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서 달아난 절도 피의자, 하루 만에 재검거
입력 2014.01.02 (12:13)
수정 2014.01.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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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출소에서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난 피의자가 하루 반 만에 다시 검거됐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도망친 파출소 바로 근처에 은신해 있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도 피의자인 26살 김 모씨가 파출소에서 달아난 시각은 지난 31일 새벽 0시 반쯤이었습니다.
손목이 아프다며 수갑을 느슨하게 풀어 달라고 한 뒤 수갑에서 손을 빼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검거하기 위해 연고지인 수도권에까지 형사들을 급파했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발견된 곳은 파출소에서 불과 8백 미터 떨어진 한 여관이었습니다.
이 방에 숨어있던 김씨는 달아났던 파출소의 경찰들에게 시 붙잡혔습니다.
이 여관은 피의자가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처음 붙잡힌 편의점의 바로 맞은편 건물입니다.
<인터뷰> 김모씨(도주 피의자) : "(왜 처음에 파출소에서 나가셨죠?) 무서웠어요. (뭐가 무서우셨나요?) 다 무서웠어요."
경찰은 어젯밤에는 도주한 피의자가 주인 몰래 빈 방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배병천(함평경찰서 수사과장) : "이 여관 같은 경우 주인 상대로, 손님 상대로 (탐문을) 했는데 빈 방은 그 당시에 수색을 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경찰은 사회복무요원인 김씨가 근무지 이탈을 해 절도를 저지르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파출소에서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난 피의자가 하루 반 만에 다시 검거됐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도망친 파출소 바로 근처에 은신해 있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도 피의자인 26살 김 모씨가 파출소에서 달아난 시각은 지난 31일 새벽 0시 반쯤이었습니다.
손목이 아프다며 수갑을 느슨하게 풀어 달라고 한 뒤 수갑에서 손을 빼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검거하기 위해 연고지인 수도권에까지 형사들을 급파했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발견된 곳은 파출소에서 불과 8백 미터 떨어진 한 여관이었습니다.
이 방에 숨어있던 김씨는 달아났던 파출소의 경찰들에게 시 붙잡혔습니다.
이 여관은 피의자가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처음 붙잡힌 편의점의 바로 맞은편 건물입니다.
<인터뷰> 김모씨(도주 피의자) : "(왜 처음에 파출소에서 나가셨죠?) 무서웠어요. (뭐가 무서우셨나요?) 다 무서웠어요."
경찰은 어젯밤에는 도주한 피의자가 주인 몰래 빈 방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배병천(함평경찰서 수사과장) : "이 여관 같은 경우 주인 상대로, 손님 상대로 (탐문을) 했는데 빈 방은 그 당시에 수색을 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경찰은 사회복무요원인 김씨가 근무지 이탈을 해 절도를 저지르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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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출소서 달아난 절도 피의자, 하루 만에 재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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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2 12:14:53
- 수정2014-01-02 13:24:09
<앵커 멘트>
파출소에서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난 피의자가 하루 반 만에 다시 검거됐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도망친 파출소 바로 근처에 은신해 있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도 피의자인 26살 김 모씨가 파출소에서 달아난 시각은 지난 31일 새벽 0시 반쯤이었습니다.
손목이 아프다며 수갑을 느슨하게 풀어 달라고 한 뒤 수갑에서 손을 빼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검거하기 위해 연고지인 수도권에까지 형사들을 급파했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발견된 곳은 파출소에서 불과 8백 미터 떨어진 한 여관이었습니다.
이 방에 숨어있던 김씨는 달아났던 파출소의 경찰들에게 시 붙잡혔습니다.
이 여관은 피의자가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처음 붙잡힌 편의점의 바로 맞은편 건물입니다.
<인터뷰> 김모씨(도주 피의자) : "(왜 처음에 파출소에서 나가셨죠?) 무서웠어요. (뭐가 무서우셨나요?) 다 무서웠어요."
경찰은 어젯밤에는 도주한 피의자가 주인 몰래 빈 방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배병천(함평경찰서 수사과장) : "이 여관 같은 경우 주인 상대로, 손님 상대로 (탐문을) 했는데 빈 방은 그 당시에 수색을 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경찰은 사회복무요원인 김씨가 근무지 이탈을 해 절도를 저지르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파출소에서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난 피의자가 하루 반 만에 다시 검거됐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도망친 파출소 바로 근처에 은신해 있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도 피의자인 26살 김 모씨가 파출소에서 달아난 시각은 지난 31일 새벽 0시 반쯤이었습니다.
손목이 아프다며 수갑을 느슨하게 풀어 달라고 한 뒤 수갑에서 손을 빼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검거하기 위해 연고지인 수도권에까지 형사들을 급파했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발견된 곳은 파출소에서 불과 8백 미터 떨어진 한 여관이었습니다.
이 방에 숨어있던 김씨는 달아났던 파출소의 경찰들에게 시 붙잡혔습니다.
이 여관은 피의자가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처음 붙잡힌 편의점의 바로 맞은편 건물입니다.
<인터뷰> 김모씨(도주 피의자) : "(왜 처음에 파출소에서 나가셨죠?) 무서웠어요. (뭐가 무서우셨나요?) 다 무서웠어요."
경찰은 어젯밤에는 도주한 피의자가 주인 몰래 빈 방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배병천(함평경찰서 수사과장) : "이 여관 같은 경우 주인 상대로, 손님 상대로 (탐문을) 했는데 빈 방은 그 당시에 수색을 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경찰은 사회복무요원인 김씨가 근무지 이탈을 해 절도를 저지르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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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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