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 비상사태 선포…정국 혼란 심화
입력 2013.11.18 (07:00)
수정 2013.11.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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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무장단체와 시위대의 충돌로 40여 명이 숨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리비아는 카다피 독재정권에서 해방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무장단체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무장단체의 발포가 이어집니다.
이 유혈 충돌로 40여 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7일 트리폴리에서 무장단체끼리 총격전이 벌어져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촉발됐습니다.
<녹취> 누리 알 드루지(시위대 리비아) : "과도정부나 국민위원회 모두 반역자들입니다. 치안을 유지할 군대는 어디 있나요? 경찰은 어디 있나요?"
이후에도 트리폴리 곳곳에서 충돌이 이어지자, 리비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녹취> 알리 제이단(리비아 총리) : "우리는 모든 무장단체들에게 트리폴리를 떠날 것을 촉구합니다. 무장을 해제하고 트리폴리 밖으로 떠나야합니다."
중동의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을 계기로 카다피 독재 정권이 무너진 지 2년.
리비아 과도정부는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카다피 정부군에 맞서 싸웠던 전국 각지의 민병대들은 이권다툼 등으로 무장을 해제하지 않고 있어 정국 혼란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최근 무장단체와 시위대의 충돌로 40여 명이 숨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리비아는 카다피 독재정권에서 해방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무장단체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무장단체의 발포가 이어집니다.
이 유혈 충돌로 40여 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7일 트리폴리에서 무장단체끼리 총격전이 벌어져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촉발됐습니다.
<녹취> 누리 알 드루지(시위대 리비아) : "과도정부나 국민위원회 모두 반역자들입니다. 치안을 유지할 군대는 어디 있나요? 경찰은 어디 있나요?"
이후에도 트리폴리 곳곳에서 충돌이 이어지자, 리비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녹취> 알리 제이단(리비아 총리) : "우리는 모든 무장단체들에게 트리폴리를 떠날 것을 촉구합니다. 무장을 해제하고 트리폴리 밖으로 떠나야합니다."
중동의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을 계기로 카다피 독재 정권이 무너진 지 2년.
리비아 과도정부는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카다피 정부군에 맞서 싸웠던 전국 각지의 민병대들은 이권다툼 등으로 무장을 해제하지 않고 있어 정국 혼란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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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정부, 비상사태 선포…정국 혼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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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8 07:03:16
- 수정2013-11-18 08:44:53
<앵커 멘트>
최근 무장단체와 시위대의 충돌로 40여 명이 숨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리비아는 카다피 독재정권에서 해방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무장단체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무장단체의 발포가 이어집니다.
이 유혈 충돌로 40여 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7일 트리폴리에서 무장단체끼리 총격전이 벌어져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촉발됐습니다.
<녹취> 누리 알 드루지(시위대 리비아) : "과도정부나 국민위원회 모두 반역자들입니다. 치안을 유지할 군대는 어디 있나요? 경찰은 어디 있나요?"
이후에도 트리폴리 곳곳에서 충돌이 이어지자, 리비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녹취> 알리 제이단(리비아 총리) : "우리는 모든 무장단체들에게 트리폴리를 떠날 것을 촉구합니다. 무장을 해제하고 트리폴리 밖으로 떠나야합니다."
중동의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을 계기로 카다피 독재 정권이 무너진 지 2년.
리비아 과도정부는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카다피 정부군에 맞서 싸웠던 전국 각지의 민병대들은 이권다툼 등으로 무장을 해제하지 않고 있어 정국 혼란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최근 무장단체와 시위대의 충돌로 40여 명이 숨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리비아는 카다피 독재정권에서 해방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무장단체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무장단체의 발포가 이어집니다.
이 유혈 충돌로 40여 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7일 트리폴리에서 무장단체끼리 총격전이 벌어져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촉발됐습니다.
<녹취> 누리 알 드루지(시위대 리비아) : "과도정부나 국민위원회 모두 반역자들입니다. 치안을 유지할 군대는 어디 있나요? 경찰은 어디 있나요?"
이후에도 트리폴리 곳곳에서 충돌이 이어지자, 리비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녹취> 알리 제이단(리비아 총리) : "우리는 모든 무장단체들에게 트리폴리를 떠날 것을 촉구합니다. 무장을 해제하고 트리폴리 밖으로 떠나야합니다."
중동의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을 계기로 카다피 독재 정권이 무너진 지 2년.
리비아 과도정부는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카다피 정부군에 맞서 싸웠던 전국 각지의 민병대들은 이권다툼 등으로 무장을 해제하지 않고 있어 정국 혼란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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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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