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냉방기 중단·실내조명 소등
입력 2013.08.12 (21:12)
수정 2013.08.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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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공기관도 절전에 동참했습니다.
냉방기를 모두 끄고 실내조명도 소등했습니다.
계속해서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금일 14시부터 8월 14일까지 냉방기를 전면 가동 중지하며"
냉방기가 꺼진 사무실.
실내 온도가 단숨에 바깥보다 더 높은 33도에 육박합니다.
연신 부채질을 하고, 차가운 수건을 목에 걸쳐보지만, 흐르는 땀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전서영(서울시 행정국총무과) : "저희 사무실에 온도계가 있는데요. 지금 32.6도에요. 사실 좀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어요. 너무 더워서."
전력수급 위기로 공공기관의 냉방기 가동이 전면 중단된 겁니다.
조명을 모두 꺼 어두컴컴한 이 사무실은 냉방기마저 꺼져 의지할 거라곤 얼음팩이 전부입니다.
<인터뷰> 홍재식(한국전력 홍보팀 차장) : "층마다 얼음을 비치해 놓고 얼음 주머니에 얼음을 담아서. 아주 더울 때는 이렇게 목 같은데 하고 있고. 그런 식으로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승강기는 물론, 냉온수기와 자판기 전원도 모두 차단됐습니다.
세종시 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의 비상발전기 2천여 기도 위기 상황에 대비해 모두 가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종화(세종청사관리소 사무관) : "냉난방 가동을 중단하고 승강기를 제한가동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발전기를 가동준비를 마친 상탭니다."
<녹취> "여기는 계속 24.2도.."
개문냉방과 실내온도 단속은 한층 강화돼 이번 주 매일 진행되고,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도 곧바로 부과됩니다.
전력당국은 이번 조치로 원전 1기 분량의 절반인 50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아낄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공공기관도 절전에 동참했습니다.
냉방기를 모두 끄고 실내조명도 소등했습니다.
계속해서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금일 14시부터 8월 14일까지 냉방기를 전면 가동 중지하며"
냉방기가 꺼진 사무실.
실내 온도가 단숨에 바깥보다 더 높은 33도에 육박합니다.
연신 부채질을 하고, 차가운 수건을 목에 걸쳐보지만, 흐르는 땀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전서영(서울시 행정국총무과) : "저희 사무실에 온도계가 있는데요. 지금 32.6도에요. 사실 좀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어요. 너무 더워서."
전력수급 위기로 공공기관의 냉방기 가동이 전면 중단된 겁니다.
조명을 모두 꺼 어두컴컴한 이 사무실은 냉방기마저 꺼져 의지할 거라곤 얼음팩이 전부입니다.
<인터뷰> 홍재식(한국전력 홍보팀 차장) : "층마다 얼음을 비치해 놓고 얼음 주머니에 얼음을 담아서. 아주 더울 때는 이렇게 목 같은데 하고 있고. 그런 식으로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승강기는 물론, 냉온수기와 자판기 전원도 모두 차단됐습니다.
세종시 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의 비상발전기 2천여 기도 위기 상황에 대비해 모두 가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종화(세종청사관리소 사무관) : "냉난방 가동을 중단하고 승강기를 제한가동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발전기를 가동준비를 마친 상탭니다."
<녹취> "여기는 계속 24.2도.."
개문냉방과 실내온도 단속은 한층 강화돼 이번 주 매일 진행되고,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도 곧바로 부과됩니다.
전력당국은 이번 조치로 원전 1기 분량의 절반인 50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아낄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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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냉방기 중단·실내조명 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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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2 21:12:47
- 수정2013-08-13 16:47:53
<앵커 멘트>
공공기관도 절전에 동참했습니다.
냉방기를 모두 끄고 실내조명도 소등했습니다.
계속해서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금일 14시부터 8월 14일까지 냉방기를 전면 가동 중지하며"
냉방기가 꺼진 사무실.
실내 온도가 단숨에 바깥보다 더 높은 33도에 육박합니다.
연신 부채질을 하고, 차가운 수건을 목에 걸쳐보지만, 흐르는 땀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전서영(서울시 행정국총무과) : "저희 사무실에 온도계가 있는데요. 지금 32.6도에요. 사실 좀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어요. 너무 더워서."
전력수급 위기로 공공기관의 냉방기 가동이 전면 중단된 겁니다.
조명을 모두 꺼 어두컴컴한 이 사무실은 냉방기마저 꺼져 의지할 거라곤 얼음팩이 전부입니다.
<인터뷰> 홍재식(한국전력 홍보팀 차장) : "층마다 얼음을 비치해 놓고 얼음 주머니에 얼음을 담아서. 아주 더울 때는 이렇게 목 같은데 하고 있고. 그런 식으로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승강기는 물론, 냉온수기와 자판기 전원도 모두 차단됐습니다.
세종시 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의 비상발전기 2천여 기도 위기 상황에 대비해 모두 가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종화(세종청사관리소 사무관) : "냉난방 가동을 중단하고 승강기를 제한가동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발전기를 가동준비를 마친 상탭니다."
<녹취> "여기는 계속 24.2도.."
개문냉방과 실내온도 단속은 한층 강화돼 이번 주 매일 진행되고,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도 곧바로 부과됩니다.
전력당국은 이번 조치로 원전 1기 분량의 절반인 50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아낄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공공기관도 절전에 동참했습니다.
냉방기를 모두 끄고 실내조명도 소등했습니다.
계속해서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금일 14시부터 8월 14일까지 냉방기를 전면 가동 중지하며"
냉방기가 꺼진 사무실.
실내 온도가 단숨에 바깥보다 더 높은 33도에 육박합니다.
연신 부채질을 하고, 차가운 수건을 목에 걸쳐보지만, 흐르는 땀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전서영(서울시 행정국총무과) : "저희 사무실에 온도계가 있는데요. 지금 32.6도에요. 사실 좀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어요. 너무 더워서."
전력수급 위기로 공공기관의 냉방기 가동이 전면 중단된 겁니다.
조명을 모두 꺼 어두컴컴한 이 사무실은 냉방기마저 꺼져 의지할 거라곤 얼음팩이 전부입니다.
<인터뷰> 홍재식(한국전력 홍보팀 차장) : "층마다 얼음을 비치해 놓고 얼음 주머니에 얼음을 담아서. 아주 더울 때는 이렇게 목 같은데 하고 있고. 그런 식으로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승강기는 물론, 냉온수기와 자판기 전원도 모두 차단됐습니다.
세종시 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의 비상발전기 2천여 기도 위기 상황에 대비해 모두 가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종화(세종청사관리소 사무관) : "냉난방 가동을 중단하고 승강기를 제한가동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발전기를 가동준비를 마친 상탭니다."
<녹취> "여기는 계속 24.2도.."
개문냉방과 실내온도 단속은 한층 강화돼 이번 주 매일 진행되고,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도 곧바로 부과됩니다.
전력당국은 이번 조치로 원전 1기 분량의 절반인 50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아낄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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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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