최근까지 다양합니다.
이 같은 현상으로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최근 한 달간 100건이 넘습니다.
현대차 측은 차량 이음새의 실리콘 처리와 고무 부품 조립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수 결함 가능성을 안내하고 무상점검과 무상 수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 나종덕(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 부장) : "불편을 겪는 고객님들에 대해 신속하게 저희들이 처리해주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재발이 안 되도록 저희들이 조치를 하는 거고요.
신형 싼타페는 지난해 출시 이후 9만 9천 여대가 팔려 국산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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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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