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정부 일시 ‘업무 정지’ 임박…막판 총력전
입력 2013.10.01 (08:02)
수정 2013.10.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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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이른바 셧 다운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한 시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현실화되는 셧 다운을 막기 위해 미 의회가 지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연방 정부의 일시 업무정지.
이른바 셧 다운을 몇 시간 앞두고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은 지리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베이너 하원의장(공화당)
<녹취> 리타 로위(민주당 하원의원)
오바마 케어, 즉 건강보험 개혁안을 1년 유예하는 내용으로 하원이 통과시킨 예산안에 대해 민주당 주도의 상원은 또 다시 제동을 걸었습니다.
통과시킨 예산안을 거부해 다시 돌려 보내는 상.하원간 핑퐁게임이 재연된 겁니다.
여론은 일단 오바마 대통령에게 유리한 형국입니다.
미 CNN 방송의 조사 결과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정지되면 공화당 쪽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공화당 내부에서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막판 고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80만 명 넘는 공무원들이 일시 해고되고 여권 비자 업무도 중단돼 미국 입국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의회를 중심으로 파국을 막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이른바 셧 다운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한 시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현실화되는 셧 다운을 막기 위해 미 의회가 지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연방 정부의 일시 업무정지.
이른바 셧 다운을 몇 시간 앞두고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은 지리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베이너 하원의장(공화당)
<녹취> 리타 로위(민주당 하원의원)
오바마 케어, 즉 건강보험 개혁안을 1년 유예하는 내용으로 하원이 통과시킨 예산안에 대해 민주당 주도의 상원은 또 다시 제동을 걸었습니다.
통과시킨 예산안을 거부해 다시 돌려 보내는 상.하원간 핑퐁게임이 재연된 겁니다.
여론은 일단 오바마 대통령에게 유리한 형국입니다.
미 CNN 방송의 조사 결과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정지되면 공화당 쪽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공화당 내부에서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막판 고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80만 명 넘는 공무원들이 일시 해고되고 여권 비자 업무도 중단돼 미국 입국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의회를 중심으로 파국을 막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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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이른바 셧 다운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한 시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현실화되는 셧 다운을 막기 위해 미 의회가 지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연방 정부의 일시 업무정지.
이른바 셧 다운을 몇 시간 앞두고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은 지리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베이너 하원의장(공화당)
<녹취> 리타 로위(민주당 하원의원)
오바마 케어, 즉 건강보험 개혁안을 1년 유예하는 내용으로 하원이 통과시킨 예산안에 대해 민주당 주도의 상원은 또 다시 제동을 걸었습니다.
통과시킨 예산안을 거부해 다시 돌려 보내는 상.하원간 핑퐁게임이 재연된 겁니다.
여론은 일단 오바마 대통령에게 유리한 형국입니다.
미 CNN 방송의 조사 결과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정지되면 공화당 쪽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공화당 내부에서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막판 고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80만 명 넘는 공무원들이 일시 해고되고 여권 비자 업무도 중단돼 미국 입국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의회를 중심으로 파국을 막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이른바 셧 다운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한 시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현실화되는 셧 다운을 막기 위해 미 의회가 지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연방 정부의 일시 업무정지.
이른바 셧 다운을 몇 시간 앞두고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은 지리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베이너 하원의장(공화당)
<녹취> 리타 로위(민주당 하원의원)
오바마 케어, 즉 건강보험 개혁안을 1년 유예하는 내용으로 하원이 통과시킨 예산안에 대해 민주당 주도의 상원은 또 다시 제동을 걸었습니다.
통과시킨 예산안을 거부해 다시 돌려 보내는 상.하원간 핑퐁게임이 재연된 겁니다.
여론은 일단 오바마 대통령에게 유리한 형국입니다.
미 CNN 방송의 조사 결과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정지되면 공화당 쪽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공화당 내부에서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막판 고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80만 명 넘는 공무원들이 일시 해고되고 여권 비자 업무도 중단돼 미국 입국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의회를 중심으로 파국을 막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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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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