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랑을 나눠요” 이색 종무식 현장
입력 2013.12.31 (21:31)
수정 2013.12.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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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많은 곳에서 종무식을 했을 텐데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의미있는 행사로 대신하는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다양한 종무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짙은 분장을 한 채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
몸놀림이 능숙하지는 않습니다.
소아암에 걸린 아동을 치료하던 의사와 간호사들입니다.
힘든 항암 치료를 이겨낸 어린이와 부모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말을 맞아 잔치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구홍회(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올 한해동안 힘들고 아주 어려웠던 치료들을 다 이겨내고. 완치라는 커다란 희망, 꿈을 이룬, 그런 축하하는 자리여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초대됐습니다.
<녹취> "(눈 안 매워요?) 매워요."
한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 음식을 만듭니다.
들뜬 연말분위기에 되살아난 향수를 다소나마 달래봅니다.
<인터뷰> 아마드(파키스탄 출신 외국인노동자) : "(한국 친구들과 연말에) 음식을 같이 만들어서 매우 재미있었고, 뜻깊었습니다."
화려한 장신구와 튀는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등장합니다.
회사 강당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의례적인 종무식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이배영(한국야쿠르트 사원) : "실제로 영화관에 온 기분이 들구요. 직원들과 재미있는 영화를 공유를 하면서, 뜻깊게 보내서 너무 좋습니다."
어려운 이웃,동료들을 배려하며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
딱딱했던 종무식이 이젠 어울림 속에 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오늘 많은 곳에서 종무식을 했을 텐데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의미있는 행사로 대신하는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다양한 종무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짙은 분장을 한 채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
몸놀림이 능숙하지는 않습니다.
소아암에 걸린 아동을 치료하던 의사와 간호사들입니다.
힘든 항암 치료를 이겨낸 어린이와 부모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말을 맞아 잔치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구홍회(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올 한해동안 힘들고 아주 어려웠던 치료들을 다 이겨내고. 완치라는 커다란 희망, 꿈을 이룬, 그런 축하하는 자리여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초대됐습니다.
<녹취> "(눈 안 매워요?) 매워요."
한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 음식을 만듭니다.
들뜬 연말분위기에 되살아난 향수를 다소나마 달래봅니다.
<인터뷰> 아마드(파키스탄 출신 외국인노동자) : "(한국 친구들과 연말에) 음식을 같이 만들어서 매우 재미있었고, 뜻깊었습니다."
화려한 장신구와 튀는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등장합니다.
회사 강당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의례적인 종무식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이배영(한국야쿠르트 사원) : "실제로 영화관에 온 기분이 들구요. 직원들과 재미있는 영화를 공유를 하면서, 뜻깊게 보내서 너무 좋습니다."
어려운 이웃,동료들을 배려하며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
딱딱했던 종무식이 이젠 어울림 속에 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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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사랑을 나눠요” 이색 종무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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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31 22:08:28
<앵커 멘트>
오늘 많은 곳에서 종무식을 했을 텐데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의미있는 행사로 대신하는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다양한 종무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짙은 분장을 한 채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
몸놀림이 능숙하지는 않습니다.
소아암에 걸린 아동을 치료하던 의사와 간호사들입니다.
힘든 항암 치료를 이겨낸 어린이와 부모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말을 맞아 잔치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구홍회(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올 한해동안 힘들고 아주 어려웠던 치료들을 다 이겨내고. 완치라는 커다란 희망, 꿈을 이룬, 그런 축하하는 자리여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초대됐습니다.
<녹취> "(눈 안 매워요?) 매워요."
한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 음식을 만듭니다.
들뜬 연말분위기에 되살아난 향수를 다소나마 달래봅니다.
<인터뷰> 아마드(파키스탄 출신 외국인노동자) : "(한국 친구들과 연말에) 음식을 같이 만들어서 매우 재미있었고, 뜻깊었습니다."
화려한 장신구와 튀는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등장합니다.
회사 강당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의례적인 종무식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이배영(한국야쿠르트 사원) : "실제로 영화관에 온 기분이 들구요. 직원들과 재미있는 영화를 공유를 하면서, 뜻깊게 보내서 너무 좋습니다."
어려운 이웃,동료들을 배려하며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
딱딱했던 종무식이 이젠 어울림 속에 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오늘 많은 곳에서 종무식을 했을 텐데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의미있는 행사로 대신하는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다양한 종무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짙은 분장을 한 채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
몸놀림이 능숙하지는 않습니다.
소아암에 걸린 아동을 치료하던 의사와 간호사들입니다.
힘든 항암 치료를 이겨낸 어린이와 부모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말을 맞아 잔치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구홍회(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올 한해동안 힘들고 아주 어려웠던 치료들을 다 이겨내고. 완치라는 커다란 희망, 꿈을 이룬, 그런 축하하는 자리여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초대됐습니다.
<녹취> "(눈 안 매워요?) 매워요."
한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 음식을 만듭니다.
들뜬 연말분위기에 되살아난 향수를 다소나마 달래봅니다.
<인터뷰> 아마드(파키스탄 출신 외국인노동자) : "(한국 친구들과 연말에) 음식을 같이 만들어서 매우 재미있었고, 뜻깊었습니다."
화려한 장신구와 튀는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등장합니다.
회사 강당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의례적인 종무식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이배영(한국야쿠르트 사원) : "실제로 영화관에 온 기분이 들구요. 직원들과 재미있는 영화를 공유를 하면서, 뜻깊게 보내서 너무 좋습니다."
어려운 이웃,동료들을 배려하며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
딱딱했던 종무식이 이젠 어울림 속에 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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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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