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전력난 위기 넘겨…한울 원전 4호기 내일 가동
입력 2013.08.13 (21:10)
수정 2013.08.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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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전력 사정이 아슬아슬했지만 산업체와 각 가정의 눈물겨운 절전 노력 덕분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사고는 누가 치고 이 고생을 하느냐는 불만이 당연하지만, 이제 하루만 견뎌내면 이 지겨운 전력난도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11시를 넘겨 전력 사용이 급증하더니 급기야 이틀째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됩니다.
<녹취> "수급경보 '준비' 발령하겠습니다. 각팀과 관제부장은 비상상황 조치하시고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바로 공공기관은 대기중인 비상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만들어냅니다.
이 비상발전기는 전력 피크 시간 대 이 건물 전력사용량의 37%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산업체 의무 절전과 조업조정 등으로 540만 킬로와트, 원전 5기 분량의 수요를 줄였습니다.
덕분에 97만 킬로와트 부족할 뻔했던 예비전력은 낮시간대 줄곧 400만 킬로와트대의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오늘도 전 국민적인 절전으로 2백만 킬로와트를 더 줄여 무난히 위기를 넘긴 겁니다.
<녹취> 조종만(전력거래소 상황실장) : "가정과 산업체에서 절전에 어제보다 더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예비전력이 300만 킬로와트 후반대로, 오늘보다 두 단계 낮은 '관심' 경보가 예보돼 상황은 더 나아집니다.
전력당국은 내일 고비만 넘기면, 모레 광복절 휴일에, 다음주 초엔 비까지 예보돼 전력난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증기발생기 교체를 마친 한울 원전 4호기가 내일부터 가동에 들어가 사흘 뒤 100% 출력에 도달해 전력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오늘도 전력 사정이 아슬아슬했지만 산업체와 각 가정의 눈물겨운 절전 노력 덕분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사고는 누가 치고 이 고생을 하느냐는 불만이 당연하지만, 이제 하루만 견뎌내면 이 지겨운 전력난도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11시를 넘겨 전력 사용이 급증하더니 급기야 이틀째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됩니다.
<녹취> "수급경보 '준비' 발령하겠습니다. 각팀과 관제부장은 비상상황 조치하시고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바로 공공기관은 대기중인 비상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만들어냅니다.
이 비상발전기는 전력 피크 시간 대 이 건물 전력사용량의 37%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산업체 의무 절전과 조업조정 등으로 540만 킬로와트, 원전 5기 분량의 수요를 줄였습니다.
덕분에 97만 킬로와트 부족할 뻔했던 예비전력은 낮시간대 줄곧 400만 킬로와트대의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오늘도 전 국민적인 절전으로 2백만 킬로와트를 더 줄여 무난히 위기를 넘긴 겁니다.
<녹취> 조종만(전력거래소 상황실장) : "가정과 산업체에서 절전에 어제보다 더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예비전력이 300만 킬로와트 후반대로, 오늘보다 두 단계 낮은 '관심' 경보가 예보돼 상황은 더 나아집니다.
전력당국은 내일 고비만 넘기면, 모레 광복절 휴일에, 다음주 초엔 비까지 예보돼 전력난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증기발생기 교체를 마친 한울 원전 4호기가 내일부터 가동에 들어가 사흘 뒤 100% 출력에 도달해 전력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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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8-13 22:18:09
<앵커 멘트>
오늘도 전력 사정이 아슬아슬했지만 산업체와 각 가정의 눈물겨운 절전 노력 덕분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사고는 누가 치고 이 고생을 하느냐는 불만이 당연하지만, 이제 하루만 견뎌내면 이 지겨운 전력난도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11시를 넘겨 전력 사용이 급증하더니 급기야 이틀째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됩니다.
<녹취> "수급경보 '준비' 발령하겠습니다. 각팀과 관제부장은 비상상황 조치하시고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바로 공공기관은 대기중인 비상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만들어냅니다.
이 비상발전기는 전력 피크 시간 대 이 건물 전력사용량의 37%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산업체 의무 절전과 조업조정 등으로 540만 킬로와트, 원전 5기 분량의 수요를 줄였습니다.
덕분에 97만 킬로와트 부족할 뻔했던 예비전력은 낮시간대 줄곧 400만 킬로와트대의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오늘도 전 국민적인 절전으로 2백만 킬로와트를 더 줄여 무난히 위기를 넘긴 겁니다.
<녹취> 조종만(전력거래소 상황실장) : "가정과 산업체에서 절전에 어제보다 더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예비전력이 300만 킬로와트 후반대로, 오늘보다 두 단계 낮은 '관심' 경보가 예보돼 상황은 더 나아집니다.
전력당국은 내일 고비만 넘기면, 모레 광복절 휴일에, 다음주 초엔 비까지 예보돼 전력난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증기발생기 교체를 마친 한울 원전 4호기가 내일부터 가동에 들어가 사흘 뒤 100% 출력에 도달해 전력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오늘도 전력 사정이 아슬아슬했지만 산업체와 각 가정의 눈물겨운 절전 노력 덕분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사고는 누가 치고 이 고생을 하느냐는 불만이 당연하지만, 이제 하루만 견뎌내면 이 지겨운 전력난도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11시를 넘겨 전력 사용이 급증하더니 급기야 이틀째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됩니다.
<녹취> "수급경보 '준비' 발령하겠습니다. 각팀과 관제부장은 비상상황 조치하시고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바로 공공기관은 대기중인 비상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만들어냅니다.
이 비상발전기는 전력 피크 시간 대 이 건물 전력사용량의 37%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산업체 의무 절전과 조업조정 등으로 540만 킬로와트, 원전 5기 분량의 수요를 줄였습니다.
덕분에 97만 킬로와트 부족할 뻔했던 예비전력은 낮시간대 줄곧 400만 킬로와트대의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오늘도 전 국민적인 절전으로 2백만 킬로와트를 더 줄여 무난히 위기를 넘긴 겁니다.
<녹취> 조종만(전력거래소 상황실장) : "가정과 산업체에서 절전에 어제보다 더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예비전력이 300만 킬로와트 후반대로, 오늘보다 두 단계 낮은 '관심' 경보가 예보돼 상황은 더 나아집니다.
전력당국은 내일 고비만 넘기면, 모레 광복절 휴일에, 다음주 초엔 비까지 예보돼 전력난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증기발생기 교체를 마친 한울 원전 4호기가 내일부터 가동에 들어가 사흘 뒤 100% 출력에 도달해 전력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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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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