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 갈치 사라져 축제까지 취소
입력 2013.10.01 (08:52)
수정 2013.10.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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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암 방조제와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는 수심이 적당하고 먹이가 풍부해 갈치낚시로 유명한데요.
올해에는 수온이 높아 갈치가 줄면서 축제까지 취소됐습니다.
박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점이 떠있는 낚싯배!
강태공들이 배에 올라 갈치낚시에 한창입니다.
갈치가 많이 잡히는 이른바 '포인트'로 알려진 곳이지만 손맛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녹취>갈치 낚시객 : "안 잡히네요 돔 새끼나 올라오고 예전 같지가 않아요"
바닷물 수온이 올라 갈치 어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년 전 만해도 낚싯대를 던지면 은빛 갈치들이 속속 올라왔지만 한 시간에 두,세 마리 잡기가 어렵습니다.
한때 낚싯배 80여 척이 밤마다 불야성을 이뤘지만 지금은 25척으로 줄었습니다.
<녹취>영암군청 해양수산계 : "석 달 낚시철 보고 낚싯배 운영 하는데 그만둘수도 없고 답답해하시죠"
지난해부터 갈치 낚시 대회를 비롯한 축제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인근의 해남 화원 앞 바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도해 야경과 어우러진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도 예년 만큼 갈치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바닷물 수온 변화로 서남해 갈치 낚시 명소들이 사라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영암 방조제와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는 수심이 적당하고 먹이가 풍부해 갈치낚시로 유명한데요.
올해에는 수온이 높아 갈치가 줄면서 축제까지 취소됐습니다.
박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점이 떠있는 낚싯배!
강태공들이 배에 올라 갈치낚시에 한창입니다.
갈치가 많이 잡히는 이른바 '포인트'로 알려진 곳이지만 손맛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녹취>갈치 낚시객 : "안 잡히네요 돔 새끼나 올라오고 예전 같지가 않아요"
바닷물 수온이 올라 갈치 어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년 전 만해도 낚싯대를 던지면 은빛 갈치들이 속속 올라왔지만 한 시간에 두,세 마리 잡기가 어렵습니다.
한때 낚싯배 80여 척이 밤마다 불야성을 이뤘지만 지금은 25척으로 줄었습니다.
<녹취>영암군청 해양수산계 : "석 달 낚시철 보고 낚싯배 운영 하는데 그만둘수도 없고 답답해하시죠"
지난해부터 갈치 낚시 대회를 비롯한 축제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인근의 해남 화원 앞 바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도해 야경과 어우러진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도 예년 만큼 갈치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바닷물 수온 변화로 서남해 갈치 낚시 명소들이 사라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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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해 갈치 사라져 축제까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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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1 08:54:55
- 수정2013-10-01 08:57:02
<앵커 멘트>
영암 방조제와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는 수심이 적당하고 먹이가 풍부해 갈치낚시로 유명한데요.
올해에는 수온이 높아 갈치가 줄면서 축제까지 취소됐습니다.
박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점이 떠있는 낚싯배!
강태공들이 배에 올라 갈치낚시에 한창입니다.
갈치가 많이 잡히는 이른바 '포인트'로 알려진 곳이지만 손맛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녹취>갈치 낚시객 : "안 잡히네요 돔 새끼나 올라오고 예전 같지가 않아요"
바닷물 수온이 올라 갈치 어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년 전 만해도 낚싯대를 던지면 은빛 갈치들이 속속 올라왔지만 한 시간에 두,세 마리 잡기가 어렵습니다.
한때 낚싯배 80여 척이 밤마다 불야성을 이뤘지만 지금은 25척으로 줄었습니다.
<녹취>영암군청 해양수산계 : "석 달 낚시철 보고 낚싯배 운영 하는데 그만둘수도 없고 답답해하시죠"
지난해부터 갈치 낚시 대회를 비롯한 축제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인근의 해남 화원 앞 바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도해 야경과 어우러진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도 예년 만큼 갈치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바닷물 수온 변화로 서남해 갈치 낚시 명소들이 사라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영암 방조제와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는 수심이 적당하고 먹이가 풍부해 갈치낚시로 유명한데요.
올해에는 수온이 높아 갈치가 줄면서 축제까지 취소됐습니다.
박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점이 떠있는 낚싯배!
강태공들이 배에 올라 갈치낚시에 한창입니다.
갈치가 많이 잡히는 이른바 '포인트'로 알려진 곳이지만 손맛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녹취>갈치 낚시객 : "안 잡히네요 돔 새끼나 올라오고 예전 같지가 않아요"
바닷물 수온이 올라 갈치 어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년 전 만해도 낚싯대를 던지면 은빛 갈치들이 속속 올라왔지만 한 시간에 두,세 마리 잡기가 어렵습니다.
한때 낚싯배 80여 척이 밤마다 불야성을 이뤘지만 지금은 25척으로 줄었습니다.
<녹취>영암군청 해양수산계 : "석 달 낚시철 보고 낚싯배 운영 하는데 그만둘수도 없고 답답해하시죠"
지난해부터 갈치 낚시 대회를 비롯한 축제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인근의 해남 화원 앞 바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도해 야경과 어우러진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도 예년 만큼 갈치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바닷물 수온 변화로 서남해 갈치 낚시 명소들이 사라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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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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