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시장서 ‘여성 지갑만 노린’ 상습 소매치기 덜미
입력 2013.10.29 (21:33)
수정 2013.10.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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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에서 소매치기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CCTV에 잡혔습니다.
주로 가방 속에 지갑을 넣고 다니는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님들이 붐비는 서울 동대문 시장, 팔 위에 옷을 걸친 한 남자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며 계산을 하고 있는 한 여자 주변을 맴돕니다.
계산을 마친 여자가 움직이자 재빨리 뒤따라가더니 가방 속에서 지갑을 꺼냅니다.
이번에는 옷감을 고르는 손님을 갑자기 툭 밀치면서 지나갑니다.
그 새 지갑을 빼낸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53살 최 모씨.
소매치기 전과 12범입니다.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CCTV에 포착된 소매치기만 세차례로 600만원 정도를 훔쳤습니다.
최 씨는 이렇게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장에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지갑을 훔쳤습니다.
현금 거래를 많이 하는 의류 상가 주변을 노린 겁니다.
<인터뷰> 심OO(절도 피해자) : "지퍼를 이렇게 잘 채우지 않고 약간 열어놓고 다니는 스타일이여서...여기서 볼일을 보고 그리고 지갑을 넣고서는 갔는데 지갑이 없더라구요."
피의자는 범행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겉옷을 팔에 걸치는 수법을 썼습니다.
<인터뷰> 최OO(피의자) : "지갑이 그냥 이렇게 훤히 보이는 상태이기 때문에 들고 다니는 옷으로 (팔을) 가리고 그렇게 했습니다."
경찰은 사람들이 많은 시장에서는 지갑을 손에 들거나 가방을 앞으로 매도록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에서 소매치기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CCTV에 잡혔습니다.
주로 가방 속에 지갑을 넣고 다니는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님들이 붐비는 서울 동대문 시장, 팔 위에 옷을 걸친 한 남자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며 계산을 하고 있는 한 여자 주변을 맴돕니다.
계산을 마친 여자가 움직이자 재빨리 뒤따라가더니 가방 속에서 지갑을 꺼냅니다.
이번에는 옷감을 고르는 손님을 갑자기 툭 밀치면서 지나갑니다.
그 새 지갑을 빼낸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53살 최 모씨.
소매치기 전과 12범입니다.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CCTV에 포착된 소매치기만 세차례로 600만원 정도를 훔쳤습니다.
최 씨는 이렇게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장에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지갑을 훔쳤습니다.
현금 거래를 많이 하는 의류 상가 주변을 노린 겁니다.
<인터뷰> 심OO(절도 피해자) : "지퍼를 이렇게 잘 채우지 않고 약간 열어놓고 다니는 스타일이여서...여기서 볼일을 보고 그리고 지갑을 넣고서는 갔는데 지갑이 없더라구요."
피의자는 범행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겉옷을 팔에 걸치는 수법을 썼습니다.
<인터뷰> 최OO(피의자) : "지갑이 그냥 이렇게 훤히 보이는 상태이기 때문에 들고 다니는 옷으로 (팔을) 가리고 그렇게 했습니다."
경찰은 사람들이 많은 시장에서는 지갑을 손에 들거나 가방을 앞으로 매도록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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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잡한 시장서 ‘여성 지갑만 노린’ 상습 소매치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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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9 21:33:51
- 수정2013-10-29 21:59:05
<앵커 멘트>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에서 소매치기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CCTV에 잡혔습니다.
주로 가방 속에 지갑을 넣고 다니는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님들이 붐비는 서울 동대문 시장, 팔 위에 옷을 걸친 한 남자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며 계산을 하고 있는 한 여자 주변을 맴돕니다.
계산을 마친 여자가 움직이자 재빨리 뒤따라가더니 가방 속에서 지갑을 꺼냅니다.
이번에는 옷감을 고르는 손님을 갑자기 툭 밀치면서 지나갑니다.
그 새 지갑을 빼낸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53살 최 모씨.
소매치기 전과 12범입니다.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CCTV에 포착된 소매치기만 세차례로 600만원 정도를 훔쳤습니다.
최 씨는 이렇게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장에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지갑을 훔쳤습니다.
현금 거래를 많이 하는 의류 상가 주변을 노린 겁니다.
<인터뷰> 심OO(절도 피해자) : "지퍼를 이렇게 잘 채우지 않고 약간 열어놓고 다니는 스타일이여서...여기서 볼일을 보고 그리고 지갑을 넣고서는 갔는데 지갑이 없더라구요."
피의자는 범행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겉옷을 팔에 걸치는 수법을 썼습니다.
<인터뷰> 최OO(피의자) : "지갑이 그냥 이렇게 훤히 보이는 상태이기 때문에 들고 다니는 옷으로 (팔을) 가리고 그렇게 했습니다."
경찰은 사람들이 많은 시장에서는 지갑을 손에 들거나 가방을 앞으로 매도록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에서 소매치기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CCTV에 잡혔습니다.
주로 가방 속에 지갑을 넣고 다니는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님들이 붐비는 서울 동대문 시장, 팔 위에 옷을 걸친 한 남자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며 계산을 하고 있는 한 여자 주변을 맴돕니다.
계산을 마친 여자가 움직이자 재빨리 뒤따라가더니 가방 속에서 지갑을 꺼냅니다.
이번에는 옷감을 고르는 손님을 갑자기 툭 밀치면서 지나갑니다.
그 새 지갑을 빼낸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53살 최 모씨.
소매치기 전과 12범입니다.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CCTV에 포착된 소매치기만 세차례로 600만원 정도를 훔쳤습니다.
최 씨는 이렇게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장에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지갑을 훔쳤습니다.
현금 거래를 많이 하는 의류 상가 주변을 노린 겁니다.
<인터뷰> 심OO(절도 피해자) : "지퍼를 이렇게 잘 채우지 않고 약간 열어놓고 다니는 스타일이여서...여기서 볼일을 보고 그리고 지갑을 넣고서는 갔는데 지갑이 없더라구요."
피의자는 범행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겉옷을 팔에 걸치는 수법을 썼습니다.
<인터뷰> 최OO(피의자) : "지갑이 그냥 이렇게 훤히 보이는 상태이기 때문에 들고 다니는 옷으로 (팔을) 가리고 그렇게 했습니다."
경찰은 사람들이 많은 시장에서는 지갑을 손에 들거나 가방을 앞으로 매도록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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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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