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시즌’ 앞두고 스키장 개장…인파 북적

입력 2013.11.18 (07:16) 수정 2013.11.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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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키 시즌을 앞두고 강원도내 스키장들이 어제 잇따라 개장했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직은 다소 포근한 늦가을 공기를 가르며 설원을 질주합니다.

뒤뚱거리고... 넘어져 일어나지 못해도... 마냥 즐겁습니다.

산에는 아직 단풍이 남아있지만 스키장은 벌써 한겨울.

슬로프마다 한 해 동안 개장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전진영(경기도 안산시) : "한겨울에 추운 게 아니라 풀이 있고 흙이 있는데 타다 보니까 재미있어요. 신기하고 색달라요."

아빠에게 스키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의 얼굴에서는 긴장감도 느껴집니다.

<인터뷰> 정순범(서울 신림동) : "아이도 매우 좋아하고요. 공기도 맑고 스키도 타고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영상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개장 후 첫주말을 맞은 강원도 내 스키장에는 9천여 명의 스키어들이 찾아 겨울 스포츠를 만끽했습니다.

강원 도내 스키장은 지금까지 모두 5곳이 개장했습니다.

다른 스키장들도 대부분 이달 안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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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 시즌’ 앞두고 스키장 개장…인파 북적
    • 입력 2013-11-18 07:20:21
    • 수정2013-11-18 08: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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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시즌을 앞두고 강원도내 스키장들이 어제 잇따라 개장했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직은 다소 포근한 늦가을 공기를 가르며 설원을 질주합니다.

뒤뚱거리고... 넘어져 일어나지 못해도... 마냥 즐겁습니다.

산에는 아직 단풍이 남아있지만 스키장은 벌써 한겨울.

슬로프마다 한 해 동안 개장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전진영(경기도 안산시) : "한겨울에 추운 게 아니라 풀이 있고 흙이 있는데 타다 보니까 재미있어요. 신기하고 색달라요."

아빠에게 스키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의 얼굴에서는 긴장감도 느껴집니다.

<인터뷰> 정순범(서울 신림동) : "아이도 매우 좋아하고요. 공기도 맑고 스키도 타고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영상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개장 후 첫주말을 맞은 강원도 내 스키장에는 9천여 명의 스키어들이 찾아 겨울 스포츠를 만끽했습니다.

강원 도내 스키장은 지금까지 모두 5곳이 개장했습니다.

다른 스키장들도 대부분 이달 안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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