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음주 운전보다 위험한 ‘저혈당 쇼크’ 주의!
입력 2013.11.22 (21:20)
수정 2013.11.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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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뇨 환자에게 혈당이 높은 것만큼이나 위험한 게 저혈당입니다. 저혈당 쇼크에 빠지면 자칫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이잘 안되기 때문에 저혈당이 생깁니다.
갑자기 심한 공복감과 함께 식은땀이 나거나 손발이 떨릴 경우 저혈당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 중에 저혈당 쇼크가 오면 음주 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경찰관이 달려가 문을 열자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쓰러지고, 주인을 잃은 차량은 차선을 넘어 돌진합니다.
당뇨 증세가 있는 남성이 운전 중에 의식을 잃은 겁니다.
<녹취> 당시 신고자 : "(차가) 1차로 갔다 2차로 갔다가 저희 순찰차가 서라고 해도 안 서고.."
경찰에 신고된 이 차량 운전자 역시 당뇨로 정신을 잃자 경찰관이 다른 운전자에게 설탕을 얻는 일도 벌어집니다.
<인터뷰> 이형수(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 "우리 아버님이 심한 당뇨 환잔데 설탕을 좀 빨리 먹여달라.. 아버지가 저혈당이 온 것 같다."
이런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의식을 잃을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지만, 이 '저혈당 쇼크'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 당뇨병 환자 1,500명에게 저혈당에 대해 물었더니 10명 가운데 7명이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저혈당이 심해지면 운전중에 의식을 잃어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오태근(내분비내과 전문의) : "계속 당분 섭취가 안된다고 그러면 뇌가 기능을 잃기 시작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서서히 의식이 저하되고"
때문에 당뇨 환자의 경우 꾸준하게 혈당을 체크 하고,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항상 포도당이 포함된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당뇨 환자에게 혈당이 높은 것만큼이나 위험한 게 저혈당입니다. 저혈당 쇼크에 빠지면 자칫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이잘 안되기 때문에 저혈당이 생깁니다.
갑자기 심한 공복감과 함께 식은땀이 나거나 손발이 떨릴 경우 저혈당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 중에 저혈당 쇼크가 오면 음주 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경찰관이 달려가 문을 열자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쓰러지고, 주인을 잃은 차량은 차선을 넘어 돌진합니다.
당뇨 증세가 있는 남성이 운전 중에 의식을 잃은 겁니다.
<녹취> 당시 신고자 : "(차가) 1차로 갔다 2차로 갔다가 저희 순찰차가 서라고 해도 안 서고.."
경찰에 신고된 이 차량 운전자 역시 당뇨로 정신을 잃자 경찰관이 다른 운전자에게 설탕을 얻는 일도 벌어집니다.
<인터뷰> 이형수(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 "우리 아버님이 심한 당뇨 환잔데 설탕을 좀 빨리 먹여달라.. 아버지가 저혈당이 온 것 같다."
이런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의식을 잃을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지만, 이 '저혈당 쇼크'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 당뇨병 환자 1,500명에게 저혈당에 대해 물었더니 10명 가운데 7명이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저혈당이 심해지면 운전중에 의식을 잃어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오태근(내분비내과 전문의) : "계속 당분 섭취가 안된다고 그러면 뇌가 기능을 잃기 시작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서서히 의식이 저하되고"
때문에 당뇨 환자의 경우 꾸준하게 혈당을 체크 하고,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항상 포도당이 포함된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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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2 21:10:38
- 수정2013-11-22 22: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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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에게 혈당이 높은 것만큼이나 위험한 게 저혈당입니다. 저혈당 쇼크에 빠지면 자칫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이잘 안되기 때문에 저혈당이 생깁니다.
갑자기 심한 공복감과 함께 식은땀이 나거나 손발이 떨릴 경우 저혈당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 중에 저혈당 쇼크가 오면 음주 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경찰관이 달려가 문을 열자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쓰러지고, 주인을 잃은 차량은 차선을 넘어 돌진합니다.
당뇨 증세가 있는 남성이 운전 중에 의식을 잃은 겁니다.
<녹취> 당시 신고자 : "(차가) 1차로 갔다 2차로 갔다가 저희 순찰차가 서라고 해도 안 서고.."
경찰에 신고된 이 차량 운전자 역시 당뇨로 정신을 잃자 경찰관이 다른 운전자에게 설탕을 얻는 일도 벌어집니다.
<인터뷰> 이형수(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 "우리 아버님이 심한 당뇨 환잔데 설탕을 좀 빨리 먹여달라.. 아버지가 저혈당이 온 것 같다."
이런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의식을 잃을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지만, 이 '저혈당 쇼크'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 당뇨병 환자 1,500명에게 저혈당에 대해 물었더니 10명 가운데 7명이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저혈당이 심해지면 운전중에 의식을 잃어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오태근(내분비내과 전문의) : "계속 당분 섭취가 안된다고 그러면 뇌가 기능을 잃기 시작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서서히 의식이 저하되고"
때문에 당뇨 환자의 경우 꾸준하게 혈당을 체크 하고,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항상 포도당이 포함된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당뇨 환자에게 혈당이 높은 것만큼이나 위험한 게 저혈당입니다. 저혈당 쇼크에 빠지면 자칫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이잘 안되기 때문에 저혈당이 생깁니다.
갑자기 심한 공복감과 함께 식은땀이 나거나 손발이 떨릴 경우 저혈당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 중에 저혈당 쇼크가 오면 음주 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경찰관이 달려가 문을 열자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쓰러지고, 주인을 잃은 차량은 차선을 넘어 돌진합니다.
당뇨 증세가 있는 남성이 운전 중에 의식을 잃은 겁니다.
<녹취> 당시 신고자 : "(차가) 1차로 갔다 2차로 갔다가 저희 순찰차가 서라고 해도 안 서고.."
경찰에 신고된 이 차량 운전자 역시 당뇨로 정신을 잃자 경찰관이 다른 운전자에게 설탕을 얻는 일도 벌어집니다.
<인터뷰> 이형수(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 "우리 아버님이 심한 당뇨 환잔데 설탕을 좀 빨리 먹여달라.. 아버지가 저혈당이 온 것 같다."
이런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의식을 잃을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지만, 이 '저혈당 쇼크'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 당뇨병 환자 1,500명에게 저혈당에 대해 물었더니 10명 가운데 7명이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저혈당이 심해지면 운전중에 의식을 잃어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오태근(내분비내과 전문의) : "계속 당분 섭취가 안된다고 그러면 뇌가 기능을 잃기 시작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서서히 의식이 저하되고"
때문에 당뇨 환자의 경우 꾸준하게 혈당을 체크 하고,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항상 포도당이 포함된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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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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