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고통 딛고 ‘월드컵 새 신화’ 쓴다

입력 2013.12.30 (21:48) 수정 2013.12.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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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3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넘겨받은 홍명보감독에겐, 어떤 해였을까요?

뜻밖에도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는데요,

2014년엔, 도전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은 먼저 2013년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습니다.

노래 가사에 기대 고독을 달랠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임재범씨의 비상인가? 그걸 들었는데 특히 2절 가사가 제 모습과 너무 똑같은 거에요"

홀로 코치 생활을 했던 러시아에서의 외로움을 시작으로, 대표팀 감독 수락 과정의 고독한 결심.

이후 기성용 파문 수습과 동아시안컵에서의 부진한 성적 등 험난한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고통의 해를 보내고, 홍명보 감독이 이제 2014년을 준비합니다.

<인터뷰> 홍명보 : "2014년은 한국축구에서 도전의 해. 개인적으로도 이번 월드컵에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입장..."

지난 시간이 도전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분열 중이던 대표팀은 하나의 팀으로 변하고 있고, 김신욱 등 선수들의 빠른 성장에, 주춤했던 해외파들도 날아 오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에 올라, 지난 남아공대회의 성적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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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고통 딛고 ‘월드컵 새 신화’ 쓴다
    • 입력 2013-12-30 21:48:59
    • 수정2013-12-31 13: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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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3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넘겨받은 홍명보감독에겐, 어떤 해였을까요?

뜻밖에도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는데요,

2014년엔, 도전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은 먼저 2013년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습니다.

노래 가사에 기대 고독을 달랠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임재범씨의 비상인가? 그걸 들었는데 특히 2절 가사가 제 모습과 너무 똑같은 거에요"

홀로 코치 생활을 했던 러시아에서의 외로움을 시작으로, 대표팀 감독 수락 과정의 고독한 결심.

이후 기성용 파문 수습과 동아시안컵에서의 부진한 성적 등 험난한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고통의 해를 보내고, 홍명보 감독이 이제 2014년을 준비합니다.

<인터뷰> 홍명보 : "2014년은 한국축구에서 도전의 해. 개인적으로도 이번 월드컵에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입장..."

지난 시간이 도전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분열 중이던 대표팀은 하나의 팀으로 변하고 있고, 김신욱 등 선수들의 빠른 성장에, 주춤했던 해외파들도 날아 오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에 올라, 지난 남아공대회의 성적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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