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수업으로 공부와 운동 모두 잡아요!
입력 2013.10.29 (21:51)
수정 2013.10.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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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동부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맞춤수업으로 필수 교과목에 대한 흥미와 성적을 높이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인고 축구부의 영어수업은 졸음 대신 웃음이 가득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외국생활에 필요한 표현과 예절을 배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녹취> 영어(면접 예절 수업) : "다리는 모으고, 손은 무릎 위에, 턱은 올리고, 웃어보세요."
선배 구자철처럼 축구부 학생들의 꿈은 해외진출입니다.
학교는 시험을 대비하는 수업 대신 선수생활에 필요한 회화 중심의 수준별 수업으로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상민(보인고 축구부) : "저희 수준에 맞게 축구부 따로 수업 하니 나중에 외국인선수를 만난다든지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맞춤수업은 성적도 올렸습니다. 전체 평균은 한 해 동안 2배 이상 올랐고, 학업성취도도 3년 전 12명 전원 미달에서 지난해에는 1명만 미달이었습니다.
삼선초등학교는 축구부만을 위한 방과 후 보충수업을 합니다.
운동을 그만둘 때를 대비해 학교가 학습 안전망을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송보현(삼선초 체육부장) : "초등학교 운동부 학생들은 진로를 정하기 이르다고 생각해요. 언제든지 진로를 스스로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선수의 차이를 배려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맞춤수업이 건강한 학교체육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운동부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맞춤수업으로 필수 교과목에 대한 흥미와 성적을 높이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인고 축구부의 영어수업은 졸음 대신 웃음이 가득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외국생활에 필요한 표현과 예절을 배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녹취> 영어(면접 예절 수업) : "다리는 모으고, 손은 무릎 위에, 턱은 올리고, 웃어보세요."
선배 구자철처럼 축구부 학생들의 꿈은 해외진출입니다.
학교는 시험을 대비하는 수업 대신 선수생활에 필요한 회화 중심의 수준별 수업으로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상민(보인고 축구부) : "저희 수준에 맞게 축구부 따로 수업 하니 나중에 외국인선수를 만난다든지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맞춤수업은 성적도 올렸습니다. 전체 평균은 한 해 동안 2배 이상 올랐고, 학업성취도도 3년 전 12명 전원 미달에서 지난해에는 1명만 미달이었습니다.
삼선초등학교는 축구부만을 위한 방과 후 보충수업을 합니다.
운동을 그만둘 때를 대비해 학교가 학습 안전망을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송보현(삼선초 체육부장) : "초등학교 운동부 학생들은 진로를 정하기 이르다고 생각해요. 언제든지 진로를 스스로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선수의 차이를 배려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맞춤수업이 건강한 학교체육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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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수업으로 공부와 운동 모두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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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0-29 22:25:11
<앵커 멘트>
운동부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맞춤수업으로 필수 교과목에 대한 흥미와 성적을 높이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인고 축구부의 영어수업은 졸음 대신 웃음이 가득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외국생활에 필요한 표현과 예절을 배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녹취> 영어(면접 예절 수업) : "다리는 모으고, 손은 무릎 위에, 턱은 올리고, 웃어보세요."
선배 구자철처럼 축구부 학생들의 꿈은 해외진출입니다.
학교는 시험을 대비하는 수업 대신 선수생활에 필요한 회화 중심의 수준별 수업으로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상민(보인고 축구부) : "저희 수준에 맞게 축구부 따로 수업 하니 나중에 외국인선수를 만난다든지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맞춤수업은 성적도 올렸습니다. 전체 평균은 한 해 동안 2배 이상 올랐고, 학업성취도도 3년 전 12명 전원 미달에서 지난해에는 1명만 미달이었습니다.
삼선초등학교는 축구부만을 위한 방과 후 보충수업을 합니다.
운동을 그만둘 때를 대비해 학교가 학습 안전망을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송보현(삼선초 체육부장) : "초등학교 운동부 학생들은 진로를 정하기 이르다고 생각해요. 언제든지 진로를 스스로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선수의 차이를 배려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맞춤수업이 건강한 학교체육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운동부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맞춤수업으로 필수 교과목에 대한 흥미와 성적을 높이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인고 축구부의 영어수업은 졸음 대신 웃음이 가득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외국생활에 필요한 표현과 예절을 배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녹취> 영어(면접 예절 수업) : "다리는 모으고, 손은 무릎 위에, 턱은 올리고, 웃어보세요."
선배 구자철처럼 축구부 학생들의 꿈은 해외진출입니다.
학교는 시험을 대비하는 수업 대신 선수생활에 필요한 회화 중심의 수준별 수업으로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상민(보인고 축구부) : "저희 수준에 맞게 축구부 따로 수업 하니 나중에 외국인선수를 만난다든지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맞춤수업은 성적도 올렸습니다. 전체 평균은 한 해 동안 2배 이상 올랐고, 학업성취도도 3년 전 12명 전원 미달에서 지난해에는 1명만 미달이었습니다.
삼선초등학교는 축구부만을 위한 방과 후 보충수업을 합니다.
운동을 그만둘 때를 대비해 학교가 학습 안전망을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송보현(삼선초 체육부장) : "초등학교 운동부 학생들은 진로를 정하기 이르다고 생각해요. 언제든지 진로를 스스로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선수의 차이를 배려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맞춤수업이 건강한 학교체육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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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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