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찬 피의자 도주 이틀째…신원 파악 안 돼
입력 2013.09.15 (07:02)
수정 2013.09.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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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힌 남성이 수갑을 찬 채 달아났습니다.
도주한지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신원파악도 안되고있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몸싸움 끝에 검은 옷을 입은 남자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경찰과 나란히 앉아있던 이 남자는 수갑이 채워진 부분을 살펴보더니 순식간에 달아납니다.
어제 아침 6시 반쯤 서울 신도림동의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가 달아났습니다.
<녹취> 사우나 관계자 (음성변조) : "경찰이 바로 쫓아갔죠. 같이 앉아있었으니까. 그런데 놓쳤대요."
당시 수갑 한쪽은 남자의 팔목에, 다른 한쪽은 의자 팔걸이에 채워진 상태였습니다.
남자는 의자 등받침과 팔걸이 사이에 손가락이 드나들 정도의 틈으로 수갑을 빼냈습니다.
이 남자는 의자 바로 옆에 있는 문으로 나가 계단으로 내려간 뒤 건물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지 10분 만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지구대 경찰이 육안으로 보면 금방 안보여요, 그러다 보니까 모르고 채워놓은 것 같은데 그 틈 사이로..."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지만, 이용객이 많은 곳이라 아직까지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주변의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피의자가 도주한지 하루가 지나면서, 멀리 도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힌 남성이 수갑을 찬 채 달아났습니다.
도주한지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신원파악도 안되고있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몸싸움 끝에 검은 옷을 입은 남자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경찰과 나란히 앉아있던 이 남자는 수갑이 채워진 부분을 살펴보더니 순식간에 달아납니다.
어제 아침 6시 반쯤 서울 신도림동의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가 달아났습니다.
<녹취> 사우나 관계자 (음성변조) : "경찰이 바로 쫓아갔죠. 같이 앉아있었으니까. 그런데 놓쳤대요."
당시 수갑 한쪽은 남자의 팔목에, 다른 한쪽은 의자 팔걸이에 채워진 상태였습니다.
남자는 의자 등받침과 팔걸이 사이에 손가락이 드나들 정도의 틈으로 수갑을 빼냈습니다.
이 남자는 의자 바로 옆에 있는 문으로 나가 계단으로 내려간 뒤 건물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지 10분 만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지구대 경찰이 육안으로 보면 금방 안보여요, 그러다 보니까 모르고 채워놓은 것 같은데 그 틈 사이로..."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지만, 이용객이 많은 곳이라 아직까지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주변의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피의자가 도주한지 하루가 지나면서, 멀리 도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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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갑 찬 피의자 도주 이틀째…신원 파악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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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15 07:04:02
- 수정2013-09-15 16:17:03
<앵커 멘트>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힌 남성이 수갑을 찬 채 달아났습니다.
도주한지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신원파악도 안되고있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몸싸움 끝에 검은 옷을 입은 남자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경찰과 나란히 앉아있던 이 남자는 수갑이 채워진 부분을 살펴보더니 순식간에 달아납니다.
어제 아침 6시 반쯤 서울 신도림동의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가 달아났습니다.
<녹취> 사우나 관계자 (음성변조) : "경찰이 바로 쫓아갔죠. 같이 앉아있었으니까. 그런데 놓쳤대요."
당시 수갑 한쪽은 남자의 팔목에, 다른 한쪽은 의자 팔걸이에 채워진 상태였습니다.
남자는 의자 등받침과 팔걸이 사이에 손가락이 드나들 정도의 틈으로 수갑을 빼냈습니다.
이 남자는 의자 바로 옆에 있는 문으로 나가 계단으로 내려간 뒤 건물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지 10분 만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지구대 경찰이 육안으로 보면 금방 안보여요, 그러다 보니까 모르고 채워놓은 것 같은데 그 틈 사이로..."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지만, 이용객이 많은 곳이라 아직까지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주변의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피의자가 도주한지 하루가 지나면서, 멀리 도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힌 남성이 수갑을 찬 채 달아났습니다.
도주한지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신원파악도 안되고있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몸싸움 끝에 검은 옷을 입은 남자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경찰과 나란히 앉아있던 이 남자는 수갑이 채워진 부분을 살펴보더니 순식간에 달아납니다.
어제 아침 6시 반쯤 서울 신도림동의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가 달아났습니다.
<녹취> 사우나 관계자 (음성변조) : "경찰이 바로 쫓아갔죠. 같이 앉아있었으니까. 그런데 놓쳤대요."
당시 수갑 한쪽은 남자의 팔목에, 다른 한쪽은 의자 팔걸이에 채워진 상태였습니다.
남자는 의자 등받침과 팔걸이 사이에 손가락이 드나들 정도의 틈으로 수갑을 빼냈습니다.
이 남자는 의자 바로 옆에 있는 문으로 나가 계단으로 내려간 뒤 건물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지 10분 만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지구대 경찰이 육안으로 보면 금방 안보여요, 그러다 보니까 모르고 채워놓은 것 같은데 그 틈 사이로..."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지만, 이용객이 많은 곳이라 아직까지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주변의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피의자가 도주한지 하루가 지나면서, 멀리 도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됐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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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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