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스포츠] 프라이스, 여 100m 4년만 우승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화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모스크바에선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한창인데요~

'땅콩 스프린터'로 불리는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여자 100미터를 접수했습니다.

<굿모닝 스포츠> 이 소식으로 출발합니다!

<리포트>

전성기 맞은 ‘땅콩 스프린터’

160cm의 작은 키로도 눈길을 끄는 자메이카의 프레이저 프라이스!

머리에 분홍색 장식을 한 그녀는 '아줌마 스프린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잰걸음을 극대화해 작은 키를 극복한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10초 7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골인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이징과 런던 올림픽 100m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에서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자메이카는 볼트에 이어 남녀 100m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35살인 미국의 노장! 카멜리타 지터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400m 경기 결승에선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영국의 오후루구가 막판 스퍼트를 펼쳐 보츠와나의 몽쇼를 따돌렸습니다.

정밀 사진 판독 결과 재치있게 상체를 내민 오후루구의 우승으로 결정됐습니다.

박지성과 호흡 맞출 ‘17세 괴물’

에인트호번에 혜성같이 나타난 17살의 공격수! 바칼리!

네이버헌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5대0 대승을 이끌었는데요~

특히 두 명을 제치고 꽂아 넣은 오른발 슛은 그의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앞으로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박지성 선수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전날 욕설 퇴장’에 테이프 붙이고 출전

메이저리그에선 심판 보란 듯이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나온 선수도 있었네요?!

묵언 수행 자세를 보인 크리스 존슨!

전날 심판 판정에 항의해 퇴장당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하네요?!

더운 여름! 이렇게 더위를 이기는 야구팬들도 있네요?!

이상 스포츠로 만나는 세상!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