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중부 아침 비…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입력 2013.11.06 (21:06) 수정 2013.11.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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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곳곳에 비가 내렸는데요, 이 비는 대입 수능일인 내일 아침까지 천둥과 번개도 치면서 비교적 요란하게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국발 스모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 색이 완연해진 도심에 촉촉하게 가을비가 내립니다.

이 비는 수능일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오고, 수도권지역에서는 한때 요란하게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비의 양은 5mm 미만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비가 내릴 때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 시험날 비가 오는 건 2007년 이후 6년 만이지만, 해가 뜰 무렵인 아침 7시 이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절기상 내일이 입동이지만 올해는 입시 추위가 없어 아침 기온이 서울 10도, 부산 13도 등으로 예년 이맘때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엔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지역의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2배 정도 늘어난 뒤 오후부터 깨끗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평소 수준을 되찾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전까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번 주말 오후에는 전국에서 요란하게 비가 쏟아지고,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다음주 초에는 서울이 기온도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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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일, 중부 아침 비…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 입력 2013-11-06 21:01:47
    • 수정2013-11-06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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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곳곳에 비가 내렸는데요, 이 비는 대입 수능일인 내일 아침까지 천둥과 번개도 치면서 비교적 요란하게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국발 스모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 색이 완연해진 도심에 촉촉하게 가을비가 내립니다.

이 비는 수능일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오고, 수도권지역에서는 한때 요란하게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비의 양은 5mm 미만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비가 내릴 때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 시험날 비가 오는 건 2007년 이후 6년 만이지만, 해가 뜰 무렵인 아침 7시 이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절기상 내일이 입동이지만 올해는 입시 추위가 없어 아침 기온이 서울 10도, 부산 13도 등으로 예년 이맘때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엔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지역의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2배 정도 늘어난 뒤 오후부터 깨끗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평소 수준을 되찾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전까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번 주말 오후에는 전국에서 요란하게 비가 쏟아지고,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다음주 초에는 서울이 기온도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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