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500㎜ 집중호우…피해 잇따라
입력 2013.07.16 (12:07)
수정 2013.07.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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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서지역에 최근 5백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와 산사태, 주택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늘부터 또다시 최고 2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왕복 4차로 중앙고속도로가 이틀 사이 두 차례나 산사태가 났습니다.
도로는 수백 톤의 나무와 흙더미로 덮였습니다.
<인터뷰> 배상복(도로공사 춘천지사장) : "높은 산 위에서부터 폐목하고 돌맹이들이 배수로를 막고 고속도로를 덮었던..."
이 도로는 산사태 4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언제 다시 무너질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12일 이후 강원권 고속도로에서는 6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국도와 지방도 30여 곳도 낙석과 유실 피해로 한때 통제됐습니다.
이 가운데 4곳은 여전히 진입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5백mm의 물폭탄에 주택 3백여 동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강순녀(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 : "너무 놀라서 눈물도 안 나와요. 안에 다 들어차서 가전제품 하나도 못써요."
애써 키운 농작물 피해도 큽니다.
춘천과 화천 등 강원지역 8개 시군 117만㎡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게다가, 오늘과 내일 사이 강원 영서지역에 또 2백 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강원 영서지역에 최근 5백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와 산사태, 주택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늘부터 또다시 최고 2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왕복 4차로 중앙고속도로가 이틀 사이 두 차례나 산사태가 났습니다.
도로는 수백 톤의 나무와 흙더미로 덮였습니다.
<인터뷰> 배상복(도로공사 춘천지사장) : "높은 산 위에서부터 폐목하고 돌맹이들이 배수로를 막고 고속도로를 덮었던..."
이 도로는 산사태 4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언제 다시 무너질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12일 이후 강원권 고속도로에서는 6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국도와 지방도 30여 곳도 낙석과 유실 피해로 한때 통제됐습니다.
이 가운데 4곳은 여전히 진입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5백mm의 물폭탄에 주택 3백여 동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강순녀(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 : "너무 놀라서 눈물도 안 나와요. 안에 다 들어차서 가전제품 하나도 못써요."
애써 키운 농작물 피해도 큽니다.
춘천과 화천 등 강원지역 8개 시군 117만㎡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게다가, 오늘과 내일 사이 강원 영서지역에 또 2백 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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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영서 500㎜ 집중호우…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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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6 12:09:34
- 수정2013-07-16 13:54:52
<앵커 멘트>
강원 영서지역에 최근 5백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와 산사태, 주택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늘부터 또다시 최고 2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왕복 4차로 중앙고속도로가 이틀 사이 두 차례나 산사태가 났습니다.
도로는 수백 톤의 나무와 흙더미로 덮였습니다.
<인터뷰> 배상복(도로공사 춘천지사장) : "높은 산 위에서부터 폐목하고 돌맹이들이 배수로를 막고 고속도로를 덮었던..."
이 도로는 산사태 4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언제 다시 무너질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12일 이후 강원권 고속도로에서는 6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국도와 지방도 30여 곳도 낙석과 유실 피해로 한때 통제됐습니다.
이 가운데 4곳은 여전히 진입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5백mm의 물폭탄에 주택 3백여 동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강순녀(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 : "너무 놀라서 눈물도 안 나와요. 안에 다 들어차서 가전제품 하나도 못써요."
애써 키운 농작물 피해도 큽니다.
춘천과 화천 등 강원지역 8개 시군 117만㎡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게다가, 오늘과 내일 사이 강원 영서지역에 또 2백 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강원 영서지역에 최근 5백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와 산사태, 주택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늘부터 또다시 최고 2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왕복 4차로 중앙고속도로가 이틀 사이 두 차례나 산사태가 났습니다.
도로는 수백 톤의 나무와 흙더미로 덮였습니다.
<인터뷰> 배상복(도로공사 춘천지사장) : "높은 산 위에서부터 폐목하고 돌맹이들이 배수로를 막고 고속도로를 덮었던..."
이 도로는 산사태 4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언제 다시 무너질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12일 이후 강원권 고속도로에서는 6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국도와 지방도 30여 곳도 낙석과 유실 피해로 한때 통제됐습니다.
이 가운데 4곳은 여전히 진입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5백mm의 물폭탄에 주택 3백여 동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강순녀(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 : "너무 놀라서 눈물도 안 나와요. 안에 다 들어차서 가전제품 하나도 못써요."
애써 키운 농작물 피해도 큽니다.
춘천과 화천 등 강원지역 8개 시군 117만㎡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게다가, 오늘과 내일 사이 강원 영서지역에 또 2백 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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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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