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폭력에 갈취까지’ 견인차 기사 무더기 적발
입력 2013.08.08 (19:13)
수정 2013.08.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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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견인차 기사들이 영업 이익을 독점하기 위해 조직까지 만들어 경쟁 견인차 기사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폭력까지 휘둘러오다 적발됐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견인차 기사들이 도롯가에 몰려있습니다.
무언가 말싸움을 하더니, 곧 주먹질이 시작됩니다.
견인차 기사 33살 박모 씨 등은 관할 구역을 넓히기 위해 경쟁 견인차 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다 적발됐습니다.
<녹취> 경쟁 견인차 업자 : "다른 사람들이랑은 시비가 붙어도 되는데 그 사람들이랑은 말도 많이 섞지 말고 피하라고..."
박 씨 일당은 주로 고속도로 구간을 차지하려고 조직까지 만들어 세력을 넓혔습니다.
일반 국도보다 사고 규모가 크고, 그만큼 더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고 차량들은 특정 공업사로만 견인됐고, 공임비의 20% 정도가 '통값'이라 불리는 리베이트 명목으로 견인차 기사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녹취> 자동차공업사 관계자 : "앉아서 손가락 빨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든 한 대라도 두 대라도 더 받으려고..."
이들은 이른바 이런 '통값' 이외에도 교통사고 현장에서 음주운전자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등 5천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고혁수(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공임료의 약 20% 정도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지불하는데 결국은 그 피해가 공임료 부풀리기 수법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되돌아오고.."
경찰은 박모 씨 등 세 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견인차 기사들이 영업 이익을 독점하기 위해 조직까지 만들어 경쟁 견인차 기사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폭력까지 휘둘러오다 적발됐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견인차 기사들이 도롯가에 몰려있습니다.
무언가 말싸움을 하더니, 곧 주먹질이 시작됩니다.
견인차 기사 33살 박모 씨 등은 관할 구역을 넓히기 위해 경쟁 견인차 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다 적발됐습니다.
<녹취> 경쟁 견인차 업자 : "다른 사람들이랑은 시비가 붙어도 되는데 그 사람들이랑은 말도 많이 섞지 말고 피하라고..."
박 씨 일당은 주로 고속도로 구간을 차지하려고 조직까지 만들어 세력을 넓혔습니다.
일반 국도보다 사고 규모가 크고, 그만큼 더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고 차량들은 특정 공업사로만 견인됐고, 공임비의 20% 정도가 '통값'이라 불리는 리베이트 명목으로 견인차 기사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녹취> 자동차공업사 관계자 : "앉아서 손가락 빨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든 한 대라도 두 대라도 더 받으려고..."
이들은 이른바 이런 '통값' 이외에도 교통사고 현장에서 음주운전자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등 5천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고혁수(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공임료의 약 20% 정도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지불하는데 결국은 그 피해가 공임료 부풀리기 수법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되돌아오고.."
경찰은 박모 씨 등 세 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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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 폭력에 갈취까지’ 견인차 기사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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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8-08 19:30:17
<앵커 멘트>
견인차 기사들이 영업 이익을 독점하기 위해 조직까지 만들어 경쟁 견인차 기사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폭력까지 휘둘러오다 적발됐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견인차 기사들이 도롯가에 몰려있습니다.
무언가 말싸움을 하더니, 곧 주먹질이 시작됩니다.
견인차 기사 33살 박모 씨 등은 관할 구역을 넓히기 위해 경쟁 견인차 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다 적발됐습니다.
<녹취> 경쟁 견인차 업자 : "다른 사람들이랑은 시비가 붙어도 되는데 그 사람들이랑은 말도 많이 섞지 말고 피하라고..."
박 씨 일당은 주로 고속도로 구간을 차지하려고 조직까지 만들어 세력을 넓혔습니다.
일반 국도보다 사고 규모가 크고, 그만큼 더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고 차량들은 특정 공업사로만 견인됐고, 공임비의 20% 정도가 '통값'이라 불리는 리베이트 명목으로 견인차 기사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녹취> 자동차공업사 관계자 : "앉아서 손가락 빨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든 한 대라도 두 대라도 더 받으려고..."
이들은 이른바 이런 '통값' 이외에도 교통사고 현장에서 음주운전자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등 5천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고혁수(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공임료의 약 20% 정도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지불하는데 결국은 그 피해가 공임료 부풀리기 수법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되돌아오고.."
경찰은 박모 씨 등 세 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견인차 기사들이 영업 이익을 독점하기 위해 조직까지 만들어 경쟁 견인차 기사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폭력까지 휘둘러오다 적발됐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견인차 기사들이 도롯가에 몰려있습니다.
무언가 말싸움을 하더니, 곧 주먹질이 시작됩니다.
견인차 기사 33살 박모 씨 등은 관할 구역을 넓히기 위해 경쟁 견인차 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다 적발됐습니다.
<녹취> 경쟁 견인차 업자 : "다른 사람들이랑은 시비가 붙어도 되는데 그 사람들이랑은 말도 많이 섞지 말고 피하라고..."
박 씨 일당은 주로 고속도로 구간을 차지하려고 조직까지 만들어 세력을 넓혔습니다.
일반 국도보다 사고 규모가 크고, 그만큼 더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고 차량들은 특정 공업사로만 견인됐고, 공임비의 20% 정도가 '통값'이라 불리는 리베이트 명목으로 견인차 기사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녹취> 자동차공업사 관계자 : "앉아서 손가락 빨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든 한 대라도 두 대라도 더 받으려고..."
이들은 이른바 이런 '통값' 이외에도 교통사고 현장에서 음주운전자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등 5천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고혁수(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공임료의 약 20% 정도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지불하는데 결국은 그 피해가 공임료 부풀리기 수법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되돌아오고.."
경찰은 박모 씨 등 세 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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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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