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소리를 위해’…공연장 소리의 과학
입력 2013.08.16 (21:43)
수정 2013.08.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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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콘서트 공연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향시설이겠죠.
관객들에게 최고의 소리를 전달하기위해 공연장에는 많은 과학이 숨겨져있는데요.
조태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록 페스티벌 공연 준비가 한창인 대형 실내 체육관입니다.
객석 한 편을 검은 천으로 덮어놨습니다.
공연용으로 설계되지 않은 체육관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입니다.
<인터뷰> 고종진(음향감독) : "빈 객석이나 벽에 흡음재라던지 천이라던지 그런 것을 덮어서 반사음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강구하고요."
무대 위에는 통상 네 곳에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각각의 구역에 소리를 전달합니다.
이때 생기는 소리의 빈 공간은 무대 앞 보조 스피커가 메웁니다.
묵직한 저음을 내는 보조 스피커는 소리로 관객의 몸을 울려서 흥분을 높이는 역할도 합니다.
뻥 뚫린 야외 공연장에서는 멀리까지 균일한 소리를 전달하는 게 관건입니다.
소리 도달 거리가 100m 정도로 일반 스피커보다 30m 정도 긴 스피커를 여러 개 설치합니다.
스피커를 곡선 형태로 매달아 설치한 것도 어느 위치에서나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겁니다.
야외에서는 특히 소리가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절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진우(음향감독) : "습도가 높고 공기의 밀도가 높으면 소리의 전달력이 달라지고 바람의 영향도"
관객을 웃고 울리는 공연장 소리 하나 하나에는 이처럼 많은 과학과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콘서트 공연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향시설이겠죠.
관객들에게 최고의 소리를 전달하기위해 공연장에는 많은 과학이 숨겨져있는데요.
조태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록 페스티벌 공연 준비가 한창인 대형 실내 체육관입니다.
객석 한 편을 검은 천으로 덮어놨습니다.
공연용으로 설계되지 않은 체육관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입니다.
<인터뷰> 고종진(음향감독) : "빈 객석이나 벽에 흡음재라던지 천이라던지 그런 것을 덮어서 반사음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강구하고요."
무대 위에는 통상 네 곳에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각각의 구역에 소리를 전달합니다.
이때 생기는 소리의 빈 공간은 무대 앞 보조 스피커가 메웁니다.
묵직한 저음을 내는 보조 스피커는 소리로 관객의 몸을 울려서 흥분을 높이는 역할도 합니다.
뻥 뚫린 야외 공연장에서는 멀리까지 균일한 소리를 전달하는 게 관건입니다.
소리 도달 거리가 100m 정도로 일반 스피커보다 30m 정도 긴 스피커를 여러 개 설치합니다.
스피커를 곡선 형태로 매달아 설치한 것도 어느 위치에서나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겁니다.
야외에서는 특히 소리가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절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진우(음향감독) : "습도가 높고 공기의 밀도가 높으면 소리의 전달력이 달라지고 바람의 영향도"
관객을 웃고 울리는 공연장 소리 하나 하나에는 이처럼 많은 과학과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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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소리를 위해’…공연장 소리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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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6 21:44:17
- 수정2013-08-16 22:11:55
<앵커 멘트>
콘서트 공연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향시설이겠죠.
관객들에게 최고의 소리를 전달하기위해 공연장에는 많은 과학이 숨겨져있는데요.
조태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록 페스티벌 공연 준비가 한창인 대형 실내 체육관입니다.
객석 한 편을 검은 천으로 덮어놨습니다.
공연용으로 설계되지 않은 체육관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입니다.
<인터뷰> 고종진(음향감독) : "빈 객석이나 벽에 흡음재라던지 천이라던지 그런 것을 덮어서 반사음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강구하고요."
무대 위에는 통상 네 곳에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각각의 구역에 소리를 전달합니다.
이때 생기는 소리의 빈 공간은 무대 앞 보조 스피커가 메웁니다.
묵직한 저음을 내는 보조 스피커는 소리로 관객의 몸을 울려서 흥분을 높이는 역할도 합니다.
뻥 뚫린 야외 공연장에서는 멀리까지 균일한 소리를 전달하는 게 관건입니다.
소리 도달 거리가 100m 정도로 일반 스피커보다 30m 정도 긴 스피커를 여러 개 설치합니다.
스피커를 곡선 형태로 매달아 설치한 것도 어느 위치에서나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겁니다.
야외에서는 특히 소리가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절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진우(음향감독) : "습도가 높고 공기의 밀도가 높으면 소리의 전달력이 달라지고 바람의 영향도"
관객을 웃고 울리는 공연장 소리 하나 하나에는 이처럼 많은 과학과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콘서트 공연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향시설이겠죠.
관객들에게 최고의 소리를 전달하기위해 공연장에는 많은 과학이 숨겨져있는데요.
조태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록 페스티벌 공연 준비가 한창인 대형 실내 체육관입니다.
객석 한 편을 검은 천으로 덮어놨습니다.
공연용으로 설계되지 않은 체육관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입니다.
<인터뷰> 고종진(음향감독) : "빈 객석이나 벽에 흡음재라던지 천이라던지 그런 것을 덮어서 반사음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강구하고요."
무대 위에는 통상 네 곳에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각각의 구역에 소리를 전달합니다.
이때 생기는 소리의 빈 공간은 무대 앞 보조 스피커가 메웁니다.
묵직한 저음을 내는 보조 스피커는 소리로 관객의 몸을 울려서 흥분을 높이는 역할도 합니다.
뻥 뚫린 야외 공연장에서는 멀리까지 균일한 소리를 전달하는 게 관건입니다.
소리 도달 거리가 100m 정도로 일반 스피커보다 30m 정도 긴 스피커를 여러 개 설치합니다.
스피커를 곡선 형태로 매달아 설치한 것도 어느 위치에서나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겁니다.
야외에서는 특히 소리가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절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진우(음향감독) : "습도가 높고 공기의 밀도가 높으면 소리의 전달력이 달라지고 바람의 영향도"
관객을 웃고 울리는 공연장 소리 하나 하나에는 이처럼 많은 과학과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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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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