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구속
입력 2013.08.06 (12:05)
수정 2013.08.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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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회사에 2백억 원대의 손해를 끼치고, 백억 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검찰청사를 빠져나와 구치소로 향합니다.
한국일보 기자 수십 명은 장 회장에게 반성하라고 외쳤습니다.
<녹취> 장재구(한국일보 회장) : "(한국일보 기자들에게 한 마디 해 주시죠) ......"
법원은 장 회장의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일간지 사주가 개인비리로 검찰에 구속된 것은 지난 2001년 탈세 혐의 등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국민일보 사주가 구속된 지 12년 만입니다.
장 회장은 지난 2006년, 한 건설사에 한국일보 사옥을 팔면서 건물이 신축되면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개인 빚을 갚기 위해 이 권리를 포기하면서, 회사에 2백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회장은 또 한국일보의 계열사인 서울경제신문의 회삿돈 130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장 회장을 상대로 한국일보 노조가 추가 고발한 배임 혐의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법원은 이달 초, 한국일보의 재산 처분을 금지하고 회사를 맡을 관리인을 선임했으며, 장 회장은 경영권을 박탈당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회사에 2백억 원대의 손해를 끼치고, 백억 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검찰청사를 빠져나와 구치소로 향합니다.
한국일보 기자 수십 명은 장 회장에게 반성하라고 외쳤습니다.
<녹취> 장재구(한국일보 회장) : "(한국일보 기자들에게 한 마디 해 주시죠) ......"
법원은 장 회장의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일간지 사주가 개인비리로 검찰에 구속된 것은 지난 2001년 탈세 혐의 등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국민일보 사주가 구속된 지 12년 만입니다.
장 회장은 지난 2006년, 한 건설사에 한국일보 사옥을 팔면서 건물이 신축되면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개인 빚을 갚기 위해 이 권리를 포기하면서, 회사에 2백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회장은 또 한국일보의 계열사인 서울경제신문의 회삿돈 130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장 회장을 상대로 한국일보 노조가 추가 고발한 배임 혐의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법원은 이달 초, 한국일보의 재산 처분을 금지하고 회사를 맡을 관리인을 선임했으며, 장 회장은 경영권을 박탈당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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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령·배임’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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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06 12:06:22
- 수정2013-08-06 13:07:14
<앵커 멘트>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회사에 2백억 원대의 손해를 끼치고, 백억 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검찰청사를 빠져나와 구치소로 향합니다.
한국일보 기자 수십 명은 장 회장에게 반성하라고 외쳤습니다.
<녹취> 장재구(한국일보 회장) : "(한국일보 기자들에게 한 마디 해 주시죠) ......"
법원은 장 회장의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일간지 사주가 개인비리로 검찰에 구속된 것은 지난 2001년 탈세 혐의 등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국민일보 사주가 구속된 지 12년 만입니다.
장 회장은 지난 2006년, 한 건설사에 한국일보 사옥을 팔면서 건물이 신축되면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개인 빚을 갚기 위해 이 권리를 포기하면서, 회사에 2백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회장은 또 한국일보의 계열사인 서울경제신문의 회삿돈 130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장 회장을 상대로 한국일보 노조가 추가 고발한 배임 혐의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법원은 이달 초, 한국일보의 재산 처분을 금지하고 회사를 맡을 관리인을 선임했으며, 장 회장은 경영권을 박탈당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회사에 2백억 원대의 손해를 끼치고, 백억 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검찰청사를 빠져나와 구치소로 향합니다.
한국일보 기자 수십 명은 장 회장에게 반성하라고 외쳤습니다.
<녹취> 장재구(한국일보 회장) : "(한국일보 기자들에게 한 마디 해 주시죠) ......"
법원은 장 회장의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일간지 사주가 개인비리로 검찰에 구속된 것은 지난 2001년 탈세 혐의 등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국민일보 사주가 구속된 지 12년 만입니다.
장 회장은 지난 2006년, 한 건설사에 한국일보 사옥을 팔면서 건물이 신축되면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개인 빚을 갚기 위해 이 권리를 포기하면서, 회사에 2백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회장은 또 한국일보의 계열사인 서울경제신문의 회삿돈 130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장 회장을 상대로 한국일보 노조가 추가 고발한 배임 혐의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법원은 이달 초, 한국일보의 재산 처분을 금지하고 회사를 맡을 관리인을 선임했으며, 장 회장은 경영권을 박탈당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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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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