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가재난사태’ 선포…구호·복구 총력
입력 2013.11.12 (21:01)
수정 2013.11.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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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퍼 태풍 하이옌이 남긴 상처가 큽니다.
필리핀 전체 인구의 10%인 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을 정돕니다.
필리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고, 국제사회도 구호와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의 최대 피해지역인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서는 곳곳에서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지원활동이 시작됐습니다.
활주로가 열린 공항에는 미 공군 수송기들이 식량과 의료품, 식수를 긴급 공수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국제구호단체, 주요국 정부들도 긴급 구호지원에 속속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10%인 천만명이 피해를 입을 정도로 초토화된 상황이어서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존 깅(유엔 구호책임자) : "대규모 구호물자를 빠르게 전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타클로반 등 일부지역에선 약탈행위로 구호활동에 차질을 빚자 발포령이 내려졌고, 필리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인터뷰> 베니그노 아키노(필리핀 대통령) : "레이테 지역에 대한 구조 구호활동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태풍 상륙이후 나흘이 지나도록 시신들이 방치돼는 등 복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옌에 이어 또 다른 태풍인 소라이다가 비슷한 경로를 지나가고 있어 필리핀 재난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하이옌이 휩쓸고간 일부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슈퍼 태풍 하이옌이 남긴 상처가 큽니다.
필리핀 전체 인구의 10%인 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을 정돕니다.
필리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고, 국제사회도 구호와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의 최대 피해지역인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서는 곳곳에서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지원활동이 시작됐습니다.
활주로가 열린 공항에는 미 공군 수송기들이 식량과 의료품, 식수를 긴급 공수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국제구호단체, 주요국 정부들도 긴급 구호지원에 속속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10%인 천만명이 피해를 입을 정도로 초토화된 상황이어서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존 깅(유엔 구호책임자) : "대규모 구호물자를 빠르게 전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타클로반 등 일부지역에선 약탈행위로 구호활동에 차질을 빚자 발포령이 내려졌고, 필리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인터뷰> 베니그노 아키노(필리핀 대통령) : "레이테 지역에 대한 구조 구호활동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태풍 상륙이후 나흘이 지나도록 시신들이 방치돼는 등 복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옌에 이어 또 다른 태풍인 소라이다가 비슷한 경로를 지나가고 있어 필리핀 재난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하이옌이 휩쓸고간 일부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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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국가재난사태’ 선포…구호·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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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2 21:02:46
- 수정2013-11-12 22:04:26
<앵커 멘트>
슈퍼 태풍 하이옌이 남긴 상처가 큽니다.
필리핀 전체 인구의 10%인 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을 정돕니다.
필리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고, 국제사회도 구호와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의 최대 피해지역인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서는 곳곳에서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지원활동이 시작됐습니다.
활주로가 열린 공항에는 미 공군 수송기들이 식량과 의료품, 식수를 긴급 공수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국제구호단체, 주요국 정부들도 긴급 구호지원에 속속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10%인 천만명이 피해를 입을 정도로 초토화된 상황이어서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존 깅(유엔 구호책임자) : "대규모 구호물자를 빠르게 전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타클로반 등 일부지역에선 약탈행위로 구호활동에 차질을 빚자 발포령이 내려졌고, 필리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인터뷰> 베니그노 아키노(필리핀 대통령) : "레이테 지역에 대한 구조 구호활동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태풍 상륙이후 나흘이 지나도록 시신들이 방치돼는 등 복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옌에 이어 또 다른 태풍인 소라이다가 비슷한 경로를 지나가고 있어 필리핀 재난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하이옌이 휩쓸고간 일부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슈퍼 태풍 하이옌이 남긴 상처가 큽니다.
필리핀 전체 인구의 10%인 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을 정돕니다.
필리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고, 국제사회도 구호와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의 최대 피해지역인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서는 곳곳에서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지원활동이 시작됐습니다.
활주로가 열린 공항에는 미 공군 수송기들이 식량과 의료품, 식수를 긴급 공수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국제구호단체, 주요국 정부들도 긴급 구호지원에 속속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10%인 천만명이 피해를 입을 정도로 초토화된 상황이어서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존 깅(유엔 구호책임자) : "대규모 구호물자를 빠르게 전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타클로반 등 일부지역에선 약탈행위로 구호활동에 차질을 빚자 발포령이 내려졌고, 필리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인터뷰> 베니그노 아키노(필리핀 대통령) : "레이테 지역에 대한 구조 구호활동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태풍 상륙이후 나흘이 지나도록 시신들이 방치돼는 등 복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옌에 이어 또 다른 태풍인 소라이다가 비슷한 경로를 지나가고 있어 필리핀 재난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하이옌이 휩쓸고간 일부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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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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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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